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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429억 규모’ 서울 천호우성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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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1, 2024, 10:07:04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 재건축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열린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천호우성아파트는 지난 1985년 우성건설이 지상 최고 13층, 6개동, 전용 51~84㎡, 총 479가구로 조성한 노후 단지입니다. 롯데건설은 해당 단지를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429억원 가량입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을 비롯해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으로 이동여건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입주민의 생활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강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 잡힌 입면 디자인, 옥상 장식물부터 측벽까지 이어지는 경관 라인, 프레임 파사드로 통일감을 부여한 커뮤니티시설, 저층부의 흐름과 연계되는 고품격 대형 문주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를 적용해 고품격 휴식공간에서 자연의 경험과 삶의 영감을 선사하는 조경을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단지를 에워싼 2km의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테마 정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과 함께 새로운 주거 문화와 트렌드를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천호우성아파트를 위한 차별화된 설계와 단지의 상징성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강동의 자부심이 될 랜드마크를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노하우와 진심을 아낌없이 쏟아 명품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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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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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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