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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GTX-B 민자 PF 3조870억원 금융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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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6, 2025, 08:09:48

신한은행 중심 안정적 자금조달 기반 마련
송도–서울역–마석 82.8km 동서축 연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주요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했으며, 사업 규모는 총 3조870억원에 달합니다.

 

이날 약정 체결을 통해 GTX-B 민간투자사업은 안정적인 재무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컨소시엄은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자금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 조달 위험을 최소화했습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82.8km의 대규모 광역 교통 인프라 사업입니다. 개통 후에는 송도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서울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주요 축으로서 수도권 전역의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우건설은 이미 선행사업인 GTX-A 시공 경험을 통해 대규모 철도 사업의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GTX-B 사업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설계 단계부터 안전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최신 건설 기술을 적용해 시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약정식에서 “이번 약정은 GTX-B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단순히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넘어 준공 이후 40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까지 가능하게 할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GTX-B 사업의 성공은 국가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뿐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한 “GTX-A에서 쌓은 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얻은 역량을 토대로, GTX-B 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 품질을 지키며 적기에 준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환경 등으로 사업 추진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국가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대의명분을 바탕으로 교통 혼잡 완화와 균형 발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업 성공을 위해 공정별 세부 계획을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과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GTX-B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대표적 인프라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특히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수도권 인구 분산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본 사업이 향후 국내 교통 인프라 투자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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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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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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