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체결에 이어 국내 산업계 AX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CRO(최고 수익 책임자)가 12일 방한해 KT 광화문 빌딩에서 양사 임직원들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협약 내용의 실행 계획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AI·데이터 플랫폼 교육을 통한 기술 역량 공유 ▲타깃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입니다. KT는 팔란티어와 함께 임직원의 AX 역량을 제고하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동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팔란티어의 기술 역량을 이전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KT 내부 프로세스를 컨설팅 대상으로 삼아 PoC(개념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대륙간백화점협회(IGDS)와 공동 주최한 ‘WDSS 2025’를 이달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 서밋은 세계 최대 백화점 미래 전략 포럼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300여명의 글로벌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여는 올해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아딜 메붑 칸 CEO,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패냐 챈들러 CEO, 일본 시부야 파르코의 유고 히라마츠 총괄 디렉터, 이탈리아 몽클레르의 알베르토 트리포디 최고 리테일 책임자 등 국내외 유통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이틀 동안 총 8개 세션에 나섭니다. 첫날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하는 방법’, ‘고객과 상품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 ‘디지털 세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방법’ 등의 세션을 엽니다. 둘째 날은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의 세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세션의 첫 번째 연사자로 나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K 리테일 및 K 경영'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롯데백화점의 전략과 미래 비전을 발표합니다. 차별화된 팝업, 시그니처 이벤트, 프리미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저녁 7시, K리그2 충남아산과 천안의 지역 더비와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K리그2 경기 중 빅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ch B tv'의 K리그2에서 중계 중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20일 천안시티FC, 6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알릴 예정입니다. 14일에는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합니다. 양 팀이 서로 '천안아산더비' 혹은 '아산천안더비'라 부르며 지역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경기입니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K리그2 '선두 경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 팀 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만큼 응원 열기 또한 뜨거울 전망입니다.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배달 라이더를 위해 최소 월 6만5000원에 액션캠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000명에 이르며 주로 모바일을 통해 업무를 수행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업무 특성상 주유비 등 고정비 절감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등 총 4종의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본이 되는 너겟65와 너겟69는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무약정 상품입니다. '너겟65'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제공하며 '너겟69'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100GB와 추가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너겟65 혹은 너겟69 요금제에 가입하고 액션캠팩이나 라이더팩을 선택한 고객은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혜택 외에도 24개월 동안 액션캠 할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7시 20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매달 열려 온 부산미래경제포럼의 100번째 행사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 주요 간부, 공사 및 출연기관장, 부산지역 대학 총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초청 강연에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나서 ‘인공지능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됩니다. 조용민 대표는 액센츄어, IBM, 삼성전자, 구글코리아를 거쳐 현재는 AI 기반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지원을 수행하는 언바운드랩데브 대표이자 연세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전문가입니다. 또한 방송 출연과 저술을 통해 AI 비즈니스 전략을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부산의 디지털 신산업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 학습과 주요 현안 진단을 통한 정책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다양한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최종현학술원(이사장: 최태원 SK 회장)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7주년을 맞아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와 함께 ‘협상, 교착, 그리고 억제: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한 시나리오’ 보고서 및 정책 제언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북·중·러의 연대 강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고도화, 트럼프 2기 행정부 및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외교 환경을 반영해 기획됐습니다.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작성했으며, 북미 간 외교 재개 가능성과 이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6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했습니다. 패트릭 크로닌 미국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를 비롯해 프랭크 아움 전 미국평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제니 타운 미국 스팀슨센터 산하 38노스 국장, 키스 루스 전미북한위원회(NCNK) 사무국장, 조셉 디트라니 전 미 국무부 대북특사, 더그 밴도우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 미측 핵협의그룹(NCG) 대표를 역임한 비핀 나랑 MIT 교수 등 미국 내 저명한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은 보고서 집필진 간 화상 워크숍 논의를 바탕으로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상품 등록부터 실시간 결제 확인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가능한 판매자 전용 모바일앱 '11번가 셀러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11번가 셀러오피스는' 판매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판매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규상품을 모바일로 등록한 뒤 상품 조회·수정도 실시간 가능하며 고객이 요청한 결제 취소·반품·교환 처리를 바로 할 수 있는 '주문 관리'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 즉시 확인이 필요한 ▲11톡(고객과 판매자의 실시간 소통 메신저) ▲상품 Q&A ▲긴급알림·문의(11번가 고객센터 긴급 메시지) 기능을 앱 최상단에 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판매 현황(결제건수·거래액·상품페이지뷰)을 알려주며 하루 두 번 판매 실적을 정리한 '데일리리포트'을 제공합니다. 상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셀러 캐시·포인트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1번가의 대표 프로모션 '월간 십일절' 참여 신청은 물론 ▲신선식품 '신선밥상' ▲명품 '우아럭스' ▲트렌드패션 '#오오티디' 등 11번가 버티컬 서비스(프리미엄관) 입점 신청과 관리도 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이 고순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와 히알라겐을 함유한 프리미엄 피부 재생 크림 ‘셀베인 피디알엔 리커버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셀베인 피디알엔 리커버랩’은 피부에 얇은 밀착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연고 크림 제형의 제품입니다. 