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에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진행되어온 '2025 삼세페'는 매년 삼성전자가 신년을 맞이할 때 마련해온 행사로 올해는 2월1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우선,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세페 쇼킹프라이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삼성닷컴에서 대상 제품이 한정 수량으로 공개됩니다. 특히, 이번 '삼세페 쇼킹프라이스'는 구독 제품도 포함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구독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2개월 구독료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받거나 제품에 따라 AI 구독클럽 삼성카드 결제대금 차감 시 구독료 0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등 총 20여개의 품목이 대상입니다. 또한, 일반 제품의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PC 등 총 30여개 제품이 주차별로 공개됩니다. 이번 '2025 삼세페'에서는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라운드스퀘어는 2025년 신년사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올해 전략적 핵심방향으로 ‘핵심역량 강화’, ‘웰니스 & 헬스케어’, ‘시너지 기반의 사업다각화’를 설정했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단일 브랜드 기준 ‘불닭’ 수출액 1조원 등의 실적을 냈습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첫 번째 전략 키워드로 ‘핵심역량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현재 가장 잘하는 것을 더 잘하도록 집중해 어떤 경쟁자도 따라올 수 없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2025년에는 생산량 증대, 해외 공장 진출, 생산 현지화 실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품생산 역량을 지금보다 강력히 내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질적인 혁신도 중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김 부회장은 "내년에도 ‘MEP’의 글로벌 시장 내 성공적 안착을 이어가고 ‘탱글’과 ‘잭앤펄스’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건강기능식 시장을 공략하는 등 그룹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글로벌 브랜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웰니스 & 헬스케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알뜰폰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사용자는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했으나 알닷케어를 사용하면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론칭 ▲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5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하고, 10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을 제공합니다. 라이트그림 색상으로 출시되는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있고 가격은 34만9800원(VAT포함)입니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Firfin)’이 탑재됐습니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 관리, 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이 제공됩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커머스 성수기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2조82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507억원으로 같은 기간 35.8%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광고, 커머스 성수기 영향에 따라 양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4분기 중 커머스 사업의 '강세일'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겠지만 매출 성장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분기부터 반영된 뉴로클라우드 관련 AI매출도 지속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9660억원, 2조2690억원으로 추정된다. 커머스 사업의 변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커머스 사업 변화가 기대된다"며 "경쟁사인 쿠팡에 비해 부족했던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 3시간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휴일배송, 희망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확대할 것"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6일 삼성SDI에 대해 소형전지 실적 부진 지속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3조19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적자는 25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전동공구향과 EV향 수요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전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유럽EV 배터리 주요 고객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V 배터리 리콜 관련 비용과 불용재고 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조2870억원, 7150억원으로 추정된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변수로 인한 전방 고객 수요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우려가 많았던 미국 시장 외 유럽향 수요 가시성마저 낮아진 점이 아쉽다"며 "내년 시행이 예고됐던 탄소 배출 규제가 완화돼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을 서둘러야 할 니즈가 약화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조직내 계파문화 청산을 위해 50여년 따로 운영된 한국상업은행 동우회·한일은행 동우회를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126주년 기념식 후 양 동우회 통합 MOU를 체결하고 빠른 시일내 조직통합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동우회는 회원간 친목과 상호부조를 위한 퇴직 직원들의 자율적 모임입니다. 1970년대 만들어진 상업·한일 동우회는 1999년 양 은행 합병에도 각각 운영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은행별로 각자 다른 동우회에 가입했습니다. 은행 안팎에서 상업·한일 양 은행의 계파문화가 은행 전사적 통합과 발전의 저해요인 중 하나로 지적된 구조적 배경입니다. 여기엔 우리은행의 오랜 전통만큼이나 지난한 부침의 역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대한제국 시절인 1899년 1월 창립한 '대한천일은행'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당시 고종황제는 민족자본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을 내세워 '하늘 아래 첫번째 은행'이라는 의미로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했습니다. 