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사장 이명재)은 USB 약관 사용으로 나무 746그루를 살렸다. 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USB 약관을 사용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없앴다.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사장 이명재)은 올해부터 종이 약관 대신 USB 약관을 사용해 3개월간 나무 약 746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21일 밝혔다. 여러 권에 해당하는 무거운 종이 약관으로 불편했던 고객과 설계사 불편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월부터 업계 최초로 USB 메모리 형태의 약관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알리안츠 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 발생량 감소와 환경보호, 디지털화(Digitalization) 강화 활동에 동참하는 행보다. 지름 20cm(6~8인치), 높이 12m 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종이는 약 41.7kg으로 기존 종이 약관(200장 기준, 676g) 61권 분량이다. 알리안츠생명은 USB 약관 사용으로 지난 3개월 동안 4만6000권 분량의 종이를 절약했다. 이는 나무 약 746그루에 해당하는 양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알리안츠그룹은 지난 2014년에 직원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6년의 41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양생명이 독도를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21일 서울 청진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사랑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번에 마련된 후원금으로 ‘웰컴 투 독도’ 홍보영상 등을 제작, 독도가 영토 분쟁지역이 아닌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기로 했다. 또,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과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국악소녀로 잘 알려진 송소희씨가 출연, 국악과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영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을 비롯해 해외 대사관 30여 곳에 동시 배포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IBK연금보험(대표 조희철)이 은퇴 후 노후생활을 미리 예측해보는 은퇴설계 시뮬레이션을 홈페이지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퇴설계시뮬레이션은 현재 재무상태를 토대로 미래 노후자산을 설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IBK연금보험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복한 노후’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데 초점을 두려고 노력했다. 또 은퇴설계시뮬레이션은 재무상태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은퇴설계 뿐만 아니라 타로를 접목한 신개념 은퇴설계가 가능하다. 고객의 연령·생활습관에 따라 타로카드를 맞춤 제시하고, 그 중 고객이 한 장의 카드를 뽑으면 그에 맞는 미래를 풀이해주는 형식이다. 이는 평소 노후준비를 어렵게 느끼는 젊은 세대들이 노후를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외에도 예상수명 알아보기, 미래에 받을 총 연금액 등 노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IBK연금보험은 은퇴설계시뮬레이션 오픈 기념으로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와 함께 2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몬스터 홈페이지에서 0원 딜 참여를 통해 은퇴설계시뮬레이션을 방문하면 티몬 적립금 1000원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전용 상품인‘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 화재예방을 너머 종합방재기관으로 역할을 넓혀 가고 있다. 첫 성과로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건축물 붕괴위험 점검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모아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발간된 매뉴얼은 손해보험사 등에 배포했다. KFPA는 전국 중대형 건물(특수건물)의 안전점검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안전점검 범위를 기존의 화재예방 위주에서 붕괴 분야까지 확대하는 등 방재활동업무를 강화했다. 이를 위한 업무의 하나로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했다.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은 점검자가 현장 점검 시 고려해야 하는 건축물에 작용하는 하중, 건축물의 구조, 구조설계 도서, 점검사항, 사고사례 등의 내용을 210쪽의 분량에 수록하고 있다. KFPA 관계자는 “종합방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시설안전 확보를 위해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며 “붕괴사고를 예방해 인명·재산손해를 경감시키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지난 1973년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제248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서울 순화동 ING센터와 역삼동 오렌지타워에서 임직원과 FC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7회의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ING생명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본사뿐만 아니라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FC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화재대응 및 대피 ▲행사안전관리 ▲심폐소생술 요령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으로, 영상 학습과 함께 교육 참가자 전원이 직접 실습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진행은 심폐소생술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내 강사들이 맡았으며, 실습을 위한 교육 장비도 새롭게 마련했다. 김성욱 ING생명 운영리스크관리부 부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당황하기 쉽다”며 “순간적인 판단과 간단한 응급조치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실습을 통해 조치 방법을 미리 익혀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빌딩대피훈련과 재해복구훈련을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015년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총 40명을 선발하며 4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입사가 확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2015년 일반직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40명이며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마케팅기획, 자산운용, 재무/회계, IT 등 전 부문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종합역량 면접, 조직 적합성과 인성 면접 순이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6월 1일 인턴십 과정을 시작으로 10월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채용지원은 오는 26일까지며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http://life.miraeasset.com)를 통해 접수한다. 김수호 미래에셋생명 인사혁신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라는 경영 이념에 맞춰 창립 이래 꾸준히 인재 경영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신입사원 모집에 성실함과 창조적 재능을 갖춘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규모 24조원의 생명보험업계 6위 회사(2015년 1월 말 공시 기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메트라이프 아시아지역의 전략회의인 ‘2015 메트라이프 아시아 리더십 그룹(Asia Leadership Group)’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7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그룹의 수뇌부와 아시아 지역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자는 크리스토퍼 타운센드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을 비롯해 레베카 타디콘다 메트라이프 글로벌 전략담당 사장, 에스더 리 메트라이프 글로벌 마케팅담당 사장 등이다. 메트라이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메트라이프의 선진 금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의 시장 트랜드를 분석하고 각국의 경영 전략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고객중심 경영, 경쟁사 벤치마크, 디지털 전략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 첫째 날에 한국의 보험시장 현황 및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전략을 발표하는 세션을 별도로 준비했다. 