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탈취기능과 털 제거 능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4일 ‘무풍큐브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청정 면적에 따라 90㎡(제곱미터)·94㎡ 두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110만 원, 130만 원입니다. 신제품에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됩니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의 체취, 대변, 사료와 관련된 메틸 메르캅탄, 이소발레르알데히드, 노나날 등 성분의 가스에 대해 탈취 효율 99%를 구현했다고 설명합니다. 탈취 효율은 시험·인증 기관 인터텍(Interteck)에서 인증받았습니다.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생활 유해가스도 제거합니다.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약 3배 증가시킨 것도 특징입니다. 반려동물 털 제거에 특화한 기능도 있습니다. 이중으로 걸러주는 ‘이중 펫 극세 필터’와 풍량을 늘린 ‘펫 전용 모드’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블루스카이 펫케어(청정면적 57㎡…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약정이나 결합을 원치 않는 사용자를 겨냥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각종 할인에서 제외되는 대신 기본요금이 약 1만 원 저렴합니다. 기간 한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무약정 요금제 ‘LTE 다이렉트’를 공식 온라인 쇼핑몰 ‘U+Shop’을 통해 오는 6월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기존 요금제와 견줘 약 20% 저렴하지만 결합할인,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할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해당 요금제는 매일 5GB(기가바이트)씩 월 최대 155GB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하루 기본 데이터 소진 시 5Mbps(초당메가비트) 속도로 제한됩니다. 월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줍니다.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와 메시지 등은 기본 제공됩니다. 요금제 내용은 기존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69 요금제(월 6만 9000원)’와 동일합니다. 데이터69 요금제에 선택약정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가격은 LTE 다이렉트가 1만 원 가량 저렴합니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 명까지 월 1만 원 요금할인 행사를 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0’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높였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를 늘리려는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판매량을 반등시키려는 삼성전자의 의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최근 이동통신 판매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아이폰과 경쟁에 대비해 주력제품에 힘을 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와 삼성전자에서 주는 갤럭시S20 공시지원금이 약 20만 원에서 30만 원 올랐습니다. 가장 많은 5G 가입자가 선택하는 월 8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27만 원, KT는 24만 4000원, LG유플러스는 35만 1000원을 더 줍니다. 기존 공시지원금은 15만 원 수준으로 이동통신사별 차이가 적었지만 이번 상향에 따라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LG유플러스입니다. SK텔레콤은 ‘5GX프라임(월 8만 9000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제품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면서 세계 최대 가전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생활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 조사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전년 동기와 견줘 1%포인트 높인 20.9%를 차지했습니다. 16분기 연속 1위입니다. 품목별로는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1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냉장고는 25.2% 점유율을 가져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오른 점유율입니다. 1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플랫 도어 디자인’ 제품이 31.3%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세탁기는 점유율 21%로 7분기 연속 1위를 이어갔습니다. 건조기는 19.9% 점유율로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는 지난해 미국 시장조사업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가전제품과 TV 프리미엄 매출이 늘면서 사상 최대 가전사업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완제품 수요 감소에 따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14조 7278억 원, 영업이익 1조 9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1.3%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 7.4%는 역대 1분기 기준 가장 높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생활가전을 주력으로 하는 H&A(Home Appliance&Air Solution)사업본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평가됩니다. 매출 5조 4180억 원, 영업이익 753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13.9%)은 분기 사상 최대입니다. LG전자는 “건강과 위생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서버 수요의 근본적인 확대를 가져오리라 전망했습니다. 비대면에 따라 일상생활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스테이 엣 홈(stay at home)’ 경제 성장에 따른 서버 수요 증가가 이뤄졌다”며 “이는 일회적인 것이 아닌 전반적 메모리 수요를 높이는 구조적 성장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히면서 스마트폰 등 세트 수요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감염병이 잠잠해지고 난 뒤에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리라는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온라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레 서버 수요도 탄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모바일 수요가 침체하더라도 서버 수요가 이를 상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 또한 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1분기 실적 우려를 넘어섰습니다. 반도체 호조세는 계속될 전망이지만 오는 2분기부터 생산 중단과 수요 위축에서 오는 타격이 본격화될 전망이라 낙관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5조 3300억 원, 영업이익 6조 4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 3.4%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9.9% 줄었습니다. 반도체는 1분기 매출 17조 6400억 원, 영업이익 3조 9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개인용컴퓨터(PC) 중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며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모바일용 부품 공급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비수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가전제품 특허 침해에 단호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법원에 28일(현지시간) 터키 가전업체 아르첼릭(Arcelik) 자회사 베코(Beko)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세탁기 스팀 기술 무단 사용에 대한 소송으로 LG전자 스팀 기술 중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관한 것입니다. LG전자는 “베코가 무단으로 사용한 특허는 열에 민감한 소재를 세탁하는 특정코스에서 스팀 기능을 선택하더라도 스팀이 동작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양문형 냉장고용 도어(Door) 제빙 기술과 관련해 베코, 아르첼릭, 그룬디히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 기술은 냉동실 내부에 있는 제빙 관련 부품을 냉동실 도어에 배치할 수 있게 합니다. 