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2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열린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격심사인 정량평가를 거쳐 10월 13일 치뤄진 정성평가의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전담인력 확충 등 투자풀 제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제시해 다수 항목에서 1위를 득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기금투자풀은 기획재정부가 기금 및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주간운용사로 참여하며 ▲투자 다변화 ▲위험관리 고도화 ▲공공기관 예탁 확대 ▲교육·자문체계 확립 등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올 2월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안’의 방향에 맞춰 ‘공공투자풀로의 진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에 대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 명사특강’을 오는 11월6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31일 전했습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11월 명사로 2022년부터 부동산의 트렌드에 대해서 강의해온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를 초청합니다. 매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부동산 투자 이슈를 짚어주는 ‘부동산트렌드 2026’ 출간에 맞춰 새정부 출범 후 부동산정책들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한 현재시장을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부동산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100세시대아카데미 명사특강’은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15 부동산정책 발표 후 가속화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서 들어보는 명사특강을 마련했다”며 “부동산시장을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강원지역 아동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했다고 31일 전했습니다. 이번 후원 물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그래놀라, 쿠키, 견과류 세트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물품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춘천•삼척•태백 등 강원 지역 54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돼 약 1500여명의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오늘 선물한 건강한 간식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재능을 지원하는 중장기 후원 프로젝트 ‘꿈을 꾸는 아이들’을 비롯해 10월에는 지역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4호점을 개관했습니다. 또한, ‘한국투자 꿈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정책자금 건전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비대면 편의를 확대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성장기회를 지원하고 용도외 정책자금 사용을 원천차단해 자금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전한 정책자금 운용을 위해 '정책자금 전용계좌'를 도입하고 '사전검증 플랫폼'을 연계합니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상품을 다음달 출시합니다. 중진공 사전검증 플랫폼과 연계해 정책자금 용도외 사용을 사전차단합니다. 양측은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정책사업 연계 지원을 강화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보다 신속하게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강병주 케이뱅크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터넷은행 비대면 편의성을 정책금융과 접목해 편리한 정책자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과 협력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지난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며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과 전조등 성능이 향상되면서 지난해 TSP에서 올해 TSP+ 등급으로 상향됐습니다. 또한 아이오닉 9과 스포티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도 종합 1등급을 기록해 뛰어난 안전성을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싼타크루즈는 쉐보레 콜로라도, 토요타 타코마 등과 경쟁하는 소형 픽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TSP 이상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차종 가운데 우수한 안전성과 충돌 예방 능력을 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채널 ‘알파TV’를 통해 연말까지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전했습니다. 10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알파TV-신한투자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을 위해 영상콘텐츠 댓글 이벤트, 커뮤니티게시글 이벤트, 월간 대표 이벤트의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대표 이벤트는 ‘2026 수능 응원 이벤트’ 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이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싱송싱송 - 2026 수능 응원 편' 영상의 이벤트 게시글에 수험생의 이름과 격려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싱송싱송 - 2026 수능 응원 편' 영상에 직접 이름이 삽입되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해당이벤트는 10월23부터 11월4일까지 진행됩니다. 완성된 영상은 11월11일 신한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일상적으로 참여 가능한 2가지 이벤트가 상시 운영됩니다. '영상 콘텐츠 댓글 이벤트'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이벤트 영상 콘텐츠에 댓글을 달면 되고, ‘커뮤니티 게시글 이벤트는 커뮤니티 게시글에 투표를 하거나 댓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행정타운 인근 지역이 ‘똘똘한 한 채’ 수요층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실수요 중심의 주택 선택이 확산되면서, 정비된 인프라와 높은 생활 편의성을 갖춘 행정 중심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과 상권,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습니다. 공무원과 민원인 유입으로 상주 인구가 많아 지역 내 인지도와 상징성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각종 개발사업도 행정타운 인근을 중심으로 연계돼 후속 발전이 이어지는 구조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정부과천청사와 과천시청이 있는 과천시, 경기도청 신청사가 자리한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시청이 위치한 남양뉴타운, 의왕시청 인근 고천지구, 김포시청 인근 풍무지구 등이 꼽힙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실거래가와 청약시장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 전용 84㎡는 이달 24억원에 거래돼 기존 최고가인 19억7000만원을 4억3000만원 웃돌았습니다. 