이는 메트라이프의 글로벌 전략에 아시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에서의 성공사례가 메트라이프 아시아 전략의 초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연금미리받는 종신보험'의 상품명이 변경될 상황에 놓였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상품명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바꿀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름을 보면 연금보험인지 종신보험인지 헷갈릴 수 있어 보험에 가입할 때 가입자가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업계의 지적도 더해졌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신한생명에 '연금미리받는 종신보험' 상품명을 변경하라고 구두조치했다. 신한생명은 해당부서에서 상품명 변경건에 대해 논의 중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최근 상품명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변경을 요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 상품명을 변경하라고 지시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연금상품으로 오인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연금미리받는' 또는 '연금미리타는' 등의 이름이 대표적이다. 신한생명은 금감원에 상품인가 때에는 다른 이름으로 신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 상품감독국 관계자는 "상품 신고가 들어왔을 때는 '종신보험 선지급특약'으로 신청이 들어왔었다"며 "인가 후 마케팅 과정에서 '연금미리받는'으로 변경돼 상품이 출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름에 '선지급특약'이라는 한자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보험연수원은 제5기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국회와 정부를 아울러 학계, 언론과 보험업계 임원 간 소통의 장(場)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보험회사와 유관기관 소속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제5기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보험업계의 조직혁신과 지속가능 경영을 담당할 전문경영인 양성이 목표다. 이 과정은 내달 14일부터 9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내달 6일까지며 각 사별 인사·교육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교과목은 보험회사 최고경영자로 갖추어야 할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중심이다. 입법·정책·감독 측면의 보험산업 주요 이슈, 핀테크 혁신, 고령화 시대의 은퇴전략, 언론 홍보전략, 역사·문화 이해 등이다. 특히, 분야별 현역 국회의원, 전·현직 고위 금융당국자, 대학교수, 언론인 등의 교수진을 초빙했다. 전문가와 함께 업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보험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험연수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11년 처음 개설됐으며 업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개인정보보호협회(OPA)로부터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 개인 정보 보호 체계와 시스템의 보안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것이다. AIA생명은 지난 2013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 인증을 받은 바 있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인증을 취득한 회사가 됐다. AIA생명 공식사이트(www.aia.co.kr)는 물론, 온라인 고객창구(cyber.aia.co.kr)와 다이렉트 채널 사이트(www.aiadirect.co.kr) 역시 각각 재인증 취득했다.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는 기업·기관 인터넷 사이트의 시스템 보안과 소비자보호 수준, 내부관리체계 수준을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평가가해 1년간 안정성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 온라인 심사, 현장 실태 조사와 정보보호마크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은 앞으로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 정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13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동부화재 임직원을 비롯해 프로미 농구단 김주성 선수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동부화재 고객들이 지난해 12월24일부터 한달간 연말정산납입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마다 동부화재가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했다. 기부금은 총 3000만원이다. 고객들이 서류발급을 받을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동부화재가 고객을 대표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김주성 선수는“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친구들이지만 밝은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이 친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다음 시즌에도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화재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올해 5년째다. 지금까지 총 60명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환자들에게 총 1억3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동부화재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건강한 청소년상 만들기를 선도해 온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11일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해 청소년 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없는 ‘희망·관심·사랑·배려·격려’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펼쳤다. 서울·인천·대전·부산·대구·광주·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50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10일 회사 인근에 위치한 남산공원에서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단장하는 새봄맞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봄을 맞이하는 남산에 새 옷을 입혔다. 이들은 행사는 남산공원 중 장충자락으로 분류되는 장충단공원 주변에서 수로에 쌓인 낙엽 쓸기, 관목 거름 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의 상징인 남산이 깨끗하게 새 옷을 입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보존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설악산, 남산, 서울역 등 매년 지역사회 환경 개선·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 소외아동 정서지원이라는 대주제 아래 도심속 숲체험, 그린리더 프로그램, 진로·경제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험소비자 신뢰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오순명 소비자보호처장과 전 생보사 소비자업무 담당임원(CCO) 70여명이 참석했다. 생보협회는 2015년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참석한 생명보험사는 계약자 관리제도 및 민원감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생보협회가 신뢰도제고를 위해 실천하는 사안은 크게 3가지다. 우선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실천한다. 생보업계 소비자업무 담당임원(CCO)이 지역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소비자 불만사항을 직접 청취해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다. 생보업계 CCO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9월 10월에 서울과 지방도시를 돌며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또 업계 CCO는 '생명보험 바로 알리기' 팜플렛을 제작해 길거리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보험고객을 '더 친절하게 모시기' 캠페인도 함께 병행된다. 기존 고객에 대한 보험계약 유지·관리, 보험금 청구 관련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는 등 업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유상증자를 이사회에서 9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가 규모는 1501억원(모집예정가액 기준)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6700만주가 발행된다. 주주를 대상으로 증자를 실시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금확충으로, 확보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증자로 인해 50%의 RBC비율 개선 효과가 예상되고, 확보 자금의 운용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미션인 '최고의 금융서비스로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디자인 한다'를 실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