고종황제는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해 은행 설립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밸류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해온 자산성장 중심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3일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해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 방식의 전환을 이렇게 역설했습니다. 경기 용인시 블루캠퍼스에서 개최한 경영전략회의는 임·본부장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작년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고객 그리고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이날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리더가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믿을 수 있는 신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각급 리더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어떤 전략과 제도도 변화하는 환경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며 "강하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강유겸전' 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총괄부문장 이상학(수석부사장) ▲ 국내사업본부장 황기현 ▲ 아태생산본부장 장재홍 ▲ SCM본부장 정성헌 ▲ 부동산사업단장 우상준 ▲ IT지원단장 윤광석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2024년 12월,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대형 민영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CEO 브라이언 톰슨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무려 아이비리그 출신의 고학력자로 상당히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인물이어서 더욱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다. 가장 놀란 건 미국 네티즌들이 피살된 보험회사 CEO에 일말의 동정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용의자를 옹호했을 뿐 아니라 정의로운 협객이라며 칭송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되었는데, 이는 자국 의료보험 체계에 대한 미국인의 깊은 불신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은 천문학적인 의료비로 인해 대부분의 미국인이 정당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중에서도 이번에 CEO가 피살 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미국 의료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동시에 보험금 지급 거절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로 유명하다. 특히 브라이언 톰슨의 재임 후 보험금 지급 거절률은 2020년 10.9%에서 점점 높아지더니 2023년에는 30%를 넘겼다고 한다. 미국은 의료보험을 들어도 내 보험을 해당 병원이나 의사가 받아주지 않으면 전혀 활용을 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핀오프'는 본래의 작품에서 나온 파생작을 의미하는 용어지만 최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변화를 가미한 '스핀오프 푸드'는 맛과 퀄리티가 보장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독특한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품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들이 각 제품의 개성을 활용한 스핀오프 푸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핀오프 트렌드는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팬덤의 충성심을 자극하는 등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화제성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1978년 첫 출시된 '바나나킥'은 바나나 맛으로 인기를 누려온 농심의 대표 과자입니다. 농심은 GS25와 손을 잡고 지난해 11월 바나나킥의 식감, 패키지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 ▲바나나킥 마카롱파이 ▲바나나킥 생크림도넛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 등 총 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나나킥이 편의점 업계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GS25는 앞서 식품사와 손잡고 장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5년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대작들부터 대형 신작들이 출시되는 한 해입니다. 국내 기업만 해도 크래프톤[259960]에서 6개, 넷마블[251270]에서 9개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으며 넥슨[225570]과 펄어비스[263750] 등 대형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심즈 '인조이'…3월 얼리 억세스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는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입니다. 플레이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다양한 상황과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동일 장르 게임의 대명사 '심즈'의 한국판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인조이는 작년에 열린 지스타 2024에서 대기시간 180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서울과 같은 익숙한 장소의 사실적 묘사 등 3월 출시될 인조이가 어떤 완성도로 출시될지 유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모바일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2분기에, '서브노티카2',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라이벌즈 호버 리그' 등 신작은 연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조이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최근 제1기 일반보험부문 대학생 서포터즈 '삼성화재리틀일반러(삼.이.일)' 해단식을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8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했습니다. 수도권 대학과 부산·대구 등 지방권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30명(6팀)으로 이뤄진 삼.이.일은 지난 연말까지 4개월동안 SNS 기반으로 삼성화재의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과 글로벌 사업을 홍보했습니다. 