독일 가전업체 그룬디히도 아르첼릭의 자회사입니다. 지난 2월에는 아르첼릭이 유럽에서 LG전자를 상대로 세탁기 특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해당 특허가 이미 만료된 것이라고 대응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군 장병을 위한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면 지니뮤직 이용권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니뮤직과 IBK기업은행은 28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나라사랑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IBK나라사랑카드로 지니뮤직을 결제하면 6개월 동안 무제한 모바일 스트리밍을 43% 할인된 가격인 4200원에 제공합니다. 지니뮤직은 “군에 입대하는 2030 청년의 생애 첫 체크카드인 나라사랑카드에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군 장병의 복지 향상에 일조함은 물론 젊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장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군에 입대하는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기회”라며 “군 입대 청년이 누릴 수 있는 카드에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장병들의 복지 증진에 동참함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 지니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IBK나라사랑카드는 병역정보와 전자통장, 체크카드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카드로 편의점과 군마트(PX)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LG이노텍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 109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 34.1%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별화 제품 판매가 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매출 1조 33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41% 감소했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차원(3D) 센싱모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가 늘었습니다. LG이노텍은 “코로나19의 글로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50만 원대 중저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후면 쿼드카메라(카메라 4개)와 대화면 등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51 5G’을 다음 달 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8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가격은 57만 2000원입니다. 신제품은 후면 쿼드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이 적용됐습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하는 ‘슈퍼 스테디’를 지원합니다. 화면은 6.5형에 20:9비율을 지원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500밀리암페어시(mAh)입니다.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저장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에 최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를 지원합니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등 세 가지로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벨벳’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제품 사양이 공개됐습니다. 가성비를 강조한 ‘매스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무난한 사용성이 강점입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LG벨벳을 이동통신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출시에 앞서 300명 규모 체험단도 모집합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서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 외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입니다. 3D 아크 디자인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형태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좌우 가장자리가 곡면 형태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너비도 74.1밀리미터(mm)로 얇은 편입니다. 신제품은 영상 시청에 필요한 화면 크기와 음향을 강화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6.8형 20.5:9 화면비를 지원합니다. 음향 측면에서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기능이 있습니다. 스테레오 사운드는 콘텐츠 실행 시 좌우 음량 균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앱(응용 프로그램) ‘T맵’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우회 경로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차원에서 도입했습니다. SK텔레콤은 27일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적지 경로 안내 시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보호경로’가 추가됐습니다. 즐겨 찾는 경로를 저장하고 실시간 도로 상황을 제보하는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 스쿨존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어린이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경로는 목적지가 스쿨존 안에 있거나 스쿨존 우회 시 소요 시간이 10분 이상 추가될 때에만 스쿨존을 통과하는 경로를 안내합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도입한 ‘즐겨 찾는 경로’는 특정 목적지를 같은 경로로 두 번 이상 운행하면 이를 즐겨 찾는 경로로 추천하고 선호 경로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LTE(롱텀에볼루션)까지 이용자를 확대하고 무료로 제공하면서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해 신규 게임을 출시합니다. KT는 ‘5G스트리밍 게임’ 가입자 4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신규 게임 ‘트로피코6’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5G스트리밍 게임은 단말이 아닌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설치가 필요 없는 스트리밍 방식의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기기 성능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KT는 지난 7일부터 기존 5세대(5G) 이동통신 이용자에 더해 LTE 가입자도 스트리밍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2주 만에 가입자가 1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용 시간도 많이 늘어나 이달 일평균 이용 시간은 1월 대비 약 200%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로피코6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해 출시됐습니다.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현재 5만 4000원에 판매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QLED TV에 대해 외국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 검증을 받았습니다. 회사 측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s Laboratories)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No Photobiological LED Hazard)’ 검증(Verification)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에 해로운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Safety for Eyes)’ 인증(Certification)을 받았습니다. UL과 VDE는 블루라이트, 자외선, 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Hazard Exempt)’를 부여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