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랑구 상봉9-I구역(옛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조성하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1일 청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7층부터 지상 28층까지 4개 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189실이며, 세부적으로는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로 구성됩니다.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며, 2면 개방형 거실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고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과 복도 수납공간, 파우더룸, 드레스룸을 갖춰 기존 오피스텔의 한계를 보완했습니다. 전실에는 시스템 에어컨 등 무상 제공 품목이 포함됩니다.
이번 오피스텔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준주택으로 분류됩니다. 당첨되더라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거주의무기간과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습니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입니다.
청약 접수에 이어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정당 계약은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됩니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입지 여건도 강점입니다. 단지는 상봉역과 망우역을 통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노선(예정) 등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GTX-B가 개통되면 서울역, 여의도, 송도국제도시까지 이동이 가능해져 광역 교통망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등 대형 상업 및 문화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권과 경기 북부권으로 이동도 편리합니다. 서울의료원과 서울북부병원 등 의료 인프라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파크 브랜드가 입증한 선호도와 입지를 기반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