그 결과 총 팔로워 1만1259명, 조회수 총 295만회, 콘텐츠 총 1만1311건 게시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단식에는 최재봉 일반보험 부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간 활동과정을 담은 6팀의 팀별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팀과 개인 시상으로는 최우수팀(1팀)을 비롯한 활동우수팀(3팀) 및 개인(최우수·우수)에 시상금 총 1000만원이 지급되고 삼성화재 싱가포르 해외법인 탐방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최초로 진행된 대학생 대외활동인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서포터즈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1기를 잘 마무리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경제·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수장들이 시장안정과 실물경제 회복지원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금융업계에는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금융권 인사들을 만나 새해 경제환경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 멤버 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불참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대독한 신년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국내 정치상황, 미국 신정부 정책기조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라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 대응해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우리 경제·금융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대외신인도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과감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은 최근 관광홍보 랩핑버스를 운행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군 소유 대형버스 2대를 활용한 이번 랩핑버스는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랩핑버스는 기장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상시 노출하며 군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랩핑 시공을 완료한 후 옥외광고물 표시신고 절차도 마쳤습니다. 차량 외부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기장군 대표 관광지인 죽성드림세트장, 해동용궁사, 국립부산과학관, 젖병등대 등이 그래픽으로 삽입돼 지역의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버스는 평상시 직원 통근버스로 활용되며 주요 행사 시 공항과 KTX역 등 다중밀집지를 오가며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도권 및 지방 도시를 순회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기장군은 기장읍 관광자원 홍보를 시작으로 장안읍, 정관읍, 일광읍, 철마면 등 다른 지역의 관광자원도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버스랩핑을 통해 기장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2002년 순자산 3552억원, 상품수 4개로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딘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이제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습니다. 글로벌 평균을 웃도는 성장속도에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흐름을 민감하게 포착해 끊임없이 상품개발에 매진한 자산운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개척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2002년 국내시장 첫 ETF상품인 'KODEX 200'을 출시한뒤 시장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도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 핵심산업에 투자하는 ETF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시장에 국내시장 운용 노하우 'K-ETF'를 수출하며 세계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ODEX, 국내 ETF 시장 점유율 1위…미래 핵심산업 테마로 입지 다지기 나서 국내 ETF시장은 이달 5일 기준 총 순자산 201조28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삼성자산운용은 78조2634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38.8%를 기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말에는 48조 7337억원을 운용하며 점유율 40.25%를 기록했고 2024년말에는 66조2508억원으로 늘어나며 점유율 38.2% 차지했습니다. 당시 2위와의 격차는 2.1%포인트였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삼성자산운용 점유율이 확대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ETF시장을 견인해온 힘은 시장흐름에 맞춘 전략적상품 출시와 장기적 성과에 기반한 투자자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KODEX 브랜드로 대표되는 삼성 ETF는 다양한 섹터와 자산군을 아우르며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심에 자리매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미래 핵심산업에 주목하며 투자전략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로도 불리는 휴머노이드산업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로봇 단가 하락 등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3월 국내 최초 '삼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고 뒤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ETF',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를 상장시키며 관련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 라인업은 미국과 중국 등 기술 패권국을 중심으로 구성, 해당 국가의 로봇 생태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로봇산업 초기 단계에서 포지션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장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단순한 테마를 넘어 미래 산업구조를 바꿀 메가트렌드"라며 "삼성은 이러한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K-ETF 전략'…미국시장 본격 공략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해외진출을 넘어 국내에서 검증된 ETF 전략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미국 특화형 ETF 운용사인 앰플리파이(Amplify)에 지분 20%를 투자하며 글로벌 ETF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앰플리파이는 운용자산 규모 10조원을 넘는 ETF 전문 운용사로, 블록체인 ETF 'BLOK'과 고배당인컴 ETF 'DIVO' 등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2023년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삼성 SOFR(Amplify Samsung SOFR) ETF'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시키며 국내 ETF 전략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것입니다. SOFR는 미국 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로 하며 안정적인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US 트레셔리 타깃 하이 인컴(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TLTP)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H)’을 바탕으로 현지화한 것으로 장기국채 ETF(TLT)에 콜옵션을 더해 월 1% 배당(연 12%)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기존 미국 커버드콜 ETF 시장이 주식 중심인 것과 달리, 채권 기반 전략을 도입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TF'와 'AI·연금 기반 자산운용'을 양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용사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