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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금융소비자보호’ CEO가 직접 챙긴다…‘고객신뢰혁신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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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2, 2025, 16:09:40

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과정 고도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이 CEO 직속으로 '고객신뢰혁신TF'를 공식가동하며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강화에 나섰습니다.


2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고객신뢰혁신TF는 CEO가 의장을 맡아 회사 전부문을 총괄합니다.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도 참여합니다.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하는 경영의지를 선언한 것으로 상품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사적인 소비자보호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고객신뢰혁신TF 주요과제는 ▲상품설계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오인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점검 ▲보험금 지급과정의 불합리요소 제거 및 분쟁예방 강화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내부점검체계 고도화 입니다.


TF는 정기회의에서 CEO 직속보고를 통해 실행현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조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요소라는 점에서 사전예방적 리스크 관리체계를 조기완비하려 한다"며 "CEO가 직접 챙기는 TF를 통해 보험 여정의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모델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고객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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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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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먹거리 찾는 CJ…이재현 회장 “K웨이브 놓치지 말아야”

유럽서 먹거리 찾는 CJ…이재현 회장 “K웨이브 놓치지 말아야”

2025.09.22 11:09: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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