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매일유업과 함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전용 '아몬드브리즈' 케이스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매일유업과 블루다이아몬드사가 합작해 선보인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와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콜라보 프로젝트입니다.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는 컬러, 질감, 라벨 요소 등 실제 아몬드브리즈 음료의 사각 패키지 디테일을 정교하게 구현했습니다. ▲오리지널 ▲언스위트 제로슈거 ▲초콜릿 3종으로 출시하며 각 제품별 특색을 반영한 전용 키링도 함께 제공합니다.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LED 홀을 통해 충전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호환 가능하며 가격은 3만3000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먼저,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합니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합니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했습니다. 무빙 스탠드 옵션도 일반 타입과 암 타입, 선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가 국제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30일 발표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연속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습니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주요기업들의 환경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투자자와 금융기관들에 평가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입니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환경경영 활동 등을 평가해 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합니다. 이번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기준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3% 감축하고, 전체 전력량의 3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 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생산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직접(Scope1), 간접(Scope2) 배출량 감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스마트컨트롤 등 DX 기반의 설비 운영 최적화와 같은 탄소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독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제공, 구독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및 모바일 영화 예매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품목 구매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Neo QLED 8K·삼성 OLED 등 TV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 가전제품 ▲갤럭시 북5 Pro 등 PC 제품 등 'AI 구독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을 1200명에게 제공하며 구독으로 3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합니다. 삼성전자는 신혼가전 장만 등으로 여러 제품을 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여러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입니다. FAST는 OTT 서비스와 달리, 구독료 없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케이블 TV처럼 채널 기반의 실시간 편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스마트TV, 모바일, 웹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청소 패턴을 분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이하 A9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배터리 방전으로 청소를 끝내지 못하는 사용자의 불편에 주목해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인버터에 AI를 결합한 'AI 인버터'로 배터리 효율을 더욱 높이며 흡입력과 모터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 A9 AI는 제품 진단 기능도 강화해 LG 씽큐 앱과 연동 시 배터리 수명이나 기기 이상을 사용자에게 알림으로 제공합니다. 본체 LCD 화면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교체 시기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청소기 흡입구 LED 라이트 각도를 개선해 어두운 공간의 청소 효율을 높였고 사용 중 청소기를 3초 이상 내려놓으면 작동을 멈추고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A9 AI는 별도 대용량 배터리 없이도 최대 320W의 흡입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고부가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9조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와 대비해도 4%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입니다. 순이익은 8조2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4%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설루션) 부문이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있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의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중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갤럭시 S25의 판매 호조로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설루션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모터쇼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IVI)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설루션을 담았습니다. CMU 설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DV 시대에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에 최적화된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려면 디스플레이마다 별도 운영체제를 각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당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가 판매됐습니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된 셈입니다. 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줄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화된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대비 3kg 늘려 국내 최대 18kg를 지원하며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으로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습니다. 건조 용량은 늘었지만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AI 홈' 스크린과 향상된 빅스비를 통해 스마트홈 경험도 강화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를 감지해 AI로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최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협의회의 올해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망과 협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분과별로 공동의 핵심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 지원', '분석측정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저금리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Hy-Five)'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반도체 Academy' 등 교육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HBM과 같은 AI 메모리 기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2025년형 LG QNED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QNED89A), 무선 QNED 에보(QNED9MA) 등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풀라인업(43, 50, 55, 65, 75, 86, 100형) 무선 제품으로 출시됩니다. 100형 QNED 에보 국내 출하가는 890만원이며 무선 QNED 에보는 86형은 639만원, 75형은 499만원입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였습니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AV 전송 설루션을 QNED 에보에도 확대 적용해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무선 전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도 획득해 무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터치 인터랙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5’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더 프리미어5(출고가 199만원)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프로젝터로 교육·비즈니스·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트리플 레이저 ▲초단초점 기술(Ultra Short Throw) ▲터치 기반 인터랙션 ▲비전 부스터 ▲콤팩트한 디자인 등이 특징입니다. 트리플 레이저 기술 적용으로 약 43㎝ 거리에서 최대 100형까지 투사할 수 있어 벽·바닥·테이블 등 평면이 있는 어디서든 손쉽게 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용 스탠드에는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이 탑재돼 터치 기반의 사용자 조작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과 미러링한 콘텐츠를 테이블 위에 주사하면 테이블을 터치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게임, 교육 등 콘텐츠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비전 부스터 기술을 통해 주변 밝기를 자동 인식하고 명암비, 색상, 대비를 조정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합니다. 스마트싱스를 사용해 집 안의 조명, 공기청정기, TV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연동 및 제어할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5일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를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리뉴얼된 '갤럭시 AI' 체험 공간을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잠실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서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활용한 'AI 비밀 본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 비밀 본부 체험관'은 오픈 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으며 어린이 만족도는 98.1점으로 전체 체험관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키자니아와 협업해 2010년도부터 테마파크 내에 삼성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리뉴얼을 통해 'AI 비밀 본부 체험관'의 콘셉트를 '비밀 제트기'에서 '비밀 잠수함'으로 새단장하고 체험폰은 '갤럭시 Z 폴드 6, 갤럭시 Z 플립 6'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교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기능인 ▲AI 에이전트 ▲오디오 지우개 ▲삼성월렛 디지털 키 ▲퀵쉐어 등 갤럭시에 특화된 기능을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은 AI 비밀요원이 돼 비밀 잠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조주완 CEO가 24일 서울대학교에서 '기술로 완성하는 고객경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 CEO는 LG전자를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로 소개하며 고객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이라는 회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조 CEO는 "뛰어난 제품과 앞선 기술도 중요하지만 LG전자가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LG 스탠바이미',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 제품 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LG전자의 고객 경험 차별화 노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R&D 영역에서도 '제품'과 '기술'을 넘어 '경험'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조 CEO는 "스탠바이미의 시작은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사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술만 생각하는 엔지니어라면 시청 각도, 사운드, UX를 고려한 '침대 전용 TV' 개발을 고민했겠으나 '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삼성 OLED TV가 해외 주요 전문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삼성전자는 OLED 라인업을 3개 시리즈 14개 모델로 확대했으며 특히, SF90 시리즈의 경우 42형부터 83형까지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SF95를 "2024 올해의 TV로 선정됐던 전작보다 화질 디테일까지 강화됐다"라며 "글레어 프리 기술로 밝은 환경에서도 빛 반사를 줄여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다"라고 호평했습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AVForums)'도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며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문 매체 '홈시어터리뷰'는 SF95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미니 LED를 압도한 가장 밝은 TV"라며 "전작보다 밝은 화면, 새로운 AI 기능들, 업그레이드된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유명 테크미디어 '탐스 가이드'는 "높은 밝기와 눈부심 방지 기술, AI 기능, 매우 얇은 디자인 등을 갖춘 삼성 최고의 OLED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