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암·뇌·심장질환 치료비특약 적용범위를 자사 주력 건강보험과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지난 5월 출시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서 처음 적용된 치료비특약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은데 따른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보장어카운트 가입고객 중 80% 이상이 해당특약을 선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보장니즈와 현장의견을 반영해 주요상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 중심으로 주요 질환을 보다 정교하게 보장합니다. 암 관련 보장은 암·전이암·10대 주요암·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항암방사선·항암약물 치료를 포함합니다. 뇌·심장질환은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수술·혈전용해치료·혈전제거술 치료까지 보장하는 등 항목별로 중증도와 치료방식을 세분화했습니다. 고객의 실질적인 보장 체감도를 높인 것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장구조입니다. 기존 연 1회 보장에서 벗어나 치료행위별 연 1회씩 최대 연 3회까지 보장됩니다. 특히 전이암 등 재치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에 대해서는 별도 담보를 구성해 보장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미화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 6월 13일 발생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첫 한국물 발행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3년 변동금리채 5억달러와 5년 고정금리채 5억달러를 더해 단일 발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억달러를 조달했습니다. 3년물은 SOFR 금리에 58bp, 5년물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47bp를 더한 수준으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습니다. 당초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기업은행은 향후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과감하게 선제적 발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듀얼 트랜치 구조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달러의 주문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전략을 도출한 결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글로벌 원 신한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 일환으로 지난 16일 캄보디아에서 ‘락사 코마(Raksa Koma)’ 재단과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락사 코마 재단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비영리 단체입니다. 지난해에는 신한은행과 함께 캄퐁톰 지역 스노끌리(Snor Khley) 초등학교에 화장실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락사 코마 재단과 캄보디아 캄퐁톰 지역 탕크로상(Tang Krosang)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사업을 시작으로 ▲국·공립 초등학교 화장실 신설 지원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태블릿 PC 기증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신한으로 성장에 발맞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4월 체결한 근로복지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최저 1.5% 초저금리를 제공하는 3000억원 규모의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1인 자영업자 등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 혼례비, 7세 미만 자녀 양육비를 최대 1000만원, 최저 1.5% 초저금리로 지원합니다. 대출 금리는 ▲이차보전 최대 3.0%p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최대 0.5%p ▲급여이체 0.2%p 등 모든 조건 충족 시 최대 3.7%p의 감면 금리가 적용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한국전력공사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사다위 태양광발전사업에 2억25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사다위 지역에 설비용량 1000㎿ 원자력 발전소 2기분인 2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것으로, 연평균 예상 발전량만 6000GWh로 부산시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을 웃돕니다. 총 1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14배 규모(약 39.6㎢)의 사막에 태양광패널 약 370만장이 설치됩니다. 이 사업은 우리 기업이 국제입찰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이자, 우리 기업이 사우디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한 최초의 태양광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사우디전력조달공사(SPPC)는 사우디의 국가 재생에너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4개 사업, 총 3700㎿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국제 입찰로 발주했습니다. 수은은 입찰 초기 4개 사업 모두에 여신의향서를 발급해 한전이 굴지의 글로벌 경쟁 컨소시엄을 제치고 4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사다위 태양광발전사업을 수주하는 데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휴로 토스뱅크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료도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토스뱅크 앱에서 개별조회 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국세, 지방세, 국고금, 공공요금에 이어 사회보험료까지 납부항목을 넓히며 생활납부 채널로 기능을 더욱 강화합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 등 국세, 주민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 경찰청 범칙금과 과태료 등 국고금,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단계적으로 납부항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납부 방법은 간단합니다. 토스 앱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4대 사회보험료를 즉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지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별도로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토스뱅크 앱에서 보험료 납부를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스뱅크는 고객의 납부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각종 미납을 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고객상담서비스 '상담챗봇'을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상담챗봇은 2018년 처음 도입된 24시간 무중단 상담서비스로 고객이 모바일앱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이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줍니다.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채널에서만 챗봇상담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바로 챗봇상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고객센터 메뉴에서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챗봇의 자동답변 기능도 추가합니다. 가령 카드 비밀번호 입력오류가 발생할 때 10분내로 앱 상담챗봇을 선택하면 별도 문의를 남기지 않아도 알아서 '카드 비밀번호 재설정 방법' 등 해결책을 바로 안내하는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담챗봇 답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0만개 이상 질문데이터를 학습시켰으며 매주 1회 이상 추가학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은 지난해 기준 전체 상담의 70%를 처리하며 고객편의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같은 서비스 혁신에 힘입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6일 장년층 전용 신용대출상품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출시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 신규상담을 완료한 만 50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대출실행 여부 관계없이 5000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자 또는 공적연금 수급자 중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상품입니다.