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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완료…“상용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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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1, 2024, 10:07:36

항공기 운항·버티포트 관리·운항지원 등 수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이,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진행했습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으며,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이,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심항공교통 사업자의 통합 운용성 검증, 그랜드챌린지 운용환경(지상, 인프라, CNSi 등)에서 통합실증 비행항목을 적용한 기능·성능·절차 등을 확인하기 위한 버티포트 중심 실증 수행, 향후 옥상형 버티포트 설계 시 적정 설계 하중을 제안하기 위한 이착륙 하중 변화 측정, 군 관제공역과 연계를 모사한 시나리오비행을 수행했습니다.

 

롯데건설은 현대엘리베이터,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등과 함께 지난 4월 '2024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중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 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울산시에 모듈형 버티포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12대 국가전략기술 사업 중 하나로 롯데이노베이트 및 롯데렌탈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그룹의 UAM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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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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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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