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동양생명(대표이사 성대규)은 그룹의 정체성과 가치관에 맞춰 새로운 기업가치체계(Value System)를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룹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양생명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새로운 가치체계에 따른 동양생명의 비전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생명보험사' 입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핵심가치와 슬로건도 우리금융그룹과 일원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해야 할 핵심가치로 ▲고객(우리는 고객과 이웃을 먼저 생각합니다) ▲신뢰(우리는 원칙을 통해 믿음을 만들어 갑니다) ▲전문성(우리는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전문가입니다) ▲혁신(우리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을 제시했으며, 슬로건은 '우리 마음속 첫번째 금융'으로 변경됐습니다. 동양생명은 새로운 가치체계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업 채널을 포함한 전 임직원 대상 온·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ONE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차별화된 매력과 희소성을 갖춘 한정판 캐릭터 카드·풍부한 캐시백 혜택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ONE 체크카드는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입니다. 출시 이래 4종의 한정판 캐릭터 에디션을 선보여 모두 완판시켰고, 실적조건과 연회비 없이도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의 첫번째 인기요인으로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토대리’와 '깜자' 한정판 카드는 각각 출시 3주만에 총 8만장 한도가 완판됐고 앵콜 출시한 2만장도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메가 인플루언서 ‘침착맨’과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을 4만장 한정 출시했으며, 7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한정판 카드를 5만장 한정 출시해 모두 출시 한달내에 완판됐습니다. 캐릭터 카드의 인기는 실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실제 캐릭터 카드 발급…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상황을 설명하는 CEO인베스터데이를 가졌습니다. 기업설명회 후 증권사들은 "단기적인 주가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현대모비스의 성장궤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과 실적 자신감을 확인했다"며 신뢰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발표내용은?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설명회는 사업·재무 ·주주환원 목표를 수정하는 것보다는 세부 실행방안에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송 연구원이 요약한 주요 발표내용은 ▲2024년 제시했던 2027년까지 연평균 8% 이상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5~6% 달성 ▲외형 성장 가능케 하는 요인들은 핵심부품의 기여도 상승과 비계열 고객사 확대, 글로벌 거점의 확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선도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데모카 내년 5월까지 개발, SDV 시스템 플랫폼 2027년까지 확보, 2028년 이후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사업화 추진 ▲EMB(Electro-Mechanical Brake)와 SBW(Steer By Wire) 등 안정성 강화, 제조 효율성 높은 부품을 개발해 2028년/2030년 이후 주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대한통운은 상반기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물동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 들어 월평균 6%씩 늘어나며 ‘매일 오네(O-NE)’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량 증가로 상반기 매출은 15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고객사 수는 중소형 셀러 중심으로 61.9% 급증했습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성장이 이어지며 풀필먼트 서비스의 보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J대한통운은 입고부터 보관, 피킹, 출고까지 전 과정을 맡는 풀필먼트를 위해 12개 센터, 35만㎡ 규모의 물류 거점을 구축했습니다. 패션·뷰티·식품 등 전 산업군에 걸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시작한 ‘매일 오네’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 7일 배송을 보편화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셀러는 자체 물류망 없이도 경쟁력 있는 배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셀러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풀필’과 ‘매일 오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오는 29일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들어서며 규모는 지하 3층부터 지상 27층까지 7개 동이며 전용 59~84㎡ 935세대로 구성됩니다. 타입은 ▲59㎡A 197세대 ▲84㎡A 212세대 ▲84㎡B 127세대 ▲84㎡C 27세대 ▲84㎡D 104세대 ▲84㎡E 99세대 ▲84㎡F 50세대 ▲84㎡G 104세대 ▲84㎡H 15세대입니다. 청약은 오는 9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합니다. 의정부·경기·서울·인천 거주 성인은 예치 기준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은 없습니다.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이며 평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대입니다. 해당 단지는 교통 환경이 강점입니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고 7호선 탑석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7호선 연장이 완료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높아지고 강남권역은 약 5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2시에 신고리1호기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고리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으로, 이번 정비는 오는 10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기간 동안 ▲터빈 발전기 정밀점검 ▲연료 인출 및 재장전 ▲비상디젤발전기 (EDG) 및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 및 검사, 설비개선을 수행하여 원전 신뢰 성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모든 정비를 계획대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1~22일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습니다.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모델로, 진로 설계부터 취업 전략까지 전 과정을 다뤘습니다. 교육 과정은 ▲실전에 강한 자소서·면접 노하우(손두환 취업전문강사) ▲우리는 해양인! 함께해요(진배엔터테인먼트 김진완 대표) ▲2025년 하반기 스마트항만물류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렛유인 정지성 강사) ▲해양산업 현직자와의 토크쇼(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KMI 성현정 전문연구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현직자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변화와 요구를 구체적으로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자기 분석과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업 적응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전망과 취업 방향을 명확히 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골든블루(이하 골든블루)가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이어갑니다. 골든블루는 서울 강남에서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새파란 녀석들’은 숏폼 콘텐츠 시장 성장에 대응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창의적 접점을 넓히고 젊은 세대와 감각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브랜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삼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열린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발대식 현장에서는 브랜드 철학과 콘텐츠 방향성 공유, 최신 숏폼 트렌드 특강, 참가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자유롭게 소통했고 각자의 창의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 처음 진행된 1기는 3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4개월 동안 23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 공개돼 누적 조회수 1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2기 역시 30명이 선발돼 8월부터 11월까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합니다. 