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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안전투자 3조2000억…계획정비 비중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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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9, 2025, 10:08:35

안전경영 강화…사전 예방적 정비 86% 차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지난해 항공안전투자 금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항공안전투자 공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투자액은 총 3조2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국제항공운송사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의 투자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정비비용이었습니다. 전체 투자액 가운데 약 2조원 이상이 정비에 쓰였으며, 특히 항공기 운항 전 예방 차원의 계획정비가 86%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결함이나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사후정비보다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선제적 안전관리 사례로 꼽았습니다. 

 

엔진과 부품 구매에도 대한항공은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습니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1대당 평균 안전투자액은 197억8000만원으로 아시아나항공과 주요 저비용항공사보다 크게 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조4091억원을 항공안전에 투자했지만 전년보다 10.4% 감소한 규모였습니다. 노후 항공기 교체 규모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저비용항공사 가운데는 진에어가 전년 보다 77.4% 늘어난 19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제주항공은 3134억원으로 36.5% 감소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사례가 단순히 투자 규모를 키운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적 정비를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호평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가 강조하는 안전관리 원칙과도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신규 항공기 도입 항목을 안전투자 공시에 포함하고, 정비사뿐 아니라 운항승무원·객실승무원·운항관리 담당자의 안전 관련 인건비를 인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사의 자율적 안전투자를 더욱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이 공시를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체계 개선 분야를 발굴하고, 예방 중심의 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정부도 자율적 안전경영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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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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