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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천 노력 성과”…넥센타이어, 에코바디스 ‘골드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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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8, 2024, 15:07:09

환경·인권·윤리·지속가능조달서 우수한 평가로 상위 3% 들어
'2023/24 ESG 보고서'도 발간하고 주요 ESG 경영성과 제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넥센타이어[002350]는 지난달 17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합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등급을 개선했습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하며 넥센타이어는 환경,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윤리,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습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는 한 해 동안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도 최근 발간했습니다. ESG 보고서의 경우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발행하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가 이번에 발간한 ESG 보고서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윈회를 신설한 후 처음 나온 보고서입니다.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 및 목표 공시를 비롯해 원재료·물류·유통·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평가 실시, 지속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제시 등 한 해 동안의 성과 및 지향 목표를 담았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유럽 정상급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로부터 넥센타이어 올웨더 제품인 '엔블루 포시즌 2' 제품이 미쉐린과 공동으로 '그린 타이어' 등급을, 올해 초에는 국제환경비영리기관 CDP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계단 오른 B등급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권 강화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해 오며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유엔 산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의 회원사로서 인권, 노동, 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한 역량을 향상하는 행보를 펼쳐 왔습니다.

 

아울러, 지난 2020년부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플랫폼 GPSNR에 가입해 타이어의 주 원료인 천연고무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2022년 독일자동차산업협회 정보보안관리인증(TISAX)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각각의 영역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여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넥센타이어의 2023/24 ESG 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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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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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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