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는 입춘을 맞아 16일까지 2주간 '매진(JIN) 특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매진(JIN)특가'는 진에어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등을 제공하는 월 정기 프로모션입니다. 이달은 봄맞이 여행을 주제로 국내 주요 명소들을 소개하고 항공 운임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12개 노선이며, 탑승 기간은 3월 29일까지입니다. 단, 성수기 및 일부 일자는 제외됩니다. 제주행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1만8900원부터며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프로모션 코드 'MAE2025JIN'를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됩니다. 총액 운임 30만원 이상 시 결제 마지막 단계에서 토스페이 선택 시 1만원 즉시 추가 중복 할인도 가능합니다. 그 외 특가 항공권임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기본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매진특가는 매달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과 유익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며 고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년여 전 코스닥에 상장한 후 침체에 빠져 있는 옵티코어에 머니게임 세력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한울BnC(옛 뉴지랩파마·현재 상장폐지 심사 중) 관련 페이퍼컴퍼니가 옵티코어 기발행 전환사채(CB)를 사들이겠다고 밝힌데 이어, 한울BnC 핵심 세력과 함께 활동한 조합이 등장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규모 자금 조달 예고한 조합 정체는 2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코어의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이 오는 20일로 재차 미뤄졌다. 납입 예정일은 지난달 24일이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납입 대상자도 3개월 사이에 2차례(에스와이비조합→뉴프라임 투자조합 제1호→타임파트 1조합) 변경됐다. 새로운 유증 대상인 타임파트 1조합은 성안머티리얼스에 대규모 돈을 넣겠다고 공언했다가 발을 뺐던 곳이다. 이 조합은 재작년 성안머티리얼스의 100억원 규모 유증 대상자가 됐지만, 납입은 수차례 미뤄졌고 이후 납입 주체는 변경됐다. 지난해 10월에도 25억원 규모 CB 발행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가 2개월만에 빠졌다. 옵티코어는 유증과 함께 케이엠제1호조합(이하 케이엠 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3회차 CB 발행을 예고한 상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미국 텍사스주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에 나섭니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4만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습니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지난달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에 앞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을 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사업 강화 방침에서 비롯됐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005380]가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9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E-GMP 기반 플래그십 모델로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습니다.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이 있으며,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이며, 성능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동건설㈜이 지역 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정은)은 경동건설㈜(사장 김정기)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3일 오전 부산대 교내 삼성산학협동관 산학협력단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재 양성 협력 ▲공동 산학기술 개발과제 확대 △산학협력 얼라이언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경동건설 관계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비자(Visa)·마스터(Master)·유니온페이(UPI) 등 3개 해외브랜드의 트래블카드를 하나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발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마스터·유니온페이)와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비자)는 기존 트래블로그 서비스 3대 주요혜택인 환율우대 100%,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내 결제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결제 또는 해외 ATM 인출시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됩니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부족 땐 카드 결제계좌에서 자동환전 후 결제되며 환율은 하나은행이 고지하는 실시간 환율로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하나카드는 미국·유럽·일본을 주로 여행한다면 '마스터+비자' 조합, 중화권·동남아를 주로 여행한다면 '마스터/비자+유니온페이' 조합을 추천합니다. 해외여행시 브랜드에 따라 국가별 서비스가 달라 해외브랜드 카드를 2개 이상 가지고 가는 게 합리적이라고 하나카드는 설명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브랜드사마다 제휴한 가맹점에서만 결제 가능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다르고 이용수수료가 면제되는 A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용기 수급 이슈가 하반기부터 정상화되며, 기존 고객사향 물량이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9년 설립된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기초화장품 ODM(생산자 개발 방식) 제조 및 OEM(주문자 상표부착방식)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법인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미향 화장품 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북미법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법인은 기존 고객사향 물량이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북미 브랜드향 선크림 초도 물량 또한 납기되면서 점차 물량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도 "미국 법인은 올해 2분기까지 용기 수급 이슈 영향으로 부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출시한 RTG OTC 제품은 올해부터 본격 출시하면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연고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산시는 2년간 국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17억1400만 원을 투입해 커피산업 연구개발과 첨단기술 도입을 추진합니다. 영도구는 기존에 커피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 커피전문 오픈랩 ‘봉래끄티’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개최해왔습니다. 또한 부산항과 인접해 커피물류 거점으로도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 커피물류 플랫폼 구축 ▲첨단 기술을 활용한 커피산업 연구개발(R&D) ▲커피관광 및 히트상품 개발 ▲개발제품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특성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와 인공지능(AI) 기반 생두 데이터 분석을 도입해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커피산업의 전반적인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화(대표 김윤진)는 신규 차 음료 ‘당앤핏 여주차’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당앤핏’은 혈당을 건강하게 관리해 내 몸에 딱 맞는 건강과 활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해 일화가 새롭게 선보인 음료 브랜드입니다. 