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카카오, SK플래닛,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은 4개 플랫폼사가 ▲내수활성화 ▲판로지원 ▲역량강화 ▲정책홍보 ▲빅데이터 4개의 부문에서 소상공인 1만명을 지원하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타깃 마케팅 서비스인 'K-Ads(케이-애즈)'를 활용해 '대한민국 동행축제' 연계 홍보를 지원합니다.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기부 주관으로 열리는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입니다. KT는 빅데이터 문자 커머스 플랫폼 K-deal의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고 관련 홍보와 판촉도 지원합니다. K-Deal은 KT의 통신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소상공인은 K-Deal이 제공하는 12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메시지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준기 KT AI/BigData 사업본부장은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전기 SUV인 '볼트 EUV'를 계약한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4월 한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프로모션을 통해 이달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합니다. 이후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5.9% 이율의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의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수금 없이 선택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볼트 EUV 전시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 판매가의 1%에 해당하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오랜 기간 출고를 기다린 볼트 EUV 계약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4월 간 진행되는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편성했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볼트 EUV의 탁월한 성능을 많은 고객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볼트 EUV는 4000만원 대 합리적 가격과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1회…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본도시락이 이달말까지 경기 화성·평택·군포 지역 예비군 동대 18개소에 예비군 도시락 4000인분을 공급합니다. 예비군 도시락은 본도시락이 부실 도시락에 대한 우려를 덜고 예비군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전용 서비스 입니다. 대부분이 좋아하는 불고기나 떡갈비 메인 요리에, 4종의 반찬을 더해 맛과 영양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습니다. 예비군 도시락은 ‘잘 차린 한상’으로 훈련 중 맛은 물론 든든하게 속까지 채울 수 있도록 예비군 도시락 단가인 8000원대에 맞추면서, 본도시락 대표 메뉴인 광양식바싹불고기반상이나 궁중떡갈비반상 등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 전용 서비스는 본도시락의 기업 간 거래(B2B) 납품 건으로, 본도시락은 원하는 메뉴나 단가별로 맞춤 도시락을 구성 후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도시락의 10년여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노하우와 전국 각지의 432개 가맹점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급 역량과 안정성까지 갖춘 것이 차별점이라는 설명입니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꾸준히 국군장병 기호를 반영한 군부대 외식데이 단체 도시락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앞서 올초에는 돌봄교실 전용 메뉴를 개발해 전국의 돌봄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 1개를 비롯해 총 80개의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습니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을 평가합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제품 부문에서 32개, UX·UI 부문에서 35개, 콘센트 부문에서 11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고·와인셀러·오븐·후드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입니다. 알루미늄·스테인리스·세라믹 등의 소재를 적용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제공했습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는 ▲센서부 터치를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얼음을 취향과 용도에 따라 다르게 제공하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물을 알아서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U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체코 맥주 브랜드 코젤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코젤 다크, 코젤 라거에 이어 '코젤 화이트'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합니다. 코젤은 한국 시장의 글로벌 판매량과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 그리고 혁신에 대한 보답을 근거로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코젤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체코 레스토랑에서 신제품 '코젤 화이트'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코젤의 한국 지사장 매튜 홈즈 대표와 코젤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은 현장에 참석해 직접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하고 시음 행사와 페어링 등을 진행했습니다. 코젤은 체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 브랜드입니다. 코젤에 따르면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코젤은 지속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체코 맥주'라는 데이터를 제시하며 그중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코젤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코젤을 판매하는 국가 중 매출 탑 5 안에 드는 시장이 한국이고 공장 없이 직접 수출로만 수익을 내는 시장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3월 21일에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2017년 첫 출시 후 가장 빠른 속도인 18일 만에 20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바닐라 풍미와 우유,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지난 2017년 첫 출시 당시 일주일 동안 50만잔이 판매된 바 있으며 매년 약 한 달간 150만잔 이상씩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의 200만잔 돌파는 출시 이후 지난 7년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현재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총 1600만잔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스타벅스 한국 진출 24년 역사상 스타벅스의 계절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기도 합니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2017년 1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자체 출시했던 음료입니다. 개발 당시 슈크림 소스 및 원부재료의 배합 등을 위해 300여차례가 넘는 실험과정과 수십번의 패널 시음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매년 고객의 입맛에 맞게 일부 원부재료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담당은 "7년 동안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 슈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대표 이진희)과 손잡고 '올바른 애견 훈련 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변려견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반려견 서비스 플랫폼 '포동'을 통해 전문가의 반려견 훈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포동'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보호자와 전문 훈련사를 연결해주는 '포동스쿨' 등의 반려동물 양육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동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훈련을 원하는 보호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시,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훈련사를 매칭시켜줍니다. 또한 공격성이 높은 반려견과 보호자를 초청해 단체 훈련 행사를 추진합니다. 