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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게임노트] 인조이·붉은사막 등 대작 나온다…2025년은 ‘K-게임’ 도약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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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05, 2025, 10:01:59

인조이, 붉은사막, 카잔 등 대형 개발사 신작 출시
글로벌 진출 및 흥행 기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5년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대작들부터 대형 신작들이 출시되는 한 해입니다.

 

국내 기업만 해도 크래프톤[259960]에서 6개, 넷마블[251270]에서 9개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으며 넥슨[225570]과 펄어비스[263750] 등 대형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심즈 '인조이'…3월 얼리 억세스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는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입니다. 플레이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다양한 상황과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동일 장르 게임의 대명사 '심즈'의 한국판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인조이는 작년에 열린 지스타 2024에서 대기시간 180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서울과 같은 익숙한 장소의 사실적 묘사 등 3월 출시될 인조이가 어떤 완성도로 출시될지 유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모바일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2분기에, '서브노티카2',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라이벌즈 호버 리그' 등 신작은 연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조이와 같은 날에는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3인칭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출시합니다.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IP로 카잔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게임으로 IP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붉은 사막·아이온2…RPG 장르의 부활

 

올해 최고의 기대작은 단연코 펄어비스의 오픈 월드 RPG '붉은 사막'일 것입니다.

 

2019년 첫 개발 소식을 알린 뒤 6년이 지난 올해 4분기 출시를 예고한 붉은 사막은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입니다.

 

높은 자유도, 수려한 그래픽, 화려한 액션과 수많은 콘텐츠를 가진 AAA급 대작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쓰론 앤 리버티'로 어느 정도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해냈다는 평의 엔씨소프트[036570]는 대표 IP 리니지와 함께 회사와 RPG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2008년작 '아이온: 영원의 탑'의 후속작 '아이온2'를 내놓습니다.

 

업계에 의하면 아이온2의 제작진 규모는 300명을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며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 입장에서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프로젝트이기에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온2는 언리얼 엔진5를 통해 제작되는 차세대 RPG로 대규모 PVE(플레이어 협동) 콘텐츠가 주가 됩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2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라며 "콘텐츠 규모와 품질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제시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쟁쟁한 대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만큼 글로벌 흥행 성적도 기대해볼 만하다"라며 "2025년이 국산 게임의 글로벌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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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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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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