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소방청과 함께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 및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립니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연상할 수 있는 11.9km와 초보자를 위한 5km로 나뉩니다.
참가자는 오는 24일부터 119메모리얼런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합니다. 모집인원은 총 2000명으로 LG유플러스 고객 외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5만원) 전액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기부,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쓰입니다.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마친 후 소방청이 여는 추모문화제에서 ▲그림작가 ‘키크니’의 순직소방관 추모 전시 ▲영화 ‘소방관’ 상영회와 추모콘서트 ▲소방 특수차·방화복·소방안전 체험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에 자체 개발한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통해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이들의 부모님을 위한 음성 편지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소방청과의 협업을 확대해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소방관들과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명예를 지키는 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