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DWP16001)의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산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대웅제약은 인슐린 결핍에 의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1년간 엔블로와 인슐린을 병용해 투약한 결과 엔블로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슐린 투여 치료를 받고 있는 반려견 19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엔블로를 1년간 1일 1회 또는 3일 1회 간격으로 0.025mg/kg 용량으로 투약해 혈당 변화, 인슐린 감소량 등 측정해 약효를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저혈당증, 케톤산증 등의 부작용도 확인했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연구 결과 2개 그룹 모두 엔블로를 투여한 1년 동안 당뇨견의 프룩토사민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됨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1일 1회 투여군의 경우 프룩토사민이 약 18%, 공복혈당은 약 30%가 감소했습니다. 프룩토사민은 포도당과 단백질이 결합돼 형성된 화합물입니다. 부작용 역시 나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003070]은 7일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은 지난 2021년 국내 아파트 월패드 17만 세대가 해킹되며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입주민들의 보안과 안전을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은 파트너사와 협약 체결 후 개발했으며 완료한 후에는 특허를 진행해 특허청으로부터 결정서를 받았습니다. 해당 보안 시스템의 경우 정부가 요구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망분리(VPN)만 적용하는 일반적 기술을 넘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 받은 월패드를 패키지로 도입하는 이중보안 구조로 이뤄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환경과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코오롱글로벌은 전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을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에 첫 적용하고 이후 공급하는 하늘채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예정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가전제품 등을 외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샐러드를 반값에 제공하는 ‘금샐데이’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최근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채소값 상승, 피서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GS25가 지난 3년 간 월평균 판매를 100으로 놓고 산출한 월별 판매 지수를 살펴본 결과 6월 샐러드의 판매 지수는 114로 샐러드 판매량이 가장 높은 달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금샐데이’ 행사는 6월 7일, 14일, 21일, 28일 총 네 차례 진행됩니다. 고객들은 GS25에서 취급하고 있는 20여종의 샐러드를 매주 금요일마다 1000~2000원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GS25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가성비 샐러드 상품 구색 확대 및 여름 한정 차별화 샐러드를 매주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3000원대 저가형 샐러드 2종을 비롯해 혜자 브랜드를 단 샐러드 3종, 오리·연어·새우 등을 사용한 차별화 샐러드 3종입니다. 혜자샐러드는 목요일도 반값 행사가 적용됩니다. 조현정 GS리테일 FF팀 MD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 매출이 폭발하는 6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신상품 출시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플러그페스트(PlusFest)'에 국내 산학연 단체와 함께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플러그페스트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을 뜻하는 '오픈랜(Open RAN)'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 실증 행사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오픈랜 에너지 절감기술과 오픈랜 종단(E2E) 시험 자동화를 두 가지 주제로 실증을 진행했습니다.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접속망은 전체 이동통신망의 전력 사용량의 60%를 차지합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업체와 오픈랜 구성 요소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기술을 실증했습니다. 사용자 환경에 따라 무선접속망의 소모전력을 측정하고 전력사용량의 변동 추이를 분석해 안테나 등 장비 부품 단위로 전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실증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했습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다수의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공급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들의 지난 5월 결제거래액이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올해(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은 직전 5개월(지난해 8~12월)과 비교해 2배(104%) 넘게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제품 판매수량도 2배(114%) 이상 뛰었습니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오리지널 셀러’ 상품 규모는 25만개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수료 감면, 상품 노출 확대 등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제공, 상품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K셀러’들의 제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액상형 ‘포션 커피’를 판매하는 셀러 ‘코엔에프’는 지난 1월 판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오리지널 셀러’ 상품 전문관인 ‘오리지널 픽’에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7일 딥노이드에 대해 올해 산업용 머신비전 AI(인공지능)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딥노이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4.2% 늘어난 146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머신비전 AI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하며 매출액의 절반 이상 차지할 전망"이라며 "공항 및 관세청향 보안 매출 및 의료 AI 부문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PACS(의료영상저장 전송시스템) 수요 확대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 기존 엑스레이보다 CT와 MRI 수요가 증가하면서 딥노이드 솔루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산업용 및 보안용 솔루션에서의 매출 성장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의료기관에서 뇌동맥류 검출 솔루션 딥뉴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AI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차전지 관련으로는 조립공정 이물질 검출 장비, 디스플레이 관련으로는 본딩 공정 및 레진도포 공정에서의 이물질 검출 장비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매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자동차 부문 수익 개선으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45조35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줄어든 4조1940억원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부문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센티브 상승 기조 지속되나 원재료 투입 가격 하락, 판매량 증가, 우호적 환율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동차 부문 수익성 개선이 연결 실적 호조를 이끌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 