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비용 효율화 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6만45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12.1% 늘어난 4조3785억원, 51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약 30만명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가 시장 안정화로 각각 7215억원, 93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사업 성장 속에서 SK브로드밴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68억원, 79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 5.8% 늘어난 17조8654억원, 1조8451억원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 별도와 SK브로드밴드 영업이익은 각각 1조5570억원, 3156억원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그룹사 전반적인 운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하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9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유럽·중국 등에서 가동률이 예상치를 밑돌며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6만9000원에서 45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8%, 57.6% 줄어든 6조1619억원, 19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유럽·중국 가동률이 목표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가동률이 기대에 못 미치며 고정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EV(전기차)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판매 회복이 예상보다 늦으며, 원가 하락에 따른 ASP(평균 판매 가격) 하락이 실적 회복 지연의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630억원, 1조5540억원으로 추정되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원, 4707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GM이 올해 EV 생산 가이던스를 20~30만에서 20~25만대로 하향 조정했고 테슬라 생산량도 둔화됐다"며 "3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8일 "고객이 믿고 거래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내부통제 자체를 문화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임직원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본업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고객으로부터 선택받기 위해선 차별적인 솔루션과 디지털기술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점을 만드는 것을 명확한 목표로 하고 미래를 준비해 가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고객의 실리를 높이기 위해 다시 고쳐매는 신한의 '고객몰입'도 주문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현장에서 발견한 고객 니즈를 본부 혁신활동으로 연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라며 "관성을 깨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결과 확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의 정형권 신임 대표가 8일 첫 출근 일성으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있는 G마켓 본사 사무실로 출근해 전 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사 메일을 보냈습니다. 정 대표는 "나날이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이커머스 격동의 시기 G마켓의 혁신과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갖고 이 자리를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G마켓의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업계 1등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은 절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 격변의 시기를 잘 이기기 위해선 서로 간의 소통과 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에 여러분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우리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비전을 나누는 여러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정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 쿠팡 재무임원,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거쳐 지난달 19일 G마켓 대표로 내정됐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출근 후 G마켓의 재무·사업구조 등 회사 현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8일 "디지털금융 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이날 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에 참석해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인재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3기째를 맞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디지털 파워온'은 급속한 금융 디지털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인재 양성프로젝트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합니다. 이날 3기 선포식 행사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우수한 교육환경이 더해지면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앞선 2년간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로 입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는 8일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피자 코너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장기화된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맛과 풍부한 재료, 값싼 가격 등 장점을 갖고 있는 마트 피자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마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18인치 피자 가격은 1만원대 중후반으로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배달 피자 가격(평균 2만원~2만5000원대) 대비 30~40%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3000원대 가격으로 조각 피자를 판매한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섭니다. 먼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서 판매 중인 18인치 피자에 토핑 종류를 늘리고 엣지 부분에 치즈를 올린 신메뉴 2종을 출시합니다. ‘불고기 리코타치즈 피자’는 불고기, 리코타 치즈, 대파를 토핑한 피자입니다. ‘콤비네이션 디럭스 피자’는 페퍼로니, 불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 토핑에 각종 야채가 올라간 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한제분은 자회사이자 유럽 파인다이닝 식자재 수입사인 쉐프스푸드가 지원한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2024'에서 한국인 오태식 쉐프(더 키친 일뽀르노)가 S.T.G. 부문 준우승을 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한국 참가자 최초 우승에 이은 연이은 성과입니다. 지난해에는 유준환 쉐프(피제리아 포폴로)가 대회가 개최된 이래 한국 참가자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쉐프스푸드는 올해도 나폴리 세계 챔피언십 현장에서 한국 참가자들의 인솔과 통역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은 1991년 시작된 국제대회로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APN)가 개최합니다. 정통 나폴리 피자의 필수 재료로 여겨지는 ‘카푸토’ 밀가루 제분사가 공식 협찬사입니다. 총 1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S.T.G 부문은 나폴리 피자 전통 방식에 따라 '마르게리타'나 '마리나라'를 만듭니다. 나폴리 피자 제조 방식이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대회에서도 S.T.G.부문에 최고 권위를 부여합니다. S.T.G. 우승자를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으로 간주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600명이 참가해 경쟁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비에이치아이가 HRSG(배열회수보일러)와 원자력 발전소 BOP(보조기기)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가스 및 복합화력발전소 설치 증가로 HRSG가 매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원자력 시장 확대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998년 설립된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발전소 공정 및 제철 공정에 필요한 발전용 기자재를 설계, 제작, 설치, 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전력수요 증가 및 석탄화력발전소 교체로 HRSG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국내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를 천연가스발전소로 대체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475억원 규모 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4월에는 412억원 규모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석탄에서 가스 발전 전환 및 가스발전소 설치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HRSG 매출은 2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어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8일 초고령사회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김진홍)가 주관하며 대구지역 9개 구·군 24개 노인복지관 노인을 초청해 여가·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대구 군위군) 방문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초고령사회와 저출산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190]는 안전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당신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최우선 원칙입니다'를 주제로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물을 사내 식당 TV 및 사업장 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이날 상영합니다.