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회원사로 가입하며 본격적인 스테이블코인 실증연구에 돌입합니다. OBDIA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국내 대표 블록체인 협회로 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OBDIA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스테이블코인분과'를 신설했고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수협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공동연구를 추진 중입니다. 케이뱅크는 다른 은행과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금융시스템 적용가능성에 대한 실증연구를 하고 기술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에서 은행권 입장을 제시하면서 추후 관련법안 제정때 공동 블록체인 시스템 구성 등 사업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나아가 케이뱅크는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스테이킹 등 디지털자산 관련 기술검증(PoC) 경험을 거치며 기술을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4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PoC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끊임없이 대화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 참석해 "데이터는 수집 그 자체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알고자 하는 바가 명확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지주와 주요 계열사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주·계열사들은 금융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전략, 데이터 공동분석 및 모델링을 통한 그룹 시너지 창출사례, 마케팅 예측모델 적용사례를 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데이터·마케팅 영역간 협업생태계 구축방향, 각 계열사별 데이터 활용 성공사례 등 초개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과 실제 이행한 사례중심 데이터분석 전략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세미나 참석 실무진에 "데이터를 해석하는 최신 기술을 내부전파하는 교육도 중요하다"며 "최고의 데이터전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 알뜰폰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한달여만에 2만가입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실속있는 요금제와 간편한 가입절차를 내세운 우리WON모바일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합리적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며 통신과 금융의 결합이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젊은층에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은행은 보고 있습니다. 우리WON모바일 요금제는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에 달합니다. 일반요금제는 물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할인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적용되는 직장인요금제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개통'할 수 있도록 편의도 높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달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2만5000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이 고금리 적금상품으로 선보인 '우리WON모바일적금'은 1인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입니다. 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12일 업계 최초로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생활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이번달 쓴 돈'과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1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게임' 등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전용 '신한카드 처음(선불)'도 출시했습니다. 티머니 선불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만 10~18세라면 은행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 가능하도록 해 10대의 금융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정 카드서비스를 없애고 SOL페이 플랫폼에 기반해 유동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카드(White Card)' 콘셉트를 도입했습니다. 화이트카드 혜택 일환으로 처음 선불카드 고객은 출석체크 콘텐츠에 참여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신창재)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2015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11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디스는 보험사의 수익성·재무건전성·리스크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보험금지급능력(Insurer Financial Strength·IFS)을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우수한 영업력과 전속설계사 조직의 판매역량,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금리 확정형계약의 점진적인 감소와 건강보장성보험 비중확대로 상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높은 기본자본 비중을 바탕으로 자본의 질이 우수하며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지속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창출을 통해 향후 안정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협의회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경영 및 수출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기업들의 ESG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산업단지ESG+협의체'에 참여하는 한편 전국 산업단지 지역협의체와 협력해 경영·수출지원을 확대합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업이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기업이 신뢰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제휴를 맺고 간편결제 연계형 상품으로 'CJ 페이(PAY)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CJ 페이 간편결제서비스와 연계해 선불충전금이 자동예치되는 입출금식 통장입니다. 고객은 충전금으로 일반 입출금통장처럼 자유롭게 금융거래할 수 있습니다. CJ ONE 앱을 통해 계좌거래내역 조회, 간편결제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CJ 페이 우리통장 개설고객에 1년간 2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합니다. 기본금리 0.1%에 통장 개설후 CJ 페이에 연결만 해도 최대 2.9%p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이밖에도 CJ 페이 간편결제 이용시 결제금액의 최대 2%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 이체·인출수수료 무제한 면제, 선불충전금 안전한 예치 등 다양한 실용적 혜택도 제공합니다. CJ 페이 우리통장은 CJ ONE 앱에서만 개설 가능합니다. 출시기념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CJ 페이에 연결한 고객 전원에게 CJ ONE 2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CU, 메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글로벌 보험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싹 조이고 있습니다.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신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사업 본격화를 실행과제로 내건 만큼 글로벌 비즈니스 밸류체인 구축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삼성화재는 11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특종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Group Limited)에 5억7000만달러(한화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날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에 대한 소수지분 투자를 위해 해당기업을 100% 소유하고 있는 지배기업 포튜나탑코유한회사(Fortuna Topco Limited)의 구주를 취득하는 거래로 총예상거래금액은 USD 5.7억"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현재 포튜나탑코 주식 18.86%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거래가 종결되면 구주 21.17%를 추가취득해 최종적으로 40.03%를 소유하게 됩니다. 