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의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소감을 통해 "윤리경영의 길은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이고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극적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월27)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했습니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이,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진행했습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으며,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이,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이달부터 ‘배민장보기∙쇼핑’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자사 앱 ‘우리동네GS’와 배달 앱 ‘요기요’에서 운영하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배달의민족까지 확장합니다. ‘배민장보기∙쇼핑’에서 GS25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등 5000여종에 달합니다. GS더프레시는 장보기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약 1만종의 상품을 운영합니다. 고객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류 상품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입니다. GS리테일은 GS25 2000여점과 GS더프레시 전 점을 대상으로 1차 오픈한 후 올해 연말까지 GS25를 6000여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퀵커머스 서비스 망을 빠르게 구축해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를 2배 이상 늘리고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를 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열린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천호우성아파트는 지난 1985년 우성건설이 지상 최고 13층, 6개동, 전용 51~84㎡, 총 479가구로 조성한 노후 단지입니다. 롯데건설은 해당 단지를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429억원 가량입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을 비롯해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으로 이동여건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입주민의 생활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강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 잡힌 입면 디자인, 옥상 장식물부터 측벽까지 이어지는 경관 라인, 프레임 파사드로 통일감을 부여한 커뮤니티시설, 저층부의 흐름과 연계되는 고품격 대형 문주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이 1일 출시됐습니다. 4.3형 LCD 스크린을 새롭게 탑재한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건조 용량과 ▲AI 맞춤 코스 ▲AI 세제자동투입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밖에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간편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이번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그레이지(Greige)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74만9000원입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선택지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또한,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7월1일 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를 신설합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위해 SK 경영의 근간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 등 ‘경영의 기본기’를 강화키로 하는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습니다. SK는 향후 3년간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반도체에 집중 투자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입니다. SK는 지난해 10조원 적자의 세전이익이 올해는 22조원 안팎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 세전이익 목표는 40조원 대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는 특히 A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중화우성타운은 지난 1986년 우성건설이 지상 3층, 7개동, 전용 75·84㎡, 96가구 규모로 조성한 노후 저층 단지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단지를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총 21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총 도급액의 경우 1033억원 가량입니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가 지나는 상봉역과 7호선 중화역이 반경 1km 이내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합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 및 녹지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으로 중화2-2구역, 상봉7구역, 이문1·4구역 등 다수의 정비·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탁월한 시공역량과 우수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최근 빵값 인상으로 빵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빵플레이션’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 매출이 성장세라고 1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1월 1일~6월 23일) 몽블랑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2년 전년대비 성장률은 약 8%, 지난해는 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 리뉴얼 오픈한 메가푸드마켓 화성동탄점, 경주점, 울산점 몽블랑제는 리뉴얼 후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0% 늘었습니다. 리뉴얼 점포 내 몽블랑제는 코너 위치를 입구 전면으로 재배치하고, 전문 베이커리와 같이 직접 트레이를 들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생크림폭탄빵 4종, 알프스 소금빵, 몽스도넛 등 히트상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식물성 식빵’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20일 만에 약 20만개를 판매했습니다.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27cm 킹모카빵’은 출시 100여일에 약 22만개가 팔렸습니다. 지난달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고셔병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99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월 28일자로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셔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LSD)의 한 종류로 혈액학적, 장기, 골격계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입니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로, 기질감소치료법(SRT)에 해당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경구 투여용으로 개발 중인 약물입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전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혈액뇌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도록 개발돼 동물에서 높은 BBB 투과율과 기존 치료제 대비 뇌에서의 GL1 수치를 더 크고 오래 억제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고셔병은 임상적으로 3가지 형태가 있는데 1형은 신경 증상은 없고 주로 뼈, 간, 비장 등에 전구물질이 축적돼 골절, 출혈 경향, 빈혈 및 종양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2형과 3형은 경련, 신경학적 퇴행 등의 신경증상이 급성적으로 또는 만성적으로 동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쎌바이오텍이 핵심 사업의 실적 호조와 함께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내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당뇨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전망이다. 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제품 제조 및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쎌바이오텍의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이 연내 진행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박창윤 GL리서치 연구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 예정인 임상 1상은 최근 의료파동 여파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임상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P-P8 개발에는 '유산균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유산균 유래 항암 단백질(P8)을 플라스미드에 삽입하고, 플라스미드 DNA를 또 다른 유산균에 형질전환 하는 유산균 유전자 변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향후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PP-P8의 장내 마이크로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B금융투자는 1일 녹십자에 대해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41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1% 줄어든 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2분기는 남반구향 독감백신 약 400억원, 헌터라제 150억원, 유바이오로직스향 매출이 신규로 발생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2%, 52.4% 늘어난 1조7440억원, 52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수출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7월 알리글로 미국 출시, 3분기 국내외 독감백신, 하반기 헌터라제 수출회복 등으로 상반기와 다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국내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약진으로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0.3% 늘어난 2조3600억원, 2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은 더디지만 국내 고객사향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흐름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략 고객사의 올해 신제품 판매량은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 올해 신제품 추정 판매량은 770만대로 작년 2분기 판매량 680만대보다 13.9% 높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경쟁사의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9월까지 이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9110억원, 8580억원으로 추정된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MLCC 가동률은 1분기 80%에서 2분기 85%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흐름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웹툰 나스닥 상장 관련 비용 발생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0.5% 늘어난 2조6168억원, 4117억원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우려 속 광고, 커머스는 천천히 실적 개선 중이며 하반기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9541억원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8% 늘어난 7136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광고, 커머스 호조가 이어지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홈피드, 숏폼, 치지직 등의 광고 성과와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홈피드DA(디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과장급 인사 ▲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이종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 김민영 ◇ 동아ST 사장 ▲ 정재훈 ◇ 동아ST 상무 ▲ ETC사업본부장 김윤경 ◇ 동아ST 상무보 ▲ ETC 사업본부 종합병원사업부장 조상욱 ◇ 동아ST 상무 ▲ 해외사업부장 류경영 ◇ 동아ST 상무보 ▲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