일화 당앤핏 여주차는 씨앗이 제거된 국산 볶은 여주를 활용했으며 색소 및 향료를 비롯해 칼로리, 카페인를 배제했습니다. 신제품은 500ml 용량의 페트(PET) 타입으로 출시됩니다. 일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지마켓, 카카오톡 쇼핑하기, 알리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특유의 쓴 맛이 있어 '쓴 오이’, ‘쓴 멜론’으로도 불리는 여주는 당뇨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나다. 여주에는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비타민C를 비롯해 칼륨, 철분 등 미네랄이 함유돼 있습니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당앤핏 여주차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화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여주 본연의 쓴 맛을 줄이고 고소하게 마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프로모션에 돌입합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함께 편의점 3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히며 매출이 급등하는 날입니다. 올해는 금요일로 고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해력', '추구미' 등 연령별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으로 고객층을 세분화해 공략할 방침입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GS25 달콤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아티스트 ‘매튜랜질’, 캐릭터 ‘햄깅’과 ‘위키드’ 등과 손잡고 차별화 기획세트를 선보입니다. 하리보 세트에는 냉장고 자석, 발 매트, 물컵, 스티커 등의 굿즈가 포함됐고 주술회전 세트에는 볼펜, 여권 지갑, 키링, 신발 액세서리 등이 동봉됩니다. 하리보와 매튜랜질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 41종은 오는 13일까지 제휴 페이 결제 시 40% 페이백 행사가 적용됩니다. 로쉐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피스터블’ 초콜릿은 행사 카드 구매 시 2+1, 40%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 2월 한 달간 약 200종의 초콜릿, 껌, 캔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주)카카오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원주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이 내정자는 2008년 카카오에 합류한 후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 B2B(기업간거래) IT 및 AI(인공지능)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으며 디케이테크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카카오워크’, ‘카카오 i’ 등 케이이피의 6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기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케이이피를 흡수합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이원주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해, 카카오 그룹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은 3일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에 김석찬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괄대표는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서울강서마케팅지원단장과 광주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 농협생명 사업2부문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농협중앙회와 은행, 생명에서 영업, 마케팅, 경영부문 전반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금융전문가 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대중교통 이용고객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최대 60회까지 이용요금 일부를 환급해줍니다. 일반고객은 20%,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K-패스 환급혜택에 교통비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 전달 사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월 5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 중입니다. 가령 경기도내 거주하는 만 30세 고객이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월 5만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1만5000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 혜택까지 총 1만9000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이밖에도 일부 가맹점외 제한조건없는 0.2%(주말·공휴일 0.4%) 무제한 캐시백 혜택과 일상(배달의민족·GS25·커피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다이소·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에이블리), 주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3일부터 오는 4일간 1만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하는 '와우 할인 페스타'를 연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골드박스' 기획관을 통해 치약, 즉석밥 등 반복 구매가 잦은 생필품을 하루 동안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바이옴 구취전문 펌핑치약 ▲테팔 인덕션 티타늄 1X SS 트렌디쿡 프라이팬 ▲더미식 백미밥 등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 쿠팡은 로켓프레시, 식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 상품을 종류에 따라 세분화한 '알뜰 장보기' 테마관도 기획했습니다. 이에 더해 이용자들은 '나를 위한 소비템' 카테고리에서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 헤라 센슈얼 누드 밤 등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과 디지털 기기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전, 생활용품, 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카테고리 특가를 비롯한 여러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고 일상 복귀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장보기만큼은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오는 9일까지 가구, 침구류, 주방용품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리빙 쓱세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봄 맞이 인테리어 교체수요를 감안해 주방용품, 가구, 침구류에 혜택을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AMT와 WMF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휘슬러 압력 밥솥과 테팔 프라이팬 세트를 각 20만원대, 4만원대 특가에 판매합니다. 포렌, 파르페 by 알레르망 등 침구 브랜드의 이불, 베개는 최대 65~70% 세일, 템퍼 베개도 최대 30% 할인하며 시몬스, 에이스침대, 까사미아, 한샘 등 가구 브랜드 주요제품은 최대 반값에 판매합니다. 학생가구 특가전을 통해서는 듀오백, 일룸, 시디즈, 컴프프로의 의자, 책상, 책장 등 학생용 가구를 특가에 판매하며 물걸레 청소포, 밀대, 테이프크리너와 같은 리벤스의 청소용품도 최대 30% 할인합니다. G마켓 우수셀러 상품전에서는 G마켓 상품을 연동한 첫 달인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카테고리 중 하나인 리빙 관련 인기상품을 엄선해 선보입니다. 들꽃생화다발, 명품가방 정리함, 이동식 빨래바구니 등 우수셀러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