제론셀베인은 PDRN과 히알라겐의 복합 기술을 통해 세포 재생 촉진, 손상 피부 복구, 염증 완화,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은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 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이며 슬리핑 팩으로도 활용 가능해 토탈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함량·고순도 PDRN을 사용해 피부 개선 효과를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제론셀베인의 세계 최초 물리적 공정 기술을 통해 PDRN 및 PN의 세포 내 효능을 높여 생체 이용률과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기존 추출법과 달리 수산화나트륨이나 아세트산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며 “고기능성 성분을 바탕으로 재생, 염증 감소, 면역 강화 효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피돌산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피돌렉스연질캡슐을 동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피돌산 마그네슘은 킬레이트 구조의 유기염 마그네슘으로 타 무기염, 유기염 마그네슘 대비 우수한 체내 흡수율 및 생체 이용율이 특징입니다. 뇌혈관 장벽(BBB)을 통한 마그네슘 수송 향상에 효과적이며 두통, 편두통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액상형태인 마그랑비피돌샷액은 1병에 피돌산 마그네슘 3462. 5mg(마그네슘 300mg)을 함유했습니다. 비타민B 3종과 타우린을 함유해 육체피로, 체력 저하,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일 20mL 1병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연질캡슐 형태의 피돌렉스는 피돌산, 아스파르트산, 산화 마그네슘 등 마그네슘 3종과 함께 비타민B 5종,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을 포함해 총 10종 복합 성분으로 구성됐습니다. 1일 2캡슐 복용으로 권장량 이상의 마그네슘 섭취가 가능하며 신경통이나 관절통 완화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인 '구글 캐스트'를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모델명: HU8000F)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호텔 투숙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로그인 과정 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연결, 모바일에서 이용하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까지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가지 색상으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또 콘텐츠의 사운드 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 스포츠,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의 보안 시스템인 '녹스'가 적용됐으며 삼성전자의 최신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 9.0'이 탑재됐습니다. 호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해양드론기술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산진흥회와 해상드론 및 관제 시스템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이기도 한 해양드론기술이 태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수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해상드론과 드론 관제 시스템의 태국 내 공급, 기술 이전, 협력 사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은 태국 국방부 다목적 홀에서 열렸으며, 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Manat Wongwat 태국 방산진흥회 회장(전 공군참모총장), 구형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무관(대령), 태국 군 및 국회 인사, 방산업체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해양드론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습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펜더와 차체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현대 N의 고성능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합니다.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 6 N은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을 비롯해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의 AI 커머스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이하 네플스)의 퀵커머스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네이버[035420]는 네플스가 6월에는 GS25,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새롭게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배달 권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네플스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외로 빠르게 배달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지난달 15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면 편의점을 포함해 마트나 동네 슈퍼 등 내 주변 '지금배달'이 가능한 스토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11일부터는 GS25 편의점이 새롭게 입점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종료 시간은 지점별 상이) 1만원 이상 구매 시 GS25와 연계된 이륜차 배달망 등을 활용하여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합니다. 전국 1000여 점포에서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편의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향후 전 점포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는 전국 약 190여개 점포의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1시간 내외로 배달이 가능하도록 지금배달 서비스가 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7월부터 괌 노선을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인천~괌 노선은 7월 1일 부로 오후 출발편을 추가해 매일 2회 운항합니다. 오후 출발편은(LJ917편) 인천에서 매일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20분에 괌에 도착하며, 7월 10일부터는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일부 조정됩니다. 오전편(LJ913편)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합니다. 부산~괌 노선은 오는 23일부터 주 4회 일정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늘립니다.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LJ921편)에 출발해 괌 공항에 다음날 오전 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괌에서는 매일 오전 3시(LJ922편)에 출발합니다. 이를 기념해 진에어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이달 12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간 항공 운임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항공 운임의 경우 인천~괌 노선은 ▲오전 출발 10% ▲오후 출발 15% 할인이 주어지고, 부산~괌 노선은 ▲6~7월 출발편 예매 시 15% 할인이, ▲8월 출발편 예매 시엔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탑승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특히 인천발 오후편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에 공식 입점하고 비타민 제품 9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4대 오픈 마켓 중 하나로, 휴온스엔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본격화합니다. 출시 제품은 메리트C산 2000mg·3,000mg, 리포좀 비타민C, 멀티비타민 구미 등 고함량 비타민 4종과 글루타치온, 엘라스틴 콜라겐, 아르기닌 파워 6000, 허니부쉬 스킨솔루션 등 기능별 제품입니다.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해 면역, 피부, 활력 관련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휴온스엔은 일본 소비자 성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쳐 신규 고객 확보와 플랫폼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검색 최적화, 리뷰 관리 등 온라인 특화 활동과 함께 제품 차별성을 강조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회사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플랫폼 진출을 확대하고 제품력과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건강기능식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플랫폼 진출과 더불어 충성 고객층 확보도 중장기 마케팅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큐텐재팬을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