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습니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셀러들의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건 규모입니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스마일배송의 라스트마일(택배)을 담당하며 추후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대표적으로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CJ대한통운은 물성별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뿐 아니라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셀러와 소비자의 효익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협업안도 구상 중입니다. 나아가 양사는 3P셀러(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풀필먼트 고객사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벌일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의 스마일배송 전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신임 대표로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이사를 1일자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입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나무를 심듯 인재를 키운다. 30~40년 후에는 이 나무가 거목으로 자라날 것이다"며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설립 이래 42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민간 최초로 해외유학 장학사업을 추진해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 학위자 900여명을 배출했습니다. 재단 장학생 출신으로는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하택집 하버드대 교수, 천명우 예일대 교수,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교수,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 종신교수가 된 이진형 박사 등 세계적 석학입니다. 김유석 신임 대표는 1996년 외교부를 시작으로, 대통령 비서실 의전 행정관을 지낸 외교관 출신입니다. 예일대 MBA를 마친 후, 맥킨지 경영 컨설턴트 및 글로벌 에너지 회사인 BP그룹에서 임원 등을 역임한 후 SK가스, SK차이나 기획실장, SK에너지 글로벌 사업개발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최근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의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소감을 통해 "윤리경영의 길은 정말 외롭고 힘든 과정이고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극적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월27)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했습니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실증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습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는 국토부가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입니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이,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진행했습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으며,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이,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습니다. '롯데 컨소시엄'은 이번 실증에서 운용 절차 검증과 안전한 비행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도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이달부터 ‘배민장보기∙쇼핑’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자사 앱 ‘우리동네GS’와 배달 앱 ‘요기요’에서 운영하던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배달의민족까지 확장합니다. ‘배민장보기∙쇼핑’에서 GS25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대표 상품인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등 5000여종에 달합니다. GS더프레시는 장보기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약 1만종의 상품을 운영합니다. 고객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류 상품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입니다. GS리테일은 GS25 2000여점과 GS더프레시 전 점을 대상으로 1차 오픈한 후 올해 연말까지 GS25를 6000여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퀵커머스 서비스 망을 빠르게 구축해 퀵커머스 매출 구성비를 2배 이상 늘리고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를 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열린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천호우성아파트는 지난 1985년 우성건설이 지상 최고 13층, 6개동, 전용 51~84㎡, 총 479가구로 조성한 노후 단지입니다. 롯데건설은 해당 단지를 지하 4층~지상 15층, 11개동, 62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429억원 가량입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을 비롯해 올림픽대로와 외부순환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으로 이동여건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교육시설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입주민의 생활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강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그니처 외관 설계와 독창적이고 균형 잡힌 입면 디자인, 옥상 장식물부터 측벽까지 이어지는 경관 라인, 프레임 파사드로 통일감을 부여한 커뮤니티시설, 저층부의 흐름과 연계되는 고품격 대형 문주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이 1일 출시됐습니다. 4.3형 LCD 스크린을 새롭게 탑재한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건조 용량과 ▲AI 맞춤 코스 ▲AI 세제자동투입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밖에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간편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한 바 있습니다. 이번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그레이지(Greige)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74만9000원입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선택지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또한, AI·반도체 밸류체인에 관련된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7월1일 부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반도체위원회(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를 신설합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위해 SK 경영의 근간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 정신을 기반으로 '운영 개선' 등 ‘경영의 기본기’를 강화키로 하는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습니다. SK는 향후 3년간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반도체에 집중 투자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3년 내 30조원의 FCF(잉여현금흐름)를 만들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관리한다는 목표입니다. SK는 지난해 10조원 적자의 세전이익이 올해는 22조원 안팎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 세전이익 목표는 40조원 대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는 특히 A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중화우성타운은 지난 1986년 우성건설이 지상 3층, 7개동, 전용 75·84㎡, 96가구 규모로 조성한 노후 저층 단지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단지를 지하 3층~지상 20층, 3개동, 총 21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입니다. 