실무 중심 교육과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시흥 시화MTV 내 핵심 입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을 오는 9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앞서 아파트 분양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의 복합단지입니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용 84~119㎡ 945실 가운데 480실로,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공급됩니다. 시화MTV는 약 300만평 규모로 개발 중인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반월특수지역과 시화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습니다. 첨단벤처, IT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단지는 전면에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맞닿아 일부 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합니다. 또한 단지 앞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세권 입지를 확보했으며, 인근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교통망도 우수합니다. 77번…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에버다임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수출 계약을 따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이라크 내무부와 약 1353억원 규모의 소방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전체 매출(3551억원)의 38%에 달합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에버다임은 내년 말까지 굴절차 16대, 펌프차 100대, 급수차 100대, 구조차 100대 등 총 316대 차량과 소방 호스를 포함한 장비를 이라크 정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중동 지역 소방·안전 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현대에버다임은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소방차, 타워크레인 분야 1위 기업입니다. 전세계 최장 길이 굴절차와 사다리차 제작 기술을 포함해 특장차 관련 300여 건의 특허와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중국, 몽골, 네덜란드 등에도 법인과 지점을 두고 110개국 150여 딜러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120년 전통의 미국 중장비 기업 매니토웍과 북미 지역 딜러십 계약을 맺으며 해외 판매망을 강화했습니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소방·특장차 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서울 중구 노인돌봄시설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전략기획부문 이재호 부사장과 직원봉사단이 '사랑의 우리쌀 나눔'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재호 부사장과 봉사단은 전날 노인돌봄시설에 우리쌀을 기부하고 센터 입소노인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봉사를 했습니다. 또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신형 냉장고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재호 부사장은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우리쌀을 드시며 건강을 챙기고 쌀 소비촉진에도 동참하고자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먼저 손내미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금융·일손지원 등 종합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리쌀을 나누는 전사적 쌀 소비촉진 캠페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을 후원하며, 우승 및 홀인원 경품으로 총 5대의 차량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열리며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1억8000만원)과 함께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부상으로 수여됩니다. 또한, 모든 파3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2번 홀 ‘무쏘 EV’ ▲5번 홀 ‘렉스턴’ ▲12번 홀 ‘무쏘 칸’ ▲16번 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4종의 차량이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국내 골프 대회 중 모든 파3홀에 차량을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하는 대회는 ‘KG 레이디스 오픈’이 유일합니다. 우승 상품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차세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로, 전기차에 가까운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감과 고효율 연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GM은 이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클럽하우스 및 갤러리플라자 등 대회장 곳곳에 차량을 전시하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홍콩 관광청과 공동기획을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특별한 감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복덩이 쌍둥이 판다와 상징물들이 담겼습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감각적인 ‘HONG KONG’ 레터링은 홍콩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이국적인 정취를 표현해 여행의 설렘을 더욱 높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또 단순한 결제를 넘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장 가치도 지닙니다. KB국민카드는 ‘홍콩 에디션’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9월 한달간 트래블러스체크카드 신규발급 고객 중 해외 1달러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션파크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같은기간 홍콩 현지에서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세이퍼시픽 왕복 항공권과 호텔 2박 숙박권도 제공합니다. 또한 2026년 8월까지 매월 해외 이용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캐세이퍼시픽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월간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프 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입니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을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정하고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성과와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컨퍼런스 첫날인 23일, 정신아 대표가 카카오톡 개편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가능성을 일상으로 만드는 카카오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어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구체적인 카카오톡 개편 방향성과 서비스 형상을 선보이고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 및 성과를 발표합니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력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세션들이 마련됩니다. 김병학 성과리더가 1일차에 이어 카나나 모델 활용 사례와 함께 에이전틱 AI 모델 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이상호 AI Safety&Quality 성과리더가 카카오 AI 윤리 및 안전을 위한 노력과 계획을 발표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에 입지를 다집니다. 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OSS, Offshore Substation)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로,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상생 효과도 극대화했습니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설비입니다.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설계로, 14MW 풍력발전기 총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신규 모델 출시를 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