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1일 지속가능한 소비와 물품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순환캠페인 '신한 나눠요&지켜요 DAY'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임직원 300여명이 의류·잡화 1000여점을 기부했고 폐의약품 수거도 이뤄졌다. 기부물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분류·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직원 급여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나눠요&지켜요 DAY는 자원 재사용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고 나와 이웃 모두를 지키는 신한만의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상속 ESG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본점에서 생산적금융 대전환 2차회의를 주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모든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지방우대 금융의 필요성과 전략을 공개했다. 금융위는 내년부터 4개 정책금융기관에 '지방금융 공급확대 목표제'를 신설해 올해 40%인 지방공급액 비중을 2028년까지 45%로 5%p 이상 상향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8년에는 지방에 대한 연간 자금공급액이 현재보다 25조원 증가한 12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정책금융기관은 지방이전기업이나 지역주력산업, 지역경영애로기업에 한도·금리를 우대한 지방전용 대출·보증상품을 신설하고 기존 우대항목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 등 민간금융권도 지방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하도록 규제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본점에서 생산적금융 대전환 2차회의를 주재하고 부산지역 중견기업 ㈜에스에이치팩(SHPAC)을 방문했다. 1973년 창업한 에스에이치팩은 건설 중장비용 유압실린더를 국산화·수출하며 글로벌 Top5 유압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기업의 생산설비를 둘러본 뒤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그 중요성이 더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금융이 지방 혁신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실제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Play on BNK(시민과 함께 즐기다)’ 10월 공연으로 어린이 400여 명을 초청해 ‘아이사랑 문화사랑’ 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Play on BNK’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국악·코미디·강연·영화 등 폭넓은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18번째 공연은 브라스 악기의 역동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6인조 ‘퍼니밴드’의 무대로 시작됩니다. 이어 일본 아카데미상과 시체스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상영됩니다. BNK금융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관람 어린이 전원에게 간식과 학용품 세트를 선물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후 6시부터는 부산은행 본점 1층에서 ‘퇴근길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은행 창립 5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문현동 부산국제금융단지 근무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오는 2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최신 영화 무료감상회 ‘고리 시네마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리원자력본부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입니다. 매회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 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상영작은 배우 임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하는 코미디 판타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입니다. 작품은 청년 백수 ‘길구’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로, 색다른 상상력과 유쾌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리본부는 관람객들에게 무료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며, 이번 상영은 23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고리 시네마데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와 7시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상영회는 회차당 선착순 250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람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로 하면 됩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굿윌스토어 본사 공식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우리금융은 우리금융만의 사회공헌모델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했고 본사 임직원의 공감과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2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16일 미 메릴랜드주 록빌에 있는 굿윌스토어 본사를 찾아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만났습니다. 이번 방문은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성공모델로 인정받아 굿윌스토어 본사 공식초청으로 성사된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과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9월말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서울 우리금융 본사에 있는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을 방문했었습니다. 당시에도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로 특화된 우리금융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호평한 바 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굿윌스토어 본사 강연에서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 협력프로젝트 성과, '굿윌기부함' 설치 등 기부문화 확산노력, 굿윌스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일렉트릭[010120]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22일 LS일렉트릭의 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10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금액입니다. 매출은 1조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659억원으로 87.6% 늘어났습니다. LS일렉트릭의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총 4조1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2분기 대비 2000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신규 수주 및 고객 확대로 1조9000억원의 사상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했습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글로벌 전력 사업에서 북미 데이터센터와 초고압 변압기 성장이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인 부산 사업장의 제2 생산동 증축이 연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생산능력(캐파)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2일 오전 청운관 앞 광장에서 중간고사 응원행사 ‘총장이 쏜다’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핫도그와 아이스티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사는 대학 생활협동조합의 수익을 구성원에게 환원하고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500명분의 간식이 준비돼 학생들에게 제공됐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대학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앞서 부경대는 지난 1학기에도 같은 이름의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벚꽃축제와 봄축제 기간에는 무료 커피 제공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학생 복지와 소통 중심의 캠퍼스 문화를 지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시험기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손잡고 미국 육·해·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미 군용기 후속 군수지원에 나섭니다. 양사는 22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 2025)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제3국 내 미군 전력자산의 정비지원과 적기전력화에 기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레임워크(Partnership Framework)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현철 대한항공 군용기사업부 부서장, 스티브 시히(Steve Sheehy) 록히드마틴 운영·유지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작전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적기전력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양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록히드마틴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제3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력은 최근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발표한 '지역 정비 지원 체계(RSF·Regional Sustainment Framework)'정책 기조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RSF는 미국이 직접 담당해온 해외 정비를 인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친환경 공기 살균·정화 전문기업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그리스의 세계적 해운사 다나오스 쉬핑(Danaos Shipping)과 선박용 공기정화 시스템 ‘Clean Air Safe’ 5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다나오스 쉬핑 그리스 본사에서 직접 발주한 사례로, 엔팩에스앤지의 공기질 관리 기술력이 해외 선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이번에 시스템이 적용되는 선박은 2005년식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밀폐된 선내 구조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기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공기정화 장치 ‘Clean Air Safe’는 디퓨저에 직접 설치되어, 공기가 선실로 유입되기 전 공기정화 과정을 거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이번 그리스 수출 이전에도 국내외 주요 조선소를 중심으로 납품 실적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차코스 그룹(Tsakos Group)의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공급했으며,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방글라데시 MJL 그룹의 115K급 PC&a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EV Air Station’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형태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차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설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버전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과 주차장 내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제품에는 ▲오프가스(OFF-GAS) 감지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를 통해 충전 중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법인보험대리점(GA)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정석영 영진에셋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 10월 지에이코리아와 협약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2005년 설립된 영진에셋은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3500여명의 설계사가 활발히 활동하는 우량GA 입니다. 삼성생명과 영진에셋은 협약에 따라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개인정보 보호·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 상생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문화 확립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지속해 금융소비자를 위한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의 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20회를 맞았으며 매 해를 거듭하는 동안 현대차·기아를 글로벌 TOP3 완성차 업체로 거듭나게 만든 원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전시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링크)를 병행해 더 많은 협력사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우수 협력사 기술 6건을 선정하고 그 가운데 독창성과 양산 가능성 면에서 가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 소주 ‘새로’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습니다. 흔한 연예인 모델 없이 이룬 성과입니다. 핵심 콘텐츠부터 패키지, 판매 전략, 오프라인 마케팅 등 기존 소주와는 다른 노선을 택했던 새로의 전략이 세계관에 열광하는 MZ세대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포스트 코로나’ 전략 통했다..제로슈거 소주 열풍의 시작 롯데칠성음료는 '포스트 코로나'가 업계 화두였던 2022년 9월 소주 신제품 새로를 출시했습니다. 처음처럼 출시(2006년) 이후 16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이라는 점보다 더 주목받은 키워드는 ‘제로슈거’였습니다.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설탕·과당 같은 당류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소주를 내놨습니다.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도 16도도 낮췄습니다. 새로는 당류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습니다. 패키지는 도자기의 곡선미와 세로형 홈을 강조하는 동시에 당시 소주업계에서 흔하지 않았던 투명 병을 사용했습니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이듬해 도입될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습니다. 톱스타를 모델로 앞세워 흥행을 노리는 방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에서 초기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5)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 HM97662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97662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기전’을 적용한 신약 후보로,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내성 극복과 향상된 항암 효능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EZH1/2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며, 두 단백질을 함께 억제할 경우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임상 1상에는 총 28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50~350mg의 7개 용량군으로 하루 1회씩 투여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은 4차 이상의 표준 치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