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p 금리우대가 제공됩니다. 신청자격은 연소득 1200만원 이상 근로소득자, 연간 6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금융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형 상품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담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전국 영업점에서 간단한 상담만으로 자동 참여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7월6일까지 '내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하나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신규고객일 때 경품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내 아이통장 만들기'를 통해 미성년자 대리인이 자녀명의 계좌를 1개 이상 신규개설하고 응모하면 됩니다. 경품으로 탁상용 선풍기, 커피쿠폰 10잔, 인생네컷 1만원권(앨범포함) 등 3종 가운데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에서는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개설뿐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만 12세 이상이라면 체크카드도 한번에 신청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장을 신규가입하면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바우처 혜택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통해 첫 금융경험을 하게 될 미성년자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경품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특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6일 금융권 최초로 발주·계약·정산 등 기업간 거래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통합연계한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우리은행 시스템과 연동해 발주서 기반 생산자금 대출실행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관리까지 기업뱅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구매기업 발주서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 생산자금을 신속지원하는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에 별도 예치할 수 있는 '우리SAFE예치통장'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이 포함됐습니다. 원비즈e-MP서비스는 타사 e-MP 플랫폼 대비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업뱅킹 단일플랫폼에서 자료등록부터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되고 자료 등록·승인절차 자동화로 수기입력이 필요없습니다. 또 고객 부담 수수료가 전혀 없고 기업인터넷뱅킹뿐 아니라 WON기업 앱에서도 이용 가능해 기업고객의 업무효율성과 금융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e-MP서비스 가입 1호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하고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AI 협력기업 대상으로 우리CUBE데이터론 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6일 통합앱 '신한슈퍼SOL'에서 2030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금융상품을 한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처음크루는 주요 금융상품을 본격적으로 가입하는 사회초년생 고객들에게 계획적인 금융생활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플랫폼은 ▲은행-청년처음적금 및 슈퍼SOL통장 ▲카드-처음카드(신용·체크) ▲증권-처음ISA ▲라이프-신한SOL쏠한 처음저축보험 등 청년특화 금융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오는 8월에는 신한EZ손해보험이 청년을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출석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하이파이브 미션', 청년 특화상품 가입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크루 미션',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포인트 및 치킨을 받을 수 있는 론칭 이벤트 등 참여형 리워드 프로그램을 탑재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처음크루는 금융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시작하는 청년세대에 적합한 상품을 보다 쉽게 안내해 초기 자산형성과 금융 관심도 제고를 위해 설계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16일 어린이 안전·재해사고는 물론 입원과 수술, 진단과 치료, 간병을 다양한 특약으로 보장하는 '(무)수호천사꿈나무우리아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이 56개 특약 중 자녀에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기존 대비 입원·간병 플랜이 강화됐습니다. 먼저 '(무)꿈나무종합병원1~3인실입원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종합병원 1~3인실에 1일 이상 계속 입원시 30일 한도내 입원일수 1일당 최대 10만원, '(무)꿈나무상급종합병원1~3인실입원특약'은 동일조건으로 상급종합병원 1~3인실 입원시 최대 20만원을 보장합니다. '(무)꿈나무입원간병인사용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요양병원 제외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계속 간병인 사용시 1일당 보험가입금액의 100%(간병인 사용금액이 1일당 7만원 미만인 경우 50%), 요양병원에서 1일 이상 계속 간병인 사용시 1일당 보험가입금액의 40%, 요양병원 제외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일 이상 계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시 1일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태 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한 'IBK-보증기관간 상설협의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384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토대로 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관세 관련 어려움 해소, 수출 확대 및 수출처 다변화, 원자재 확보 등을 희망하는 기업에 저리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합니다. 또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보증료 지원과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중소기업 정책금융 주축인 3개기관이 국가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3일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서비스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출시된 보장어카운트는 '평생보장통장' 콘셉트의 치료비를 바탕으로 건강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건강리턴', 1인가구나 고령층 고객을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객의 중증질환 치료여정 전체에 폭넓은 보장을 제공합니다.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검사비'는 암 또는 뇌혈관·허혈성질환 관련 치료와 경과관찰 목적 등으로 시행된 검사에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MRI·CT 등 다양한 검사를 비롯해 중증질환 예방부터 추적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게 특징입니다. 업계최초로 산정특례 적용여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보장해 고객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합니다. '중증질환 병원동행서비스'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흐름에 맞춰 병원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동행서비스입니다. 특히 업계최초로 중증질환 '의심소견' 단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큰 불안을 느끼는 시점부터 상담·병원예약·동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