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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8431가구 ‘집들이’…올해 월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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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3, 2023, 15:08:34

인천·경기도서 70% 이상 공급..서울은 32가구 그쳐
지방은 1만6555가구 입주 예정..전국 2만4986가구 집들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올해 월간 최저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9월 수도권 입주예정 물량은 843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동시에 올해 월 단위 최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전까지 올해 수도권 월간 최저 입주예정 물량 수치는 지난 1월 9376가구였습니다.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 9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5944가구로 수도권 전체의 70.5% 비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은 2455가구가 입주에 나설 예정이며, 서울은 나홀로 소규모 단지로 공급되는 강북구 '수유시그니티(32가구)'에서만 집들이가 진행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가구)'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한화포레나 수원장안(1063가구)',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 한라비발디 1,2단지(1602가구)' 등이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천은 연수구 선학동 '한화포레나 인천연수(767가구)', 서구 원당동 '검단우미린리버포레(민간임대, 765가구)' 등에서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1만655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광역시도별로 분류할 경우 ▲부산(2759가구) ▲울산(2625가구) ▲충남(2216가구) ▲경남(2181가구) ▲대구(2001가구) ▲강원(1579가구) ▲전북(1154가구) ▲세종(1067가구) ▲광주(906가구) ▲경북(67가구)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합친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만4986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동월(3만4097가구) 대비 27%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10월과 11월 많은 아파트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어 9월 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10월의 경우 입주예정 물량이 약 4만가구 수준으로 올해 월간 최대 물량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11월도 이에 가까운 수치의 물량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팀장은 "9월까지는 수도권에서 아파트 입주물량도 평년대비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는 만큼 다가올 가을 이사철에 임대차 가격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단 10월과 11월 입주물량은 평년 대비 많은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역전세 리스크에 대한 관심의 끈은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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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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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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