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손맹희씨 별세, 양균석·맹석(SK스토아 대표)·원아씨 모친상, 유국희·정미양씨 시모상, 박혁표씨 장모상 = 28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례식장 10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진주시안락공원. (055)750-84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근 가전제품에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AI 가전제품이 점차 신제품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가전제품 중 제품명에 AI가 빠져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종류도 로봇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TV 등 다양합니다. 이들 제품은 초창기 AI 가전제품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복합적인 상황에서도 기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가전업계 관계자는 "로봇청소기에 AI가 탑재되며 과거보다 더 똑똑하고 빠르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예전에는 설거지하고 청소까지 해야 했다면 이젠 설거지를 마치고 돌아보니 로봇청소기가 이미 청소를 깔끔히 마쳐주는 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점점 진화하는 AI 가전…대세는 '올인원' 지난 1년 간 출시된 AI 가전제품은 '올인원(All-in-One)'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한 개의 제품에 여러 기능을 집약하거나 다른 제품의 기능을 합쳐 편의성과 실용성을 챙긴 제품이라는 의미입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지난해 각각 '비스포크 AI 스팀'과 'LG 로보킹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비스포크 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리더로 함영주 현 회장이 낙점됐습니다. 지난 3년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솔선한 함영주 회장의 검증된 리더십이 연임결정의 주요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추위는 "함영주 후보는 그룹 CEO로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조직 전반적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면서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내재화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 달성과 역대 최고주가를 갱신하는데 기여함으로써 그룹을 양적·질적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경제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상생경영과 어린이집 100호 건립을 완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이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해 탁월한 경영역량을 입증했다"면서 "금융환경 급변속에서도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그룹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함영주 회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3년입니다. 고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설 연휴는 27일 임시공휴일이 추가되면서 6일간 쉽니다. 여기에 휴가를 하나 쓰거나 회사 상황에 따라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척, 친구 생각에 반갑지만 집에만 있는 게 어딘가 좀이 쑤신다면 연휴 동안 이색적인 카페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11번째 스페셜 스토어입니다. 이 매장은 ‘Recovery of Senses’라는 콘셉트로 매장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구성해 의암호 호수 전경을 가림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스피커’를 통해 재즈,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와 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해가 지면 볼거리가 늘어납니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바닥부터 전면 통유리창, 바깥 테라스까지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해 시간대별로 다양한 연출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커피 맛을 좌우하는 세 가지 요소인 ‘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를 미디어 아트로 제작했습니다. 50분 단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동통신 3사가 9일 간의 긴 설 연휴를 대비해 통신 품질 관리와 스미싱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SK텔레콤[017670]은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또한,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됩니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KT[030200]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설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합니다. 해당 기간에 KT는 12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6일 오후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54일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음에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받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에 블응했하자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검찰의 구속기소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게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은 설 연휴기간인 26일 여의도 본점에 출근해 데이터센터 이전을 앞두고 서버와 스토리지 등 주요장비를 교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상반기 중 데이터센터를 본점에서 경기 용인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의 신상품 'KB골든케어간병보험'에 탑재된 '치매CDR척도검사지원비' 신규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CDR(Clinical Dementia Rating·임상치매등급) 검사는 치매중증도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치매 초기발견과 진행상태를 평가하고 치료과정에서 환자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치료약물 종류와 투약량을 결정하고 치매증상 개선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의 '치매CDR척도검사지원비'는 CDR 검사비용(급여)을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하는 특약입니다. 기존 치매보험은 MRI·CT·PET 등 치매원인을 분석하는 감별검사에 대한 보장만 제공합니다. KB손해보험은 치매진단·치료를 위한 필수검사인 CDR검사를 보장하는 이번 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특약은 치매환자의 주기적인 병원방문과 꾸준한 치료를 유도해 치매 진행속도를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KB손해보험은 기대합니다. 또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약은 보험의 긍정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노력과 독창성, 유용성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최근 고객행복센터에 방문해 설명절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강태영 은행장은 지난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소재 고객행복센터를 찾았습니다. 고객행복센터는 연휴기간에도 고객의 금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합니다. 