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정비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25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정비부문 채용직무는 ▲정비기획 ▲정비기술 ▲정비품질 ▲정비통제 ▲운항정비 ▲엔진관리파트 ▲자재관리 ▲창고관리 등 정비와 일반분야입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정비와 일반분야의 공통지원 자격으로는 지원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토익 650점, 토익스피킹 IM1, 오픽 IM1 중 하나)을 보유해야 합니다. 정비분야 지원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경력직은 최근 20개월 이내 해당 부문에서 6개월 이상의 정비경력을 보유해야 합니다. 신입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4년 9월에 입사가능한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하며 B787 정비 경력자와 전자·전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합니다. 일반분야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보고서 작성 능력 등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관련 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됩니다.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서는 실무면접과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 면접이 진행됩니다. 이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작년 한해 ESG 활동 결과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이 발간한 '2023 ESG임팩트보고서'를 보면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2022년(3조8656억원)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 모든 관계사와 6개 공익재단까지 확대해 그룹의 전사적인 ESG관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2조8544억원으로 측정됐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진행중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가치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고른 성과를 이뤄낸 ESG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 선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손잡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너겟'은 LG유플러스의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입니다.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을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보유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됩니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e-SKYSHOP)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아트월'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T-B 브랜드는 2022년 11월 SK텔레콤[017670]의 'T', SK브로드밴드의 'B'를 결합해 리뉴얼된 브랜드입니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AI 미디어 컴퍼니'라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사옥 환경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디자인됐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힙니다. SK브로드밴드는 'T-B 브랜드 리뉴얼'로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원이 브랜드를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미디어 컴퍼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특히 현시점 합병 절차 추진 시 각 요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을 두고 검토를 진행했고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그룹 측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습니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온라인 시장이 재편되며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몬과 위메프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시장 재편은 향후 소매시장 내 경쟁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성장에 가장 먼저, 그리고 큰 피해를 본 기업"이라며 "온라인 시장 재편은 나아가 전통 유통사 밸류에이션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슈퍼 엔저를 종료하면서 하반기에는 한국인의 일본 여행수요가 상반기 대비 둔화될 거라는 기대감까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7조560억원이다. 영업적자는 3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유통 채널 간 공동 매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할인점 GP(매출총이익) 마진이 개선됐다는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들어 구조조정을 진행했는데 관련 희망 퇴직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를 포함해도 별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6일 농심에 대해 국내 수익성 부진으로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86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7% 줄어든 4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원가 부담과 판촉비용 지출이, 해외는 기저 부담이 아쉬운 실적의 원인"이라며 "원재료 부담으로 인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 포인트 하락했고, 판촉 행사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429억원, 2165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회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기대된다"며 "하반기 미국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추가 가동을 통해 이미 진출한 유통 채널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커버리지 확장으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혔던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이하 별내선)이 지난 10일 공식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지역의 집값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별내선'은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기점으로 다산역을 거쳐 구리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을 지난 뒤 서울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역과 암사역으로 이어지는 8호선 수도권 동북부지역 도시철도 연장선입니다. 남양주와 구리는 서울 동남북부권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지만 서울 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철도교통 인프라가 전무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서울 동남권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잠실까지 별내를 기준으로 차를 타고 이동할 시 약 45~55분 가량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별내선이 개통됨에 따라 기점인 별내역을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으로 기존 이동시간 대비 약 절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와 구리에 5개의 역이 개설됨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다산지구를 비롯한 구리 주요 지역 또한 집값에 있어 변화 흐름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Pick(유독픽)2'의 신규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시작한 유독Pick2는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입니다. LG유플러스는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에 웹툰·웹소설·만화 등을 볼 수 있는 '노벨피아', '리디', ' 재담쇼츠'와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포스나우' 구독권을 추가했습니다. 