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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스쿨존 우회경로 설정 추가...‘민식이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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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18:04:22

8.1버전 업데이트..어린이 보호경로 선택 시 적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내비게이션 앱(응용 프로그램) ‘T맵’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우회 경로를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차원에서 도입했습니다.

 

SK텔레콤은 27일 ‘T맵 8.1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적지 경로 안내 시 스쿨존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보호경로’가 추가됐습니다. 즐겨 찾는 경로를 저장하고 실시간 도로 상황을 제보하는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 스쿨존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어린이교통 안전에 대한 사회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경로는 목적지가 스쿨존 안에 있거나 스쿨존 우회 시 소요 시간이 10분 이상 추가될 때에만 스쿨존을 통과하는 경로를 안내합니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도입한 ‘즐겨 찾는 경로’는 특정 목적지를 같은 경로로 두 번 이상 운행하면 이를 즐겨 찾는 경로로 추천하고 선호 경로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존 주행이력에서 선호하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보’는 차량정체, 도로정보, 경로안내, 장소정보 등을 운전자가 제보하는 기능입니다. SK텔레콤은 “기존에는 고객센터나 이메일로 제보를 접수했으나 이번 도입으로 T맵에서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집된 제보를 빠르게 적용해 안전운전은 물론 길 안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자가 목적지로 설정한 장소의 상호변경, 이전, 폐업 등을 수정요청 할 수 있습니다. 로드킬, 낙하물, 교통사고 등으로 제보 종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개선과 함께 운전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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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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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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