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場)과 금(金)융기관을 합한 말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전담창구 마련, 신규 대출 신청시 금리우대,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시장에서 구입한 쌀은 중구와 결연한 취약계층에 전달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장금이 결연이 전국적으로 53호를 맞았다"며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립과천과학관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T는 직접 개발한 다양한 실습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과천과학관에 초·중·고 학생들이 일상의 기술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AI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교구키트와 연동해 음성인식 등 AI 기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블록코딩 도구인 ‘AI 코디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코딩 과정 없이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의 개발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고,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예측’과 같은 일상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AI 활용 능력 자격시험인 AICE 응시 기회도 제공합니다. 초등생은 AICE Future, 중·고교생은 AICE Junior 시험을 국립과천과학관을 통해 응시할 수 있고 합격 시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습니다 KT는 또 국립과천과학관 소속 강사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형 상장사들이 메자닌(CB·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한도를 시가총액보다 월등히 큰 규모로 늘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많게는 시총 대비 60배까지 늘린 곳도 있다. 대규모 메자닌은 대량의 신주 발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가 높지만 이와 관련한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당국이 발행주식 총수의 20% 내외로 한도를 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잠재 메자닌과 주식수를 대폭 늘리는 한계기업(재무 부실 등 경영 여건이 열악한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계기업 접수한 새주인 "메자닌 한도부터 활짝 열자" 특히 재무상태가 부실한 상장사가 인수합병(M&A) 과정을 거치며 이같은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본업 살리기보다 메자닌을 통한 머니게임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이엠코리아의 경우,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현 시총(1055억원·22일 기준) 대비 4배 수준이다. 이엠코리아는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사장 이재원)은 23일 최고경영자(CEO) 유고시 기업 리스크에 대비하는 보장플랜 'MAX 경영인 정기보험 탑픽(무배당·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리확정형 상품으로 가입 후 5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액되는 게 특징입니다. 가입 5년 이후부터 10년 이내에는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10%씩 증가하고 가입 10년 이후부터 만기까지는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증가합니다. 장기유지보너스 적립으로 해약환급금을 높이고 종신전환특약과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경영인을 위한 노후 맞춤설계가 가능합니다. 일반가입에 한해 종신전환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만기와 관계없이 종신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금전환특약을 선택하면 경영에서 은퇴하는 시점에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은퇴자금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입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전기납이며 보험기간은 90세만기, 95세만기 중 선택합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경영인 니즈에 맞춘 것으로 경영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안정성을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HMB3E 12단 제품은 계획한 대로 출하, 공급 시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곽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참석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HBM3E 12단의 연내 양산을 시사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HBM3E 12단 연내 양산은 사실상 HBM 시장의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반도체 경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HBM을 필두로한 고성장에 반도체 업계 구도 변화와 시장상황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곽 사장은 "내년에도 인공지능(AI)은 괜찮을 것 같은데 나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PC·모바일 시장에 대해선 "성장은 하지만 속도가 느리거나 약간 정체된 느낌이다"면서도 "내년이면 AI 로 인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산업협회장인 곽 사장은 13 열린 반도체의 날 환영사에서 "AI(인공지능) 같은 우리의 반도체 기술은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895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올해 인천시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11가구 일반 모집에 1만8957건의 접수를 기록,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6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21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2869건이 접수됐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9일부터 3일 간 진행합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입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은 것도 특징입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합니다. 전용 면적별로는 ▲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발간한 6G 비전 백서에서 다룬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 등 핵심 비전을 구체화한 후속판으로, 6G 기술의 가장 큰 차별점인 비지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작성됐습니다. 비지상 네트워크의 기술적 발전 방향, 국제 표준화 기구 3GPP의 비지상 네트워크 표준화 현황,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습니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지상에 설치된 기지국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 및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5G가 제공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과 저지연성이 지상에서 벗어나 공중 및 우주 영역까지 확장되는 핵심 기술로, 지상-공중-우주를 아우르는 3차원 통신 시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비지상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도심항공교통(UAM)·무인항공기(UAV) 등 차세대 서비스에서 고도와 거리의 통신 범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허진수 사장이 지난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의 60주년을 맞아 열렸습니다. 