이지훈 LG유플러스 PO는 "포동은 동물의 행동을 강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해와 교감을 통해 행동을 교정하는 방식을 지향한다"며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는 물림 등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댁 내에서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희 한국반려견평생교육원 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지역 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경북도, 영남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추천할 예정입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영남대학교에 조성한 공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서도 지역 내 창업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148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아 매출 3000억원, 투자 유치 1400억원, 신규 고용1700명 등의 성과를 낳았습니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 웹툰이 비디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네이버 웹툰은 게임 기업 유비소프트와 협업해 작품 '어쌔신 크리드:잊혀진 사원'을 오는 24일부터 연재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웹툰 '어쌔신 크리드:잊혀진 사원'은 비디오 게임 '어쌔신 크리드IV:블랙 플래그'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고,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5개 국어로 연재됩니다. 유비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개발과 배급을 맡고 있으며 ▲어쌔신 크리드 ▲레인보우 식스 ▲저스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해왔습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전지적 독자 시점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끈 웹툰을 제작한 스튜디오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와 IP 생태계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DC, 마블, 라이엇게임즈, 크래프톤 등 글로벌 엔터테이먼트 회사와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줄리앙 파브르 유비소프트 글로벌 디렉터는 "네이버웹툰과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를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는 아이의 사회화 과정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기획된 놀이 콘텐츠입니다. 만 3세부터 6세까지 아이의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 등 5가지 영역의 발달 유형에 맞춘 놀이법 200편을 담았습니다. KT는 해당 콘텐츠를 14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KT는 키즈랜드와 오은영 박사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 '오은영 스페셜관'을 새롭게 편성합니다. 동화책 100권으로 감정 표현을 배우는 '감정 표현 동화', 육아 해결책을 모아놓은 '육아 상담소', 아이 성향 맞춤별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이 있습니다. KT는 더불어 아이의 놀이 유형을 체크 할 수 있는 '오은영 놀이 발달 자가 테스트'를 오는 25일 선보입니다. 만 3세부터 6세까지의 유아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가 테스트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테스트 결과를 다운로드 받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합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얘들아 놀자는 놀이에 대한 부모의 일상적인 고민을 담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ESG 관점을 접목한 고객 체험 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공간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LG전자는 '어나더스타일'에서 제품 체험 뿐만 아니라 스타일러의 탄생 배경, 동작 원리, 옷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영상, 그림, 게임 등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또한 신발 관리 제품인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도 함께 전시할 계획입니다. LG 스타일러는 LG전자가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입니다. 트루스팀, 무빙행어 플러스와 같은 기술로 가전의 의류관리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G전자는 '어나더라이프'를 앞세우며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해왔습니다. 지난해 ▲주방가전 체험 공간인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서울 로컬상권 활성화를 위한 '어나더바이브'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가 기업들의 ESG 경영을 돕습니다. SK C&C는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인 '클릭 ESG'를 통해 산업현장 안전·보건·환경 진단 및 점검에 특화된 '디지털 SH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릭 ESG'는 산업별 경영 수준 진단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SG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SHE 서비스'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보건환경 법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SHE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의 약자입니다. 클릭 ESG에는 SK E&S가 구축한 종합 안전 관리 플랫폼 'SHEM(SHE Management)'의 산업현장의 유해 위험요인 관리 및 안전보건 관계법령 준수 기능이 담겼습니다. '디지털 SHE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외부 법령 정보 시스템과 연동해 최신 제·개정 법규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안전보건환경 관련 인허가, 법정 선임자, 법정 검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목조모듈러주택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국내 단독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자이가이스트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목조모듈러주택에 대해 본격적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듈러주택은 기본 골조와 방 내부 등 주택의 80%가량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주택이 들어설 부지에 '레고'를 맞추듯 조립만 하는 방식으로 짓는 주택을 의미합니다. 일반 주택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분진과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자이가이스트가 단독주택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와 함께 시공 방식, 마케팅 추진 계획, 주택 주력타입 상품 소개, ADU(소형주택 유닛) 소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이가이스트 측은 "광역교통망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서도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원주택,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목조모듈러 주택이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으며, 신속성과 내구성 등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경남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원시설용지는는 필지별 면적 286.00m²~591.5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억6000만~13억1000만원 수준입니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원입니다. 동전일반산단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당 부지를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조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전일반산단의 경우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Km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단 배후에는 주거단지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1만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으며, 8500세대의 내곡지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 등도 건립될 예정돼 있는 등 인프라도 잘 조성될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 유통군은 오는 26일까지 롯데 유통 8개 계열사(백화점·마트·슈퍼·롯데온·홈쇼핑·하이마트·세븐일레븐·멤버스)와 통합 행사 ‘롯키데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롯키데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간편결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행사 기간 롯데 유통사(홈쇼핑 제외)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한 총 합산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화점, 온라인몰 등 롯데 유통사에서 14일간 합산한 결제 금액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합니다. 롯데 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엘페이로 결제 시 롯데 유통사별 구매금액의 최대 20%,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합니다. 엘포인트 적립 및 사용 시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1만원 혜택에 즉석복권이 증정됩니다. 엘페이 결제 고객은 ‘롯키퍼즐’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엘포인트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엘페이 결제 1회, 5만원 이상 결제 1회, 2개 유통사에서 엘페이 결제 등 4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호텔 1박 숙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