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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점검매뉴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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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5, 2015, 11:04:22

화재보험협회 "종합방재기관 역할 확대"..첫 성과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 화재예방을 너머 종합방재기관으로 역할을 넓혀 가고 있다. 첫 성과로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건축물 붕괴위험 점검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모아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발간된 매뉴얼은 손해보험사 등에 배포했다.

 

KFPA는 전국 중대형 건물(특수건물)의 안전점검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안전점검 범위를 기존의 화재예방 위주에서 붕괴 분야까지 확대하는 등 방재활동업무를 강화했다. 이를 위한 업무의 하나로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했다.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은 점검자가 현장 점검 시 고려해야 하는 건축물에 작용하는 하중, 건축물의 구조, 구조설계 도서, 점검사항, 사고사례 등의 내용을 210쪽의 분량에 수록하고 있다.

 

KFPA 관계자는 종합방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시설안전 확보를 위해 붕괴위험 점검매뉴얼을 발간하게 됐다붕괴사고를 예방해 인명·재산손해를 경감시키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지난 1973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2482)에 의해 설립된 법정 방재기관이다. 화재, 폭발, 자연재해, 붕괴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며 전국의 대형 건물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 등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수건물이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이 우려되는 건물을 뜻한다.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시행령2조에 따라 연면적 1000이상의 국·공유건물 바닥면적 2000이상의 학원·다중이용시설(휴게·일반음식점, 단란·유흥주점, 게임제공업, 노래연습장영화상영관·목욕장업 바닥면적 3000이상의 숙박시설·대규모점포 연면적 3000이상의 공장·병원·호텔·콘도·공연장·방송시설·농수산물도매시장·학교·철도역사 등 역무시설 11층 이상의 건물 16층 이상의 아파트 실내사격장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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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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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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