네덜란드의 스파(SPAR, 유통),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곡물∙무역),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 유제품)∙리마그랑(Limagrain, 농업)∙유리알(Eurial, 유제품) 등 글로벌 식품∙유통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 받았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했습니다.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원료에 대한 통상 활동이 활발하며,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는 물론 미국∙중국∙영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14개국에 진출해 총 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Choose France!)' 행사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3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 다양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 내부로 도입하기 위해 실제 테스트를 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의미합니다. 기업은행은 현업부서와 협업기회, 테스트 비용,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하고 서울경제진흥원은 테스트 결과 우수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에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공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요 선발분야는 제·개정 법률의 은행 영향도 분석모델, 가상계좌 이용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소상공인 사업관련 비용 자동수집 및 분류 서비스,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타겟팅 고도화, AI를 활용한 투자·자산관리, 서류·이미지 인식을 통한 수탁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입니다. 모집기간은 11월19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12월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기아가 로봇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로봇 연구 기관들과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과 함께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로봇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김영오 교수, 포스택 산학협력단 김종규 단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참석했습니다. 4개 기관은 산학협력 전문 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향후 3년 동안 로보틱스 공동 연구실을 운영하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연구 기관의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로보틱스 연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공동 연구실 내에서 로봇 하드웨어 분야를 전담합니다. 로보틱스랩은 개발중인 로봇 손이 더욱 복잡한 형상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동형 양팔로봇의 자율 이동과 작업 수행능력을 진일보시키는 주력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제고계획(이하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습니다. 지난 8월21일 10대 그룹 가운데 첫 밸류업 예고공시를 진행한 이후 약 2개월 만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홈, 커머셜, 모빌리티, 가상공간 등 고객의 삶이 있는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재무적으로는 2030년 '7·7·7(연평균성장률 및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중점 추진 중입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이들 세 가지 포트폴리오 전환 영역이 전사 매출의 52%, 영업이익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LG전자는 2027년 자기자본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1순위 평균 2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307가구 모집에 총 8만2487명이 몰리며 평균 2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의 591.25대 1로, 24가구 모집에 1만4190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습니다. 이어 ▲43㎡ 144.3대 1 ▲59㎡C 415.63대 1 ▲74㎡C 125.86대 1 ▲84㎡B 342대 1 ▲104㎡C 170.55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는 ▲43㎡ 11억1520만원 ▲59㎡ 15억2260만원 ▲74㎡ 17억9600만원 ▲84㎡ 19억870만원 ▲104㎡ 22억5180만원 이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춰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단지"라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 22.4% 줄었습니다. 순이익도 지난해 동기 대비 77.9% 줄어든 4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8조25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주요 원자잿값의 지속 상승과 현장 안전·품질 비용 확대로 원가율이 증가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연결 수주 누계는 22조258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76.8%를 달성했습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신규 수주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함으로써 수주잔고 86조59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968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69.8%, 부채비율은 132.2%를 기록했습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및 글로벌 지정학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합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SUV 1대(투싼)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고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나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기부 외에도 루게릭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Shoot for Hop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오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주요 사업장 10개소 자유투 모금 이벤트 ▲28개 그룹사 온라인 모금으로 운영되며, 현대차그룹은 자유투 모금 이벤트를 통해 1골 당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해 임직원 모금액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24 트랜잭션 뱅킹 어워드' 시상식에서 글로벌·아시아지역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환경에서도 50조원의 '중소기업금융채권'을 신속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은 과거 JP모건, Citi, HSBC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독식한 분야에서 글로벌·아시아 부문을 동시 석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합니다. 기업은행은 올해에만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주관하는 12개의 상을 휩쓸며 중기금융, 지속가능금융, 포용금융 등 분야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우수 은행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시장안정 노력과 중소기업금융채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