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20]는 IMD 2023에 참가해 차량용 및 대형 OLED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IMD2023은 한국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며,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입니다. 올해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됩니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 사업 그룹장(전무)은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자동차가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함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30년까지 연 평균 10% 수준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량용 OLED는 연 평균 28%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LTPS LCD는 연 평균 13%씩 성장하며 시장을 견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변화에 맞춰 P-OLED, ATO, LTPS LCD 등 3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P-OLED는 유연성 있는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입니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23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은 기재부 예타에서 B/C(경제적 타당성) 0.36, 종합평가(AHP)서 0.325를 받으며 각각 기준점인 1과 0.5에 못미치는 수치로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기존 신분당선(수원 광교~용산)을 고양시 삼송까지 19.3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2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될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과 강남권으로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겪어 왔던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서북권에서는 철도 연장이 숙원사업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대선 당시 수도권 서북부 교통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제시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해당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포함돼 확정된 이후 당해 10월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했습니다. 이어 지난 2022년 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기업·공공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한 멀티 초거대언어모델(LLM) 전략을 23일 발표했습니다. SKT는 '멀티 LLM' 사업 추진 계획에 자체 LLM과 더불어 타사의 LLM까지 포함했습니다. SKT는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요구에 맞춰 ▲대화 및 고객센터 등 통신사 기반 서비스를 중심 에이닷 LLM ▲윤리적 답변 및 대용량 텍스트 입력에 강점이 있는 엔트로픽의 LLM ▲한국어 데이터 중심의 코난 LLM 등을 조합해 기술 및 사업적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LLM 기본모델은 문서요약, 문서생성, Q&A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갖춘 AI 소프트웨어입니다. 기본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LLM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실제 데이터를 넣어서 학습시키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SKT는 한국어 기반의 SKT 에이닷 LLM은 8월부터 엔터프라이즈용 기본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사 대상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분투자 이후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코난의 LLM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엔트로픽 LLM의 경우, SKT의 주요 B2B 서비스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는 FNC엔터테인먼트 비영리 공익재단 'LOVE FNC'와 손잡고 선보인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영상을 B tv를 통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2023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행복의 의미를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음악으로 표현하는 무대로 지난 19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해당 음악제는 가수 겸 배우 도화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정진욱 작곡가가 경영 심사위원으로, 개그맨 유재필이 MC로 참여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B tv 케이블 등 자체 미디어 채널에 음악제 전 과정을 담은 영상과 본선 공연을 공개합니다. 영상에는 준비 과정부터 FNC엔터테인먼트가 본선 경영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전문가 멘토링이 담겨있습니다. 이번 음악제는 학생 200여명, 총 94개 팀이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대상은 청소년의 인생을 필름으로 빗댄 '에필로그'라는 곡을 선보인 홍채아 학생(대구 동도중 3학년)이 차지했습니다. 대상 및 최우수작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를 통해 음원으로도 공개됩니다. 청소년들이 노래하는 행복의 가치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올해 월간 최저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843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동시에 올해 월 단위 최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전까지 올해 수도권 월간 최저 입주예정 물량 수치는 지난 1월 9376가구였습니다.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 9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5944가구로 수도권 전체의 70.5%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은 2455가구가 입주에 나설 예정이며, 서울은 나홀로 소규모 단지로 공급되는 강북구 '수유시그니티(32가구)'에서만 집들이가 진행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가구)'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한화포레나 수원장안(1063가구)',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 한라비발디 1,2단지(1602가구)' 등이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천은 연수구 선학동 '한화포레나 인천연수(767가구)', 서구 원당동 '검단우미린리버포레(민간임대, 765가구)' 등에서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 스페셜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디펜스 더비 스페셜 토너먼트'는 노브랜드 버거가 후원하는 이벤트 대회입니다. 게임 인플루언서 ▲따효니 ▲인간젤리 ▲던 ▲러너 ▲철면수심 ▲얍얍 등 6명이 우승 상금 500만원을 두고 승부를 펼칩니다. 대회는 두 팀으로 나눠 총 6경기로 진행됩니다. 경기마다 팀별 2명씩 출전해 경기별 개인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며 최종 누적 포인트가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대회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디펜스 더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대회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승리 팀 예측에 성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게임 재화 쿠폰을 증정합니다. 플레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디펜스 더비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대회 종료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지급합니다. 생중계 시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LG 스탠바이미 GO를 북미와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유럽 주요 국가에도 확대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거실이나 침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입니다. 27형 화면에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를 탑재한 레디백 스타일로 출시됐습니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도 특징입니다. LG전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메쎄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3'에서 스탠바이미 Go를 비롯해 스탠바이미,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보인다는 예정입니다. 