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남성복 맨온더분이 지난 3월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내 큐레이션 공간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가 2030 남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맨온더분에 따르면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 오픈 후 매장을 방문하는 20~30대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맨온더분 팝업스테이지는 성장 가능성 높은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매장 내 별도 공간에 미니 팝업 형태로 선보이는 곳입니다.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레나 베네치아’를 소개했으며 간절기 시즌 아우터와 데님, 초어 재킷(작업복 스타일의 재킷) 등 워크웨어 제품 판매가 늘었습니다. 의상과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함께 선보인 것이 젊은 남성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설명입니다. 맨온더분은 팝업스테이지를 통해 K-패션 브랜드 ‘네이머 클로딩’을 소개합니다. 네이머 클로딩은 아메리칸 캐주얼을 표방하며 군복, 워크웨어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디테일을 가미한 제품들로 유명합니다. 미 공군의 빈티지 아트워크를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 쇼츠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 관계자는 "고객들의 반응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에 앞장서는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리원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주관사인 LG유플러스와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입니다. LG유플러스는 폐배터리 자원의 재활용 선순환 구조를 통해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간, 기관이 모인 협의체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들어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하면 토양·수질보호와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을 추출해 자원을 순환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사옥과 직영 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키로 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30개 직영 매장과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일반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 등을 모아 배터리재활용업체에 전달한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은 표갤러리와 손잡고 가상현실(VR) 아트 갤러리를 정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SG닷컴과 협업하는 표갤러리는 42년의 업력을 지닌 아트 갤러리로 지난해 말부터 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갤러리와 똑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표갤러리 가상 공간을 이동하다 전시된 작품에 커서를 올리면 작품 정보 및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옆 원화표시 버튼을 클릭하면 쓱닷컴으로 연결돼 결제 가능합니다. 구매한 작품은 갤러리 전문 인력이 직접 배송지로 가져다줍니다. SSG닷컴은 국내외 최정상급 작가들의 전시를 VR 아트 갤러리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베리킴 작가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올 하반기에는 이준원, 박상희, 최승윤 작가의 전시가 잇따라 열립니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생활팀 바이어는 "쓱닷컴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VR 아트 갤러리에서 손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길 바란다"며 "갤러리가 직접 감정 후 보증하는 SSG 아트 개런티 적용 상품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4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아테네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NET ZERO(넷제로)' 달성을 위한 신제품과 AI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아테네 기술 로드쇼에는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미래형 LNG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저감 장치(SAVER WIND)와 풍력 추진장치(WAPS)를 설치하고 조타실을 선수에 배치해 운항 효율을 높였으며, 친환경 성능을 강화하고자 청정연료 시스템을 장착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0K㎥, 200K㎥ 신형 3Cargo Tank LNG운반선도 함께 소개했으며 암모니아 연료전지가 적용된 암모니아 운반선 개발 로드맵, 탄소포집 설비(OCCS)를 선상에 설치한 친환경 LCO2 운반선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AI의 딥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서 목소리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집니다. KT[030200]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서비스가 도입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T의 '목소리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입니다. '목소리인증'은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 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성문정보가 암호화되어 저장·등록됩니다. 이후, 통화시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금융권 적용을 위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합격해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9년부터 KT 100번 콜센터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기관에 도입, 상용화된 사례는 이번 건강보험공단이 처음입니다. KT는 음성합성(TTS)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Deep voice)'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실용적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기프트 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였던 예비 신혼부부 대상의 '비스포크 웨딩 펀딩'에 이어 결혼과 이사는 물론 생일, 졸업과 입학 등 기념일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삼성 기프트 펀딩'을 선보입니다. 삼성닷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기프트 펀딩 참여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면 지인들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선물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프트 펀딩에는 분할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결제 금액을 나눠서 결제할 수 있으며 본인의 복수 카드로 나눠서 원하는 금액만큼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웹툰 '치즈인더트랩'과 인기 캐릭터 '오늘의짤, 빵빵이, 잔망루피'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프트 펀딩을 통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방식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식음 사업장 위탁 사업의 일환인 컨세션 사업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GR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컨세션 사업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의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으로 현재 병원·공항·테마파크 등 18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데믹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올 1분기 공항 시설 내 식음 사업장 사업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약 45% 늘었습니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컨세션 매장은 전년 대비 각각 60%, 57%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입찰에 성공한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FB2 사업권 획득 이전의 성과입니다. 향후 사업권 내 식음 사업장 운영 시 사업장은 기존 33개에서 49개로 늘어납니다. 