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의 경우 전 구성원은 물론 사내 비즈니스파트너사 근무자들의 안전인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됩니다. 영상은 기존의 안전수칙 안내와 규정준수 독려 중심의 캠페인에서 벗어나 근무자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물론 구성원의 가족들이 출연해 '안전실천'에 앞장서길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안전문화 캠페인 영상은 기획․제작을 맡은 ESG본부 주도하에 안전 주관부서인 SHE실, 공무지원팀이 공동으로 제작했습니다. 구성원 가족의 '안전 메시지' 영상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확보했으며 모든 출연자는 SK오션플랜트 구성원 및 비즈니스파트너사 근무자로 구성됐습니다. 내레이션도 성장지원팀 구성원이 맡아 녹음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후에도 회사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공급된 공공분양 단지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수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총 24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공공분양 단지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체험형 모델하우스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 중 하나로 신규 분양 현장에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을 통해 '체험형 모델하우스' 서비스가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이번 '체험형 모델하우스'의 특징은 가구와 가전제품의 배치를 수분양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원하는 수준에 맞게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라며 "가구와 가전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분양자들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생활 공간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꾸며볼 수 있게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수분양자 김모 씨는 "기존 분양 아파트에서는 모델하우스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자유롭게 가구와 가전을 배치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넥센타이어[002350]는 지난달 17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합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등급을 개선했습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하며 넥센타이어는 환경,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습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는 한 해 동안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도 최근 발간했습니다. ESG 보고서의 경우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발행하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가 이번에 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동욱(동아일보 스포츠부 차장·향년 47세)씨 별세, 장윤정(동아일보 경제부 차장)씨 남편상, 김태훈(사업)씨 형님상 = 6월2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8일부터 조문 가능),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0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본업 역량과 고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산신탁업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말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으면서 2007년 금전신탁에 이어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운영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하고 상속분쟁도 방지해 노후준비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인 신탁 등 4가지입니다. 하반기에는 관련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으로 확대합니다. 유언대용 신탁은 고객이 살아있는 동안에 자신이 원하는대로 재산을 관리하고 사망후 원하는 사람에게 상속할 수 있게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서비스입니다. 증여 신탁은 재산을 자녀에 물려주는 대신 수탁은 금융회사에 하는 구조입니다. 장애인 신탁과 후견 신탁은 의사능력이 없거나 약한 가족관계에 적합합니다. 재산을 회사에 맡겨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급하며 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2조2906억원, 영업이익 35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67.8%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은 6조1619억원, 영업이익은 19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5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규모의 경우 미국 IRA Tax Cradi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르면 예상 세액 공제 금액을 포함한 수치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습니다. 해당 제도에 따른 Tax Credit의 경우 4478억원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25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잠정실적은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로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라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유럽 가전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등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유럽이 좁은 가옥 구조 때문에 빌트인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육성합니다. 빌트인은 건설사가 대표적 B2B 시장으로 가전을 공급하는 브랜드를 결정할 때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LG전자는 유럽 내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시켜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재편합니다. 빌트인 사업 운영 국가도 현재 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위주에서 서유럽, 북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합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LG 프로페셔널'도 유럽에 출시합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자체 관리 솔루션이 없는 빨래방 운영자를 위해 전용 앱 '런드리크루'도 제공합니다.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립니다. AI 챗봇과 AI 취향 분석 등 OB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 경험을 제고하고 판매율을 높이는 한편, OBS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늘립니다. 이와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재구매율과 브랜드 로열티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Non-HW는 AI홈 플랫폼을 본격 사업화하고 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먼저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와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화 B2B용 AI홈 솔루션도 준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건물을 지어 임대하는 빌더 사업자를 위해 건물 내 가전,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을, 유럽과 중동에서는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거단지에 공급하는 AI홈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디자인, 편의성 등 유럽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내놓습니다. 프리미엄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을 볼륨존으로 확대하고 볼륨존에서도 수익성을 높여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유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LG전자 A-70% 세탁기, A-40% 바텀 프리저 냉장고, A-10% 세탁건조기는 EU A등급보다 에너지를 각각 70%, 40%, 10% 적게 쓰는 제품으로 모두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효율 기술을 볼륨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이미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가 넘으며 냉장고 또한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올해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B2B 분야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 외에도 더 저렴한 가격대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의 라인업과 출시국을 확장하며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또 생산기술 지속 투자, AI 기반의 R&D 혁신 등을 통해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볼륨존 수익성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볼륨존 제품군 모두에 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IFA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LG 씽큐 AI' 서비스를 본격 론칭합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2가지가 핵심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