금융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비상근무 중인 상담사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콜센터 운영현황과 상담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고객행복센터는 고객신뢰와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전선에 있다"며 "설 연휴기간에도 고객들의 금융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가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서비스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귀성길 타인의 차량을 대신 운전하거나 자신의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사고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에 대비해 명절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타인 소유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상받기 위한 상품입니다. 차량 소유여부 관계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타인이 내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엔 '임시운전자특약'을 활용합니다.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가입시 가입기간 누구나 운전 가능하지만 보험효력이 가입일 24시부터 발생합니다. 이런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특약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설 명절을 맞아 삼성화재는 장거리 운전자들을 위해 25일 신세계아울렛 시흥점·여주점과 롯데아울렛 파주점·의왕점 등 4개 점포와 제휴해 차량무상점검 서비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지난 2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산학연협력 성과공유회(KMOU Ocean Dream Fair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과 기업협업센터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대학과 지자체, 관련 기관 및 산학협력 가족회사 등 약 250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KMOU Ocean Dream Fair 2025’는 ‘LINC로 이룬 13년의 결실, 혁신의 날개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행사는 경갑수 LINC3.0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류동근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과 HD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 표정호 원장이 축사를 통해 LINC 사업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산학연협력 우수기업과 개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 공로상 및 인증서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경갑수 단장은 “13년간의 LINC 사업 성과는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그리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가 2023년 출시한 모바일 MMORPG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을 표절했다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는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키에이지 워'는 2013년 엑스엘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으로 2023년 3월 출시했습니다. 아키에이지 IP(지식재산권)의 힘으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아키에이지 워는 리니지2M과 유사점이 많다는 이유로 유저들과 업계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명 게임 콘텐츄 유뷰터 '중년게이머 김실장'은 '아키에이지 워'를 플레이한 후 "표절에 대해 법이 어디까지 허용하는가 테스트하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하며 두 게임의 유사성에 대해 짚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는 유저들 간의 경쟁과 분쟁 등을 기반으로 과금을 유도하는 특유의 방식으로 '리니지라이크' 장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IPTV 3사가 최대 9일 간의 설 연휴를 활용해 프로그램 및 혜택 강화로 신규 이용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SK브로드밴드[033630]는 B tv에서 설 연휴 신작 VOD를 구매할 때마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설날 영화 정福(복)' 이벤트를 2월2일까지 진행합니다. '위키드', '소방관', '대가족', '아마존 활명수' 등 17편의 인기 영화로 구성됐으며 한 편 구매 시 1100원, 두 편 구매 시 2200원 등 중복 적용 시 최대 66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 편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상품권(최대 3만원)을 증정합니다. 월정액 신규 가입자에게는 B tv+, 지상파, CJ ENM, JTBC, SPOTV, 캐치온 등 B tv 대표 월정액 6종을 12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때마다 월정액 1개 당 신세계 상품권 3만원(최대 18만원)을 전원 증정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2025 B tv ZEM(잼) 행운 꾸러미' 이벤트도 2월2일까지 진행합니다. '뽀로로 시즌 5~8 전편 소장 패키지'와 '뽀로로 극장판 5종 소장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인기 동화 및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로 구성된 '동화 꾸러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T(대표이사 김영섭)와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해외여행 준비 고객에 환율우대와 로밍서비스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번 업무제휴로 KT에서 로밍상품을 가입하면 인천국제공항 내 KB국민은행 1·2환전소에서 5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KT에서 발송한 로밍상품 가입확인 문자를 KB국민은행 환전소에 제시하면 됩니다. 대상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화(EUR) 등 3가지입니다. 환율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하루 전부터 로밍 종료일 다음날까지입니다. 또 최근 6개월내 KB국민은행에서 환전거래를 하면 KB스타뱅킹 '환전고객전용혜택' 메뉴에서 KT 로밍에그를 예약할 때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업무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환전 등 외환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새해맞이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재미와 행운은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제공하는 '2025 새해맞이 복주머니 챌린지'를 합니다. 하나원큐 앱에서 펼쳐지는 복주머니 챌린지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출석 복주머니 ▲송금 복주머니 ▲적금 복주머니 등 3가지 복주머니를 모으는 게임형 이벤트입니다.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확률이 높아지고 모은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은행은 이벤트 참여고객이 지정된 날짜에 출석체크를 완료할 때마다 '출석 복주머니'를 2개씩 최대 12개 제공합니다. 출석 미션에 참여한 고객 모두에게는 신년 행운의 기운을 담아 최대 2025하나머니를 랜덤 방식으로 지급합니다. 소중한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챌린지도 있습니다. 고객이 하나원큐 '내마음 송금서비스'를 이용해 새해인사·응원·감사를 표현하는 메시지카드와 함께 가족 또는 지인에 단 한번이라도 세뱃돈과 축하금 등 송금을 완료하면 3개의 '송금 복주머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지난해 50만좌를 판매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달달하나통장' 후속상품 '달달하나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