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물산이 인천 연수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8957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올해 인천시 최다 1순위 접수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11가구 일반 모집에 1만8957건의 접수를 기록,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6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21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2869건이 접수됐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9일부터 3일 간 진행합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입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계약금 5%,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등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 기조에서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은 것도 특징입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합니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됩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접수 건수는 올해 인천에서 청약 접수가 가장 많았던 '인천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본청약)' 1순위 접수 1만6059건을 넘어선 결과"라며 "그동안 소외됐던 인천 광역철도교통망의 확충으로 새롭게 인천의 중심지로 변모할 송도역세권에 대한 기대감과 1년 만에 인천에서 분양하는 래미안에 대한 선호도가 더해져 이런 청약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