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2월 둘째 주(6~12일)에는 전국적으로 2만 4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물량이 쏟아집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서울 ‘해링턴플레이스안암’, 경기 ‘과천한양수자인’, 전북 ‘익산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등 총 37개 단지에서 총 2만 4477가구(일반분양 2만 476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해링턴플레이스안암은 진흥기업이 서울 성북구 안암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4개동 규모에 전용 49㎡~84㎡ 총 199가구로 지어집니다. 이 가운데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단지는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으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합니다. 특히 보문역은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한 정거장 거리의 신설동역에서 1호선과 2호선 등으로 환승 가능합니다. 모델하우스는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 경기 이천시 대월면 ‘이천휴먼빌에듀파크시티’,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오피스텔)’ 등입니다. ‘이천휴먼빌에듀파크시티’는 일신건영이 공급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감사원이 주관한 ‘2021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AI를 활용한 감사기법’을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이 우수 감사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전국 6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회입니다. 선정심사는 감사사항 선정, 감사의 난이도, 감사성과 달성도, 발표 우수도 등 4개 분야 12개 지표 평가기준에 따라 9개월 간 진행됐습니다. 이후 1차 예비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 , 3차 발표심사를 거쳐 13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민지홍 한국부동산원 감사는 “한국부동산원의 우수 감사 사례를 대외에 적극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주택의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 부동산 대책과 ‘집값 급등’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7만 529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7.8%, 전년 동월 대비 18.8%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번 매매폭의 감소로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게 됐습니다. 3월 10만 2000여 건에서 4월 9만 3000여 건, 6월부터 8월까지 8만 9000여 건, 9월 8만 2000여 건에 이어 10월 7만 5290건으로 하강곡선을 그었습니다. 거래절벽은 수도권에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3만 1982건으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14.1%, 전년 동월 대비 23.6%가 내려갔습니다. 지방의 경우 전월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2.5%, 14.9%가 하락한 4만 330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총 매매거래량 가운데 아파트는 4만 8796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6%, 26.3%가 하락했습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 6494건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현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건설부와 ‘공공주택 및 스마트시티 개발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으로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H에 따르면, 양해각서는 지난 2013년 LH와 베트남 건설부 간에 체결한 ‘도시․주택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변화된 환경, 정책 등을 반영하고, 구체적인 사업실행 계획을 추가했습니다. 개정된 양해각서에 따라 양 측은 공공주택,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등의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력도 교류해 개발 경험, 기술도 공유할 계획입니다. LH는 내년 이후 하노이시 중심가 동측에 위치한 약 18만 평 부지에 약 1800호 주택을 공급하는 '하노이 코비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LH는 지난 2일 베트남 흥옌성 정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흥옌성은 LH가 개발 추진 중인 한-베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한-베 경제협력 산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대구 동구 효목동 일원에 공급하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면적별 세대를 살펴보면 78㎡ 138세대, 84㎡ 517세대, 112㎡ 139세대입니다. 공급 가격은 3.3㎡당 평균 1638만원 대로 책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동대구역 생활권에 단지가 자리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수요자 선호도에 높은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주변으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자리해 지하철은 물론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대구시와 타 지역으로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구지방법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생활문화센터, 공원, 백화점, 전통시장 등 주요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합니다. 효신초, 동부중 등 주요 학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통학도 수월하다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단지는 4-BAY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 설계를 도입합니다. 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3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일원에 짓는 민간임대 아파트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82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80세대, 84㎡A-1 38세대, 84㎡B 80세대, 84㎡C 42세대, 84㎡D 42세대입니다. 롯데건설은 다양한 주거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서울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앞에 있는 초역세권단지로 교통환경 또한 우수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오봉초, 도봉중, 서울문화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도봉산 등 자연환경과 대형마트, 도봉구청 등 다양한 생활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을 비롯해 도봉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4호선 창동역도 단지와 가까워 서울 시내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는 2027년에 예정된 수도권 급행철도인 GTX-C 노선을 비롯해 우이신설선의 방학역 연장도 계획중에 있어 미래 교통가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4-BAY…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연말 전국에서 공공분양 주택과 신혼희망타운 5938가구가 공급됩니다. 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공공분양 2044가구, 신혼희망타운 3894가구 등 총 5938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은 국민주택으로 청약법을 적용받아 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민간분양보다 특별공급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특화로 건설하고, 전 가구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입니다. 특히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가 가능하고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어 청약 경쟁률도 치열한 편입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 검단신도시 내 공공분양 ‘검단 안단테 AA13-1블록’은 42.8대 1, ‘검단 안단테 AA13-2블록’은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올해 초 성남 ‘위례자이 더 시티’가 최고 76.3대 1, 서울 강서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가 최고 45.7대 1을 보였습니다. 12월 공급되는 주요 공공분양을 살펴보면, LH가 오는 6일부터 세종시 일원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전용면적 59~84㎡ 995가구에 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내년 1월 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라는 타이틀로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아이들은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재미있고 다양하게 그려냈습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200여점이 접수된 키즈 모터쇼는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했습니다. 