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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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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12, 2015, 11:04:44

11일 63빌딩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 발대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건강한 청소년상 만들기를 선도해 온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화생명은 지난 11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해 청소년 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없는 희망·관심·사랑·배려·격려가 넘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펼쳤다.

서울·인천·대전·부산·대구·광주·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50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기록한 한화해피프렌즈 10주년 백서를 발간해 중·고등학교와 복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일반인 대상으로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6기 출신인 김예정(20)양은 나눔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후배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전해주기 위해 이번 10기 대학생 멘토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20061월 창단했으며, 지난 9년간 32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했는데,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이 903000여장에 달한다. 또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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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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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 업체 獨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만의 조단위 M&A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 업체 獨 플랙트 2.4조원에 인수…8년만의 조단위 M&A

2025.05.14 09:45:5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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