총 도급액의 경우 1033억원 가량입니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가 지나는 상봉역과 7호선 중화역이 반경 1km 이내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이점으로 꼽힙니다.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합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 및 녹지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으로 중화2-2구역, 상봉7구역, 이문1·4구역 등 다수의 정비·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 및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탁월한 시공역량과 우수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는 최근 빵값 인상으로 빵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빵플레이션’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 매출이 성장세라고 1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1월 1일~6월 23일) 몽블랑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2년 전년대비 성장률은 약 8%, 지난해는 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 상반기 리뉴얼 오픈한 메가푸드마켓 화성동탄점, 경주점, 울산점 몽블랑제는 리뉴얼 후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0% 늘었습니다. 리뉴얼 점포 내 몽블랑제는 코너 위치를 입구 전면으로 재배치하고, 전문 베이커리와 같이 직접 트레이를 들고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생크림폭탄빵 4종, 알프스 소금빵, 몽스도넛 등 히트상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식물성 식빵’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20일 만에 약 20만개를 판매했습니다.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27cm 킹모카빵’은 출시 100여일에 약 22만개가 팔렸습니다. 지난달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고셔병 치료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99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월 28일자로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셔병은 유전적 돌연변이의 영향으로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리소좀 축적 질환(LSD)의 한 종류로 혈액학적, 장기, 골격계 등 전신에 걸친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입니다. YH35995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 생성을 낮추는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합성효소(GCS) 억제제로, 기질감소치료법(SRT)에 해당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경구 투여용으로 개발 중인 약물입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전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혈액뇌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도록 개발돼 동물에서 높은 BBB 투과율과 기존 치료제 대비 뇌에서의 GL1 수치를 더 크고 오래 억제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고셔병은 임상적으로 3가지 형태가 있는데 1형은 신경 증상은 없고 주로 뼈, 간, 비장 등에 전구물질이 축적돼 골절, 출혈 경향, 빈혈 및 종양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2형과 3형은 경련, 신경학적 퇴행 등의 신경증상이 급성적으로 또는 만성적으로 동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쎌바이오텍이 핵심 사업의 실적 호조와 함께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내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의 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당뇨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전망이다. 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제품 제조 및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쎌바이오텍의 경구용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이 연내 진행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는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PP-P8'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박창윤 GL리서치 연구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 예정인 임상 1상은 최근 의료파동 여파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임상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P-P8 개발에는 '유산균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유산균 유래 항암 단백질(P8)을 플라스미드에 삽입하고, 플라스미드 DNA를 또 다른 유산균에 형질전환 하는 유산균 유전자 변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향후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PP-P8의 장내 마이크로 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DB금융투자는 1일 녹십자에 대해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4418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1% 줄어든 1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씨셀의 연구개발비 증가로 시장 기대치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2분기는 남반구향 독감백신 약 400억원, 헌터라제 150억원, 유바이오로직스향 매출이 신규로 발생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2%, 52.4% 늘어난 1조7440억원, 52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수출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7월 알리글로 미국 출시, 3분기 국내외 독감백신, 하반기 헌터라제 수출회복 등으로 상반기와 다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국내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약진으로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0.3% 늘어난 2조3600억원, 2056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전략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은 더디지만 국내 고객사향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 흐름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략 고객사의 올해 신제품 판매량은 2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 올해 신제품 추정 판매량은 770만대로 작년 2분기 판매량 680만대보다 13.9% 높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경쟁사의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9월까지 이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9110억원, 8580억원으로 추정된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MLCC 가동률은 1분기 80%에서 2분기 85%로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흐름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일 네이버에 대해 웹툰 나스닥 상장 관련 비용 발생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10.5% 늘어난 2조6168억원, 4117억원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웹툰의 나스닥 상장에 따른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우려 속 광고, 커머스는 천천히 실적 개선 중이며 하반기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9541억원으로 예상된다. 커머스 부문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8% 늘어난 7136억원으로 예상된다. 향후 광고, 커머스 호조가 이어지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약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홈피드, 숏폼, 치지직 등의 광고 성과와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홈피드DA(디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