이어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상위 50점을 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특별상 5점은 2차로 나눠 서울과 부산지역 주요 공공 장소에서 제작·전시되며, 자신이 그린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총 5점의 그림은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로 코로나 시대상을 작품 속에 반영했습니다. 전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서울과 부산의 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에 이어 경기도도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거래 침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집값 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5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조사 아파트 수급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98.0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주 98.6 대비 0.6 하락했으며 3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18일 이후 1년 7개월만에 매도우위가 매수우위를 앞질렀습니다. 지난주 기준점에 가까운 100.1에서 0.6이 내려가며 99.5의 매매수급지수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매도우위, 200에 가까우면 매수우위를 나타냅니다. 100 아래로 내려갈 경우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이, 그 이상을 나타내면 사겠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부동산 업계는 겨울 들어 이사 비수기에 접어든 것과 함께 종부세 부과,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와 지난 달 25일 1%로 오른 기준금리 인상 발표 등의 요인으로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권역별로는 전 지역이 모두 1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일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소사역’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습니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됩니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겸비해 입지 여건이 탁월한 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소사역이 인접해 있으며, 경인로, 소사로, 수도권제1순환선 등으로의 접근도 편리해 서울, 인천, 부천 핵심상권 내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GTX-B노선과 원종~홍대선도 계획중에 있어 미래 교통가치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소사초, 부원초, 부천동중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마트와 전통시장, 의료시설 등 상업시설도 단지와 인접한 곳에 있어 생활하기에도 편리할 전망입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를 토대로 입면 분할 이중창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다양한 수납 공간 등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밝힌 ‘카본 투 그린’의 파이낸셜 스토리 본격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자회사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을 신설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수립한 전 경영진을 유임시켜 책임경영을 하도록 했습니다. 또 실제 현장 실행력 확보 차원에서 신임 임원도 역대 가장 많은 33명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김준 총괄 사장은 그린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미래가치를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준 총괄 사장은 지난 1987년 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SK에너지 사장 등 현장과 전략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CEO를 맡고 있습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습니다. 조직 개편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를 높이고 신규사업 개발 및 R&D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기존 전략본부는 포트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인상된 기준금리와 함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책 등이 아파트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11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0.03% 축소된 0.14%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0.18% → 0.16%), 서울(0.11% → 0.10%), 지방(0.16% → 0.1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60개로 지난 주와 같은 숫자를 나타냈으며, 보합 지역은 6개에서 5개로 감소했습니다. 하락 지역은 10개에서 11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북권 14개 구는 0.09%, 강남권 11개 구는 0.12%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강북권은 0.23%의 상승률을 나타낸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구(0.15%), 성북구(0.13%), 은평구(0.1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습니다. 강남권 또한 송파구(0.17%), 서초구(0.17%), 강남구(0.15%) 등 강남 3구를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으로 봤을 때 양천구(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 일원에 민간분양 아파트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세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및 세대수는 74㎡A 155세대 ▲74㎡B 51세대 ▲84㎡A 426세대 ▲84㎡B 208세대 ▲84㎡C 50세대 ▲110㎡A 79세대 ▲110㎡B 79세대 등으로 구성됩니다. 단지 분양이 진행되는 음성군의 경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비규제지역입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충북·경기 경계지점에 단지가 위치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성본산업단지의 경우 다수 기업 입주와 함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각 지역으로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지는 대우건설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가 집약돼 지어진다는 설명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성에 약 10년 만에 들어서는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단지 인근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오는 17일까지 2021년 하반기 건축·주택사업 부문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분야는 시공·공무, 설계, 품질, 안전, 분양 등이며, 지원자격은 해당분야 관련 업무 유경험자입니다. 분야 관련 전공자와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나 안전 분야의 경우 법정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자격 소지자여야 합니다. 채용은 지원서접수·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됩니다. 입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7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 내 인재채용 메뉴에서 입사 지원하면 됩니다.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에서 채용공고를 통해 참고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983년 준공된 서울 신반포16차 아파트가 35층·468세대의 한강변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올림픽대로 변, 한강공원 신잠원나들목에 위치하고 있는 39년 된 노후 아파트입니다. 40년에 가까운 오래된 아파트라는 점과 함께 반포지구 내 타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들어가며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에 따라 신반포16차 아파트는 종전 396세대 11층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289.36%이하, 분양 400세대·장기전세 68세대 등 총 468세대의 새 한강변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아파트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한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한강공원 진입로 확장을 통한 보행안전 및 편의성이 대폭 증진되며 장기전세주택 계획이 수립되는 등 공공성도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강변 연접 및 시 지정문화재인 잠실리 뽕나무를 포함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