포제의 출시국가는 올해 기존 12개국에서 4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부터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미국 등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 매장에서 TV와 인테리어 가구를 조화한 인테리어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스탠바이미'도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 주요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서울 동작구 상도1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오는 9월 1일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 59~84㎡, 총 77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96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전체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 내에는 보행녹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특히 전용 74㎡A, 84㎡A 타입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됩니다. 전용 74㎡ 이상 타입의 경우 안방 파우더룸 및 드레스룸을 조성하는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고자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주차유도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설치됩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제 23회 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에 참가해 60여 건의 논문을 비롯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IMID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입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AI 등 차세대 기술 관련해 60여 건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또한 폴더블 기술력과 QD-OLED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합니다. 12.4형 '롤러블 플렉스' 제품을 비롯해 ▲화면을 양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는 17.3형 '플렉스 슬라이더블 듀엣' ▲S자·G자로 접히는 '멀티 폴더블' ▲올해 출시된 77형 'QD-OLED'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학술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앞 야외 광장에서 'QD-OLED'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전시장에 자사의 QD-OLED가 탑재된 49형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 '펄어비스'의 역할수행게임(RPG) '검은사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시관·미술관을 찾은 고객의 관심사와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컬쳐플러스'는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방문한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타깃형 고객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시설 방문객의 관심사와 지역을 분석하는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내부 관람객의 이동과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관람객 동선 분석' ▲전시 관람 고객을 대상 모바일 설문 조사 '관람객 설문 조사' ▲고객의 거주 지역과 관심사, 문화 소비 이력 등을 활용합니다. LG유플러스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문화시설 전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문화 예술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관과도 협업했습니다. 컬쳐플러스의 '관람객 동선 분석'과 '관람객 설문 조사' 서비스에는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이보아 교수팀이 참여했습니다. 컬쳐플러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독립기념관, 그라운드시소 등 국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22일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며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8월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원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낸 바 있습니다. 이후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가 찬성하며 2023 임단협을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경형 RV '더 뉴 기아 레이(이하 레이)'의 전기차 모델인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의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 적용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습니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에는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 가능하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합니다. 레이 가솔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이노텍[011070]은 '2030 RE100' 달성 일환으로 SK E&S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직접PPA는 전력 공급사업자와 기업간 재생에너지를 직거래하는 계약입니다. 최대 20년간 요금 변동 없이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연 10MW(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습니다. SK E&S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는 오는 12월부터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 가장 먼저 공급됩니다. 내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 대상 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LG이노텍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90%가 전력에 의한 배출이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매년 온실가스 6,0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소나무 90만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고 말했습니다. LG이노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습니다.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완성차업체의 올 가을 'SUV 대전'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가 간판 SUV의 새 모델을 출시했고 수입 자동차업체까지 신차를 속속들이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2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 자사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와 쏘렌토의 새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쏘렌토'를 각각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싼타페의 5세대 모델로 론칭했습니다. '더 뉴 쏘렌토'는 2020년 론칭한 4세대 모델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쏘렌토는 전 모델 대비 모두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강화됐습니다. 두 차종 모두 '다부진 모습'을 기본 베이스로 뒀으며, 디 올 뉴 싼타페는 각진 느낌과 격자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바탕으로 중형 SUV 대비 웅장한 느낌을, 더 뉴 쏘렌토는 연결감 있는 라인과 라이트, 후드 등의 조화로운 배치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모습에 포인트를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편의사양의 경우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강화된 인포테인먼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은 하나은행과 수시 입출금 통장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체크카드' 시즌 2를 9월 중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보관해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해당 상품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출시된 지 6개월만에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를 모집했습니다. 지난 7월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에 따라 신규 계좌 개설 한도가 100만좌 더 늘어났습니다. 최대 연 4% 금리 혜택은 유지하면서, 이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결제 시 최대 3% 포인트 적립(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최대 7%) ▲현장결제 시 2배 적립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동시 이용 시 4배)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체크카드 이용 시 1.2%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월 최대 1만원 한도) 등 혜택도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