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APEC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립니다. 회의에는 21개 회원국의 재무·구조개혁 장관과 IMF, OECD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해 역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개혁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이 올해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주관합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제네시스 G80을 포함해 총 50대 차량을 공식 지원합니다. 제공 차량은 각국 장관 및 주요 인사의 의전과 다양한 행사 진행에 활용되며, 그룹의 전기차 경쟁력과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국제 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8월 부산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도 차량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결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ESG와 관련한 국제적인 정책 변화와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이 중요해진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이를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국회ESG포럼(공동대표 민병덕 의원·정희용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포럼 회원 및 협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ESG 동향과 대응’, ‘ESG 공시 흐름 및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재집권하면서 반ESG 기조가 더욱 강해지고 있고, 유럽연합은 ESG 정책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ESG 공시가 적용시기, 적용대상, 공시기준 등과 관련해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초미의 관심 사안으로 떠올랐고, ESG 선순환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가 됐습니다. 이번 국회ESG 포럼 조찬 세미나는 이러한 국내외 ESG 경제 현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입법 및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국회ESG포럼은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ESG 경쟁력 강화와 ESG 선순환 생태계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여야 국회의원 45명이 참여해 발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보험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박병희 대표는 18~19일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농협생명은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각 부문별 발표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영관리방안, 고객·영업현장 중심 업무지원 강화, 농업인 실익 증대,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한 마케팅전략 다변화, 자산배분 방향 및 투자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전략을 구체화했습니다. 박병희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업현장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내부통제 철저 및 금융사고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불가피하게 발생한 연체채무를 성실하게 전액변제한 이들을 지원하는 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위험에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일종의 안전조치"라고 말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소상공인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신속한 준비를 부탁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정부는 2020년 이후 발생한 5000만원 이하 연체채무를 올 연말까지 전액상환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 공유·활용을 제한해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이른바 '신용사면' 조처를 오는 9월말 단행할 예정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번 조처로 최대 324만명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우리 금융권이 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숫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0일 "불가피하게 발생한 연체채무를 성실하게 전액변제한 이들을 지원하는 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위험에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일종의 안전조치"라고 말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소상공인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신속한 준비를 부탁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정부는 2020년 이후 발생한 5000만원 이하 연체채무를 올 연말까지 전액상환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 공유·활용을 제한해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이른바 '신용사면' 조처를 오는 9월말 단행할 예정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번 조처로 최대 324만명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우리 금융권이 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숫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왼쪽 네번째)은 20일 "불가피하게 발생한 연체채무를 성실하게 전액변제한 이들을 지원하는 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위험에서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일종의 안전조치"라고 말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소상공인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신속한 준비를 부탁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정부는 2020년 이후 발생한 5000만원 이하 연체채무를 올 연말까지 전액상환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 공유·활용을 제한해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이른바 '신용사면' 조처를 오는 9월말 단행할 예정이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이번 조처로 최대 324만명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우리 금융권이 국민과 함께 상생의 길을 걷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숫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대 RISE사업단이 주관한 ‘2025 지산학 연계 부산시민공원 명품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 18일 발표 평가 행사를 열고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에이플러스이엔지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부산시민공원의 정체성과 대표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월 24일부터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조경, 실내건축, 관광컨텐츠 등 3개 분야에서 30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습니다. 발표 평가는 지난 18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수상작 9편이 최종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조만간 열릴 예정입니다. 대상과 우수상은 부산시장상이, 장려상은 한국조경협회장상이 수여될 계획입니다. 조경 분야 대상은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차지원·김현우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단절된 도시와 자연을 잇고 디지털 소음에서 벗어나 사색과 사유가 가능한 명품 공원으로 재구성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실내건축 분야 대상은 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이근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원시스템즈는 디지털 캔 프린팅 기업 유일캔과 포장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경기도 포천 유일캔 본사에서 열렸으며,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와 김현숙 유일캔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증가하는 다품종 소량 생산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일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캔에 직접 인쇄하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별도 동판 제작 없이 원하는 디자인을 소량 제작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유일캔의 기술은 1만6000여 가지 색상을 최대 1200dpi 고해상도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원시스템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의 맞춤형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외에도 기능성 포장재 공동 연구, 기술 교류, 생산 공정 혁신,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유일캔과 협력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효율적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포장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경기도 양평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43대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양평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김용녕 양평군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노후화된 취사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전라남도 함평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8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양평군은 올해 여섯번째 지원 지역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농가지원 및 사회적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단순 농촌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책임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석찬 NH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0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자랑스러운 외국인 유학생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5학년도 1학기 졸업 예정 유학생 가운데 선발된 우수 학생 10명이 수상했습니다. 우 레이, 보 트루옹 티엔, 오마츠 아카네 등이 대표 수상자입니다. 수상자는 우수 연구 실적, 성적 우수, 학교 발전 공로 등을 기준으로 각 소속 학부와 학과의 추천을 거쳐 선발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수와 활동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이번 학기부터는 10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기존 국제교류본부장상에서 총장상으로 격상해 수여했습니다. 우 레이 학생은 중국 우시상업기술대 조교수로 임용돼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보 트루옹 티엔 학생은 국제학술지 논문 13편 게재가 인정됐습니다. 오마츠 아카네 학생은 국립부경대 공식 대외홍보대사로 선발돼 해외를 대상으로 대학을 알리는 활동에 기여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4월 기준 63개국 16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사·석사·박사과정과 교환·연수·복수학위 과정 등에 재학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농협금융 시너지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역 시너지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협의회에는 농협금융 황종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장, 충청권역 농협은행 본부장, 보험 총국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별 시너지협의체 운영 당부사항, 시너지 우수사례 발표, 7월 시너지협의체 운영 관련 사항이 다뤄졌습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본부의 시너지전략을 지역현장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 위주로 협의회를 열어 현장중심 시너지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황종연 부사장은 "지주와 자회사 중앙본부에서 수립한 시너지전략을 수행하는 것은 지역현장"이라며 "농협은행 지역별 본부장을 중심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자회사간 빈곳을 채우는 시너지활동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의료 소외 지역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헬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부도는 농촌·섬 지역의 특성상 도심보다 고령 인구 비율이 비교적 높고, 섬 내에 보건지소 한 곳 외에는 별도의 의료기관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도서 지역 의료봉사입니다. 대웅제약을 비롯한 6개 디지털헬스 기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대부남동 경로당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주요 활용 기기로는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모라 뷰’ ▲수면무호흡 진단 앱 ‘앱노트랙’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봉사는 주민들이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자신의 건강 위험 신호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생활습관 개선 방향까지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뱅키스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1일부터 10월2일까지 5주간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월2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합니다. 뱅키스 계좌를 보유한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회는 개인 리그와 3~5인 단위의 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개인 리그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익률 순위를 각각 집계해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 등 도합 20명에게 총 1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팀 리그는 국내·해외주식 수익률 상위 3팀씩 선정해 ▲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총 36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집니다. 참가자를 위한 채용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개인 리그에서 수익률 상위 5위 이내에 오른 대학생 2~4학년은 향후 2년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입사지원시 1회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시에는 인적성 평가가 면제됩니다. 또한 선착순 6천명에게 커피 쿠폰 등 랜덤 상품을 100% 지급하는 룰렛 이벤트를 비롯해 출석체크, 퀴즈참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