및 기타 사업 부문 합산 현금성 자산 규모는 15조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며 "기아와 같은 수준의 주주 환원을 제시할 경우, 예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1조원"이라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9% 늘어난 172조299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4% 줄어든 15조36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오는 10월 북미 조지아에 있는 BEV(전기 배터리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홍해사태 영향으로 화물사업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9%, 2.3% 늘어난 5조1900억원, 4880억원으로 추정된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5% 늘어난 4705억원으로 예상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 운임 정만치 및 항공화물 수송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기존 여객 수송량 증가에 더불어 항공화물 물동량이 증가 전환함에 따라 기재 효율성은 예상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3%, 23.3% 늘어난 20조5029억원, 2조2071억원으로 추정된다. 홍해사태 영향으로 화물사업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홍해사태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화물수송량과 운임 개선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지난해 낮은 기저, 해외직구 성장으로 전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합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순식(향년 79세)씨 별세, 김영재씨 남편상, 김태완(삼성전자 부장)·김태훈(금융감독원 팀장)·김태원(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조단비(감일초등학교 교사)·정재은(전 SK네트웍스 과장)·이유리(하남 은가람중학교 교사)씨 시부상 = 6일 오후 2시27분, 울산 영락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52-272-11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미국 출장에 나섰습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세계 최대 이동 통신사인 버라이즌을 비롯,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Hans Vestberg)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사는 ▲AI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 판매 확대 협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미팅 후 이 회장은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대 매출처이자 글로벌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한국 보험시장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성장과 발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문화 대표이사는 지난 4~5일 열린 '글로벌 보험콘퍼런스, KIIC'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한국 보험시장이 규모로는 세계 7위로 성장했지만 선진 시장에 비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교류가 부족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가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 등 국내 보험기관이 공동후원해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보험 콘퍼런스입니다. 삼성화재는 한국 손해보험(기업보험) 시장에 관심있는 국내외 보험전문가를 초청했고 국내외 원수사, 재보험사, 보험중개사 등 16개국 88개사 5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의 첫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고 한국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조성준 교수는 'AI 비즈니스 기회', 보험연구원 손재희 실장은 '보험산업의 AI활용과 과제', 뮌헨재보험 윈터(Fabian Winte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4일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8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8월말까지 그룹 주요관계사 탐방 및 CEO와 대화, 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 콘텐츠 제작, 그룹 스포츠단 연계 마케팅 기획·홍보,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스마트 홍보대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평가를 통해 수료자 전원에게 해외봉사와 하나금융 해외법인 견학 기회가 주어집니다.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대학생으로서 참신함과 기발함으로 손님과 지역사회를 위한 '행복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런 경험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가 지난 2일 차세대 AI칩 '루빈(Rubin)'을 공개하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를 탑재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HBM 개발에 집중 중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HBM 개발에 대한 방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내년 4분기에 루빈 양산에 돌입해 2026년에 본격 상용화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루빈에 HBM4를 탑재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2025년 출시 계획인 신형 '블랙웰(Blackwell)'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가 탑재될 예정임에 따라 당분간 엔비디아의 행보에서 HBM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젠슨 황은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라며 1년 주기로 세대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2027년에는 '루빈 울트라'를 양산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루빈 울트라에는 HBM4를 12개 탑재하며 8개를 탑재하는 루빈보다 4개 많은 HBM이 들어가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6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입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실시합니다.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기아는 '더 뉴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967년 10월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DGB대구은행이 57년만에 간판을 바꿔답니다. 금융권에서 전례가 없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의 역사적 전환을 기념하고자 'iM뱅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60년 업력의 '중고신인' iM뱅크는 지방(대구)에 본점을 둔 전국구 시중은행으로서 지역·업권내 보이지 않는 경계를 허물고, 고객 개개인에 특화된 디지털서비스로 차별성을 확보하며, 중소기업에는 포용적 관계금융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레이어를 자임합니다.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5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그룹 NEW CI 선포식'과 함께 주력계열사 iM뱅크(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및 사명 변경에 따른 본점 간판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5월16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하고부터 20일만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 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회장,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 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철호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백서재 대구경영자회 회장,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