이번 투자는 2019년과 2020년 모두 2차례에 걸친 3억달러 투자에 이어지는 것으로 지분확대를 통해 캐노피우스 2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한다고 삼성화재는 의미를 부여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최근 "창업기업이 성장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창업 생태계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1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은행장은 전날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대사 자크 플리스)과 혁신창업기업 유럽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과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은 올 하반기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가동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IR, 현지맞춤형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유럽시장 진입기회를 확보하도록 중점지원합니다. 특히 현지 수요에 기반한 기술매칭과 정부기관 연계행사를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합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활성화돼 있는 룩셈부르크와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10~11일 열린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데모데이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 최종과정으로 상반기 육성기업 중 26개사가 피칭에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1일 "일관된 가계부채 관리기조 아래 시장과열이 발생하면 준비된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금리인하 기조, 주택시장 호조 등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엄중한 경각심과 일관된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관계자가 참석해 5월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2월부터 주택거래량 증가영향으로 5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확대됐다며 주택거래량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면밀한 가계부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5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은 6조원으로 전달(5조3000억원) 대비 확대됐습니다. 이중 주담대가 5조6000억원으로 전달(4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주담대는 은행권(3조7000억원→4조2000억원)과 2금융권(1조1000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1일 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과 공동상품 개발 및 상호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기반 신용대출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출시·운영·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품·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상호협력합니다. 이번 협약은 토스뱅크가 지난해 광주은행과 국내 최초로 선보인 공동 신용대출 모델 '함께대출'에 이어 은행간 상생 구조를 다른 지방은행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입니다. 함께대출은 출시 9개월만에 1조원 넘는 공급실적과 단 1건의 장애도 없는 안정적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남은행은 디지털 채널 확대와 고객 기반 확장을 도모하고, 토스뱅크는 안정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공동대출 구조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간 함께대출이 은행간 협업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면 이번 협약은 상생 구조의 확장성과 범용성에 대한 발전단계"라며 "함께대출의 은행간 협력체계를 통해 고객에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대전지방보훈청과 협력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금액은 매달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연말까지 8만1500좌 한도로 판매됩니다. 국가유공자·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고객에 연 2.0%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거래 고객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서약 완료고객 연 1.0% 등 다양한 금리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 추가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됩니다. 상품 가입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나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오는 19일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달 현재 800만명이 가입해 있습니다. 신한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져있는 고객정보를 수집해 빠르고 정확하게 자산·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마이데이터 2.0 오픈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먼저 자산 조회·연결을 위한 동의절차를 간소화해 금융기관 연결 대기시간을 단축했습니다.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금융기관 개수제한을 없애 정보수집 범위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휴면예금·보험금 등 데이터를 추가해 고객의 숨은 자금까지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5년으로 늘었고 미접속 기간에 따라 전송중단하거나 정보 삭제조처를 시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 2.0 출시 기념 이벤트도 합니다.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론칭 이벤트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일부터는 이벤트 응모하고 마이데이터 자산연결 고객을 대상으로 1등 2명에게 100만, 2등 10명에게는 10만, 3등 50명에게는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0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세무와 상속·증여, 은퇴설계 등 금융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 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후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비금융 콘텐츠로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 머니&라이프 세미나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합니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급여를 대체할 수 있는 연금활용전략,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주제로 합니다. 하나은행 거래여부 관계없이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니어 여가콘텐츠 전문플랫폼 '오뉴'와 제휴해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비금융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있는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는 챗GPT 활용법, 와인·사케 테이스팅, 프라이빗 북클럽 등 수준높은 세미나가 열리며 시니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찾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4월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보장' 담보가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개물림사고 벌금보장 담보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6개월동안 이와 유사한 특약을 개발·판매하는 게 제한됩니다. 반려동물이 개물림사고를 일으켜 형법 제266조(과실치상), 형법 제267조(과실치사),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3호, 동물보호법 벌칙 제2항 제4호로 벌금형을 받게 된 경우 보장 가능합니다. 현재 업계 펫보험에서는 반려인 책임보장이 배상책임에 한해 보장되지만 신담보로 형사적 처벌로 인한 벌금형까지 보장영역이 확대됐습니다. 이미 과실치사상 벌금 담보를 가입한 고객은 보장공백이 발생하는 부분(동물보호법벌칙 제1항 제3호, 벌칙 제2항 제4호)만 보장하는 기가입자용 개물림사고 벌금(동물보호법) 업셀링 담보도 운영해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모든 소비자가 개물림사고 벌금형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단, 맹견은 개물림사고가 발생해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4호, 벌칙 제2항 제5호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