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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된’ 신반포16차, 35층·468세대 아파트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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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13:12:33

서울시 도시계획위,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983년 준공된 서울 신반포16차 아파트가 35층·468세대의 한강변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6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반포16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내 올림픽대로 변, 한강공원 신잠원나들목에 위치하고 있는 39년 된 노후 아파트입니다. 40년에 가까운 오래된 아파트라는 점과 함께 반포지구 내 타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에 들어가며 재건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에 따라 신반포16차 아파트는 종전 396세대 11층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289.36%이하, 분양 400세대·장기전세 68세대 등 총 468세대의 새 한강변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 아파트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통한 노후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한강공원 진입로 확장을 통한 보행안전 및 편의성이 대폭 증진되며 장기전세주택 계획이 수립되는 등 공공성도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강변 연접 및 시 지정문화재인 잠실리 뽕나무를 포함하고 있는 소규모 장방형 단지로 한강변 15층 기준 완화와 문화재를 포함한 획기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해 특별건축구역 제도가 활용됐다”며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신반포16차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종로구 창신1동 정비구역 지정, 성동구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등 총 7건이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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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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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2025.08.07 10:00: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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