화성 남양읍의 ‘남양아이파크’ 전용 132㎡도 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APEC CEO 서밋’ 행사 기간 동안 베트남, 뉴질랜드 등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경영진을 만나 비즈니스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먼저, 신동빈 회장은 지난 30일 베트남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만나 롯데의 현지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약 40조 동 이상을 투자해 유통·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지 고용 창출과 투자 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은 롯데의 제안을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롯데는 1990년대 외식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유통, 호텔, 영화, 복합몰 사업 등을 확대해 왔습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유통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 만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회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린 ‘에너지 타이완 & 넷제로 타이완 2025(Energy Taiwan & Net Zero Taiwan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에너지 타이완 2025’는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녹색에너지 및 지속가능성연합(GESA)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넷제로 전문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Taiwan Solar Energy Corporation, Motech Industries, PVGSA, Synera Renewable Energy, CI Wind Power Development Taiwan, Ørsted, TÜV Rheinland 등 세계적인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함께 진행된 ‘넷제로 타이완’에서는 탄소관리, 에너지 절감, 순환경제, 그린파이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별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자사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B world'와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의 UI/UX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가입·이용 전 과정에 걸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개편된 B world는 홈화면에서 로그인 여부와 가입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고객 탐색 여정을 단축했습니다. 로그인 고객은 이용 중인 상품의 요금, 납부, 신청 현황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로그인 고객에게는 요금제 안내와 가입 절차가 우선 노출됩니다. 마이페이지는 요금 조회, 혜택, 신청 현황 등 주요 정보를 카드형 UI로 재구성해 직관성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고객별 서비스 이용 상태에 따라 앱푸시로 알림을 보내고 카드 내용과 순서를 조정하는 기능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여러 탭 이동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입부터 A/S까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AI 챗봇 '챗비'는 UI/UX 개선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축하공연,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및 AI 시대 선도 의지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업과 도전을 당부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로 도약하자"라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가 SK텔레콤과 함께 T 멤버십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오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선·가공식품, 디지털, 리빙, 패션,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서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200여개 인기상품을 최대 7000원의 T 멤버십 할인·적립 혜택과 함께 선보입니다. 행사 상품은 1일 오전 10시부터 T 멤버십 앱을 통해 'T 멤버십 고객 감사제' 11번가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번가 계정에 T 멤버십 카드를 등록하고 상품 결제 페이지에서 'T 멤버십 할인'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T 멤버십 할인 등 최대 혜택 적용 시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클렌징 폼' 2개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저렴한 7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또한, 인기 먹거리인 '삼육김 광천 재래 도시락김(4g) 32봉'(6900원),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2.5kg'(로얄과, 당도선별, 9990원), 농심 인기 라면 30봉으로 구성한 '신신신안너짜'(신라면 15개+안성탕면 5개+너구리 5개+짜파게티 5개, 2만1900원), '더미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세계적인 항공 컨설팅 전문 기관인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 Centre for Aviation)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2025 Asia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지난 30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Airline Leader Summit Asia)’ 행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상은 올해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사에 수여합니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전사적인 역량과 합병 이후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양사의 통합 과정을 명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메가캐리어가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사 통합을 계기로 대한항공이 수행해 온 항공사 브랜딩 전략과 기내 서비스, 노선 계획, IT 시스템 등 전 부문에 걸친 변화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오는 11월1일 00시(자정)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이후 선보이는 첫 대형 할인 행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총 3만여 셀러가 참여해 약 3000만개 상품을 특가 판매합니다. 특히, 고객의 가격 할인 체감률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가격 혜택 강화를 위해 할인쿠폰에 550억원을 투입합니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셀러는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G마켓의 직접 지원 할인과 셀러의 추가 할인 효과가 시너지를 내며 고객은 한층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30만원의 다양한 할인쿠폰팩을 제공합니다. 총 100만원 상당의 쿠폰팩은 생필품, 식품, 패션 등 10만원 미만의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과 디지털, 가전, 가구 등 고단가 상품에 적용하는 할인쿠폰 등 가격대별로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카드 결제 할인 및…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