지포스나우는 저사양 PC나 모바일로도 '로스트아크', '원신' 등 130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DC와 인터넷 서비스 고객이기도 한 '클라우드게임랩'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라이프 쿠폰 5종도 추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이용에 앞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리디', '재담쇼츠' 이용권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다이소 금액권' 등 쿠폰을 마련했습니다. 유독Pick2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유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소수 인원(144명)이 파리에 도착했지만 메달 순위 8위(금 13개·은 9개·동 10개)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호성적에 힘을 보탠 식품기업들은 예상보다 높았던 올림픽 열기 덕을 톡톡히 봤다는 후문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은 올림픽이 열리기 이전부터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올림픽 열기 고조에 나섰고 종료된 이후까지 감사 마케팅을 펼치며 올림픽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림픽 기간 현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해외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의 국가 홍보관으로 마련됐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3층 저택 ‘메종 드 라 쉬미’를 임차했고 국내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17일 동안 약 6만4000명이 방문했습니다. 국내 식품업체 유일한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였던 오비맥주 카스는 지난 11일까지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카스 전용 홍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 가전 기업들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가전 브랜드 간에 치열한 자리 뺏기 싸움이 전개되고 았습니다. 중국 가전 기업이 독주하던 로봇청소기 시장에 한국 가전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반면 중국 가전 기업들은 전세계 TV시장을 장악한 한국 가전 브랜드를 추격하기 위해 절치부심을 하고 있습니다. 로보락에 도전장 내민 삼성·LG의 로봇청소기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중국 기업은 단연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입니다.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증가한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2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약 3712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 증가한 규모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의 로보락 점유율은 46.5%로 3년 연속 1위를 지키는 중입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로봇청소기 시장을 재탈환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전 브랜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도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자사의 A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나스미디어가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 등의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나스미디어는 지난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광고영업과 광고효과 분석 서비스, 광고 매체 판매 대행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나스미디어가 하반기 광고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익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분기 구글 공식 MCM(복수 고객 관리) 파트너사로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구글 애드 매니저와 애드몹의 MCM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의 ADX(애드 익스체인지)에 접근 가능한 파트너사들이 국내 5개 이내로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나스의 매체 협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도 "올해 4분기 구글 MCM이 예정돼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 부문은 취급고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직매체 연동으로 매체 구입비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다시 성장성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5일 광복 79주년을 맞아 특별영상으로 '행동하는 지성, 저항시인 이육사'를 공개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2020년부터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가수 송가인이 참여한 나운규 편에 이어 14번째 영상인 이육사 편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청포도, 광야 등 절절한 시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저항시인이자 독립투사 이육사 선생의 삶을 조명합니다. 선생의 본명은 이원록 입니다. 불과 23세 나이 억울하게 수감될 때 받은 '수인번호 264'를 잊지 않고자 이육사라는 이름을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생은 의열단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합니다. 다만 무력투쟁의 한계를 깨닫고 저항시인의 길을 걷습니다. 서른 넘어 등단한 선생은 시 '광야'에서 이렇게 읊조립니다. (중략) '지금 눈 내리고/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다시 천고의 뒤에/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무엄하고 참혹한 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사장 이재원)은 14일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푸본현대 건강보험 마이픽(무배당·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3대 주요질병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의 진단·치료·통원 등 다양한 특약을 고객 수요에 맞게 조립·설계 가능합니다. 3대 진단은 고객 생애주기를 고려해 가입 10년후 보장금액을 최대 5배까지 체증해 설계할 수 있습니다. 또 선택특약을 통해 5대 주요암(위·폐·간·대장·췌장암) 및 2대 질병(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후 생존시 매달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보장받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중 해지하는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기 때문에 표준형건강보험보다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고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간편가입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보장기간은 90세 만기와 종신으로 구분됩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년납, 15년납, 20년납, 30년납으로 선택합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누구나 걱정하는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을 보장하는 핵심특약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특약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보장설계뿐 아니라 생애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교촌 측은 2분기 수익성 부진에 대해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직영 전환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일시적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신장했습니다. 교촌은 올 상반기 자사 주문앱 가입자(558만명) 증가를 비롯, 가정의 달과 각종 스포츠 행사 등의 영향으로 고객 수요가 회복되면서 국내사업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해외사업 강화에 따라 관련 수출액도 늘었습니다. 해외사업의 경우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국에 대한 부자재 수출과 로열티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대만 등 글로벌 신규 매장을 지속 확장함에 따라 관련 실적이 호조세를 띄었습니다. 메밀단편, 문베어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신사업 관련 실적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교촌에프앤비는 전국 각지에 위치하고 있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달 12일 부로 모두 완료했습니다. 교촌은 지난 5월 전국 23개 가맹지역본부를 직영 전환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