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지난 22일(목)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고 예방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법률 전문가 김병준 변호사가 금융사고의 정의와 주요 유형, 실제 사례를 통해 사고의 심각성과 발생 가능성을 짚었으며, 금융사 임직원이 숙지해야 할 관련 법령 및 실무상 의무, 사고 발생 시의 민형사상 책임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금융사 내부통제를 통한 예방 전략과 점검 포인트를 소개하며 임직원의 경각심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률·윤리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웨딩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웨딩&이사'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집꾸미기', '여름준비', '집들이선물' 등 총 3가지 테마관을 통해 약 4만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가전제품의 경우 추가 다운로드 쿠폰도 제공합니다. '집꾸미기' 테마관에서는 홈인테리어, 주방용품부터 유아동 가구, 반려동물 가구, 데스크테리어 용품 등 상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여름준비' 테마관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가전과 여름 침구류 등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들이선물' 테마관에서는 꽃다발, 디퓨저 등 인기 아이템을 할인가로 제안합니다. '쿠가세'에서 인기를 끌었던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 (215cm, 스탠드형)'와 쿠팡 내 밥솥 카테고리에서 2024년 신제품 중 BEST 상품으로 꼽히는 '쿠첸 6인용 전기압력밥솥 더핏 슬림'은 인기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쿠팡은 강조했습니다. '웰퍼니쳐 몬스터 프리미엄 타이보 아쿠아텍스 패브릭 소파 4인용'은 기존 인기 색상에 더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트그레이 컬러를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하고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도 적용됐습니다. 카메라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uto Focus)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됐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합니다. 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한국운동영양학회와 손잡고 근력 강화 및 유지에 특화된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한국운동영양학회와 과학적 연구기반 고단백 건강식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운동영양학회는 스포츠 및 운동영양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엘리트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일반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식단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번 협약의 중점 과제는 근력 강화 및 유지를 위한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입니다. 양측은 세대별 취식자 특성 기반 영양기준 설계, 고단백 식단 개발 및 검증, 운동영양학기반 영양 코칭 커리큘럼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개발될 식단과 제품을 피트니스 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일부 푸드서비스 사업장에 시범 적용합니다.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식단의 효과를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식단을 통해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2일 부산시 기장군 성우해피홈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인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2023년부터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총 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지역도 6개에서 13개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 범위를 취약계층에서 복지시설까지 넓혀 현재까지 고리본부 인근 총 66가구와 복지시설 2곳에 ‘e-안심하우스’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분석 결과, 이전 대비 약 36%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연간 가구당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5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됩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커피 원두를 비롯해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를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서식품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당시 동서식품은 맥심과 카누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린 바 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3일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생명보험업계 최상위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이익창출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외부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등급입니다. 교보생명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역량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이익구조를 개선해왔습니다. 보장성∙저축성∙퇴직연금∙변액보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보 노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수백조원대 글로벌 시장으로 부상 중인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양사의 공조 사업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HVAC 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HVAC 시장은 2020년 약 2020억 달러에서 연평균 4.8% 성장하여 2030년에는 약 358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력하던 가전 시장은 B2C 시장으로 계절적 성수기·비성수기가 존재하며 수익 편차가 크다는 불안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가전 시장의 성장 정체와 중국 업체와 경쟁 심화로 양사는 B2B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급부상 중인 HVAC를 핵심 사업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특히, HVAC 사업은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2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발된 25개 스타트업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NH x Startup Kick-Off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투자를 연계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2019년 운영 이후 작년말까지 총 211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방향성과 협업 기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연계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서비스모델을 소개하고, 범농협 계열사 및 투자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업과 협업은 필수”라며 “개방형 협업을 통해 금융과 농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시민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리빙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시민참가단은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하며, 부산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스타트업의 아이템을 직접 체험하고 기능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로엔코리아, ㈜프라이머스, ㈜디엔아이솔루션, ㈜비비피오 등 4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각 기업당 6명 안팎의 시민이 매칭될 예정입니다. 매칭된 시민참가단은 오는 6월 17일 매칭데이를 통해 기업 아이템과 실증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약 1개월간 실증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후 실증 보고서를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지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상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습니다. KSQI는 고객 관점에서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KMAC가 매년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48개 산업,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중심의 편리한 업무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이는 ARS 및 챗봇 도입 ▲RPA(로봇 프로세스 사무 자동화) 전 업무 적용 ▲고령자 및 외국인 특화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11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 내재화를 통한 상담품질 개선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전문 상담심리사가 상주하는 상담실을 운영해 상담사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도 적극적입니다. 또 매년 ‘NH CS-AWARD(우수 상담사 시상식)’를 개최해 상담사 사기 진작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DS투자증권은 23일 농심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은 지난 22일 중장기 실적 성장 목표와 배당정책 수립을 골자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농심은 2030년까지 연결기준 매출 7조30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에누리 차감 전 매출 3조9000억원 대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 수준으로 2020~2024년 CAGR 6.8% 대비 훨씬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성장은 전체매출의 82%를 차지하는 면류에서 7개 타깃 국가를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7개 국가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영국 ▲인도로 각 국가별 시장 맞춤형 전략과 현지화 제품 출시, 유통환경 특성에 맞는 글로벌 영업 강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면류 다음으로 스낵을 제2의 코어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 생산거점 구축 등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이에 따라 농심의 해외매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나눔' 배식봉사활동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 40명은 지난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000여명의 노인들과 장어구이, 홍삼음료, 계절과일 등 특식을 함께 나눴다. 신한라이프는 2023년부터 센터와 인연을 맺고 배식봉사, 명절 나눔행사 등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2일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질적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퇴직연금제도 이해를 높이고 근로자 수급권 보장에 대한 홍보·교육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퇴직연금제도 교육자료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퀴즈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퇴직연금 설명회를 열어 확정급여형(DB)의 핵심인 '재정검증절차와 사외적립의무준수'의 중요성을 교육합니다. 고객별 재정검증 모의계산 결과를 제공해 퇴직연금 사용자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비금융 지원정책"이라며 "퇴직연금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희 작가와 특별 협업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이 ‘실드 스마일’ 시리즈는 원화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은 디자인 금고에 김지희 작가의 ‘실드 스마일’ 시리즈를 비롯한 4개 작품을 녹여냈습니다. 금고 전면에 해당 작품을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습니다. 선일금고는 최근 안전 자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며 TV홈쇼핑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5mm 두께 4개와 28mm 두께 3개 등 총7개 2방향으로 이뤄진 초대형 빗장과 첨단 지문 인식 보안 장치, 외부 충격 감지 시스템, 비밀번호 5회 입력 실패 시 3분 경고음 등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오는 25일 22시 31분 SK스토아 TV 판매 방송을 통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방송에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해 월 5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김지희 작가의 작품 카드 4장까지 추가 증정합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