올해 4월부터 일부 매장을 점진적으로 개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 푸드코트 4개 사업장 중 제2터미널 내 푸드코트 1개소 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5년 내 전 푸드코트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또 2028년 개관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보편화된 세컨드 홈 공급을 위한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자이가이스트에 따르면, RM은 Real Modular의 준말로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뜻으로 명명됐습니다. RM은 당진공장에서 전체 공정의 80%를 시공하며,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공 공정 중 공장의 비중을 최대화하고, 단일 모델을 출시해 기존 출시된 모듈러 주택상품보다 비용을 절감한 상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설비를 비롯한 내·외장재 대부분을 공장에서 시공하며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1주일 정도입니다. 전체 크기는 58.60㎡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했으며 하나로 이어진듯한 주방과 거실 공간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주택 전면부에 넓게 배치한 거실창을 통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도록 구성했으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고자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 유통군은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행사로 올해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합니다. 롯데는 유통업체 매출 총액이 낮은 6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면세점, 월드, 자이언츠, 문화재단 등 총 16개 계열사들이 힘을 합칩니다. 신선상품을 비롯해 가공상품, PB상품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합니다. 여행, 관광, 스포츠,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엘포인트 ‘100배 적립 미리 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사전 이벤트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응모를 통해 선착순으로 미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콘서트홀 공연티켓 추첨권도 같은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합니다. 롯데 계열사별 혜택을 하나로 묶은 ‘그룹사 스페셜 쿠폰팩’도 제공합니다. 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쿠폰’을 비롯해 호텔은 김치와 침구류 등 PB상품 할인 쿠폰, 면세점 LDF PAY 5000원권 증정,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할인권 등으로 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오는 9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이하 기술엑스포)'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됩니다. 올해는 2회 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습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 모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오는 6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현대건설은 접수 마감 후 별도의 내부심사를 거쳐 오는 7월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6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올해 1분기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줄어든 4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9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 물량 감소와 함께 재고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장 재편 과정에서 해상용 소형 선박 위성통신 서비스(VSAT) 물량이 감소했다"며 "원웹(OneWeb)의 글로벌 상용 서비스 지연에 따른 재고 부담으로 원웹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와 경상연구개발비는 증가하며 적자 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9%, 63.1% 늘어난 3473억원, 175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대응을 위한 물량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 대응을 위한 평판안테나 양산이 시작됐고 해상용 VSAT 물량 역시 회복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지연됐던 원웹 물량 정상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48.7% 늘어난 7조2160억원, 3759억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8%, 77.5% 늘어난 4조4442억원, 2670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절효과가 포함된 국내 식품의 성장 및 미국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가 이뤄졌다"며 "바이오 고수익 주력제품 영업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F&C(피드앤케어) 시장 둔화에 따른 제한적인 영업실적 개선에도 전사 흐름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6680억원, 1조6040억원으로 추정된다. 호실적 관련 대내외 요인이 지속되며 마진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외식대비 상대우위의 가격경쟁력과 자체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추가성장 흐름 전망에는 무리가 없다"며 "해외 식품에서는 미주지역의 마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6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낮은 가동률로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68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469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고정비 비중이 높은 분리막 비즈니스 특성상 낮은 가동률로 인한 큰 폭의 적자 발생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핵심 고객사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부진했던 1분기 대비 분리막 판매량이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줄어든 459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942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강도 높은 재고조정으로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급감한 영향으로 최악의 실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회복으로 분리막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신규 고객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쎄트렉아이가 우주항공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외형 성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군집 위성 신규 수주와 함께 자체 관측 데이터 부문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9년 설립된 쎄트렉아이는 지난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위성시스템 개발 및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쎄트렉아이가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4월 쎄트렉아이는 1013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상대방은 한화시스템으로 계약 품목은 군수장비 및 IT 서비스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약 7~8기의 군집 인공위성으로 예상된다"며 "우주산업 특성상 위성 개발 및 제조까지 최소 2~3년 소요되는데, 다수의 인공위성을 대상으로 계약 기간 4년은 상대적으로 짧은 축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진행률에 따르면 이번 신규 수주 건의 2024년 매출 인식은 약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계약 기간은 규모 대비 짧은 편이며 올해 매출 인식률도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포함한 올해 신규 수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최근 경영권 다툼이 지속되고 있는 퀀텀온(옛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자금이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0억원을 들여 사들인 비상장법인 지분은 반년 만에 40억원으로 쪼그라들며 약 90억원의 손해를 봤다. 사업 다각화를 공언하며 200억원을 투입해 인수한 대한종건은 순식간에 적자전환 및 자본잠식에 빠졌다. 이후 재무 개선에 나서겠다며 추진한 대한종건 흡수합병은 수차례 지연되고 있다. 200억원 투입했지만..‘대손 또 대손’ 13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퀀텀온은 지난 10일 대한종건과의 합병 기일을 다음달로 미뤘다. 당초 지난 2월 합병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켜지지 않고 수차례 연기가 반복되고 있다. 대한종건은 지난해 2월 퀀텀온 자회사에 편입됐다. 퀀텀온은 당시 한강그룹 의장이었던 고대웅 외 3인으로부터 대한종건 지분 100%를 200억원 주고 사들였다. 당시 에이치앤비디자인(현 퀀텀온) 대표였던 김형수 씨는 한강그룹 부의장으로 있었다. 퀀텀온은 당초 현금으로만 대금을 치르겠다고 밝혔지만 수차례 연기 끝에 잔금 중 일부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대납했다. 대한종건은 퀀텀온에 인수된 이후 대규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