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3일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장소입니다. 현재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kt wiz’ 홈 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을 비롯해 응원가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제공합니다. 팬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아바타로 제작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 본인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릴 수 있습니다. kt wiz의 메타버스 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존(MAP)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인 ▲아바타 ▲유니폼 등 총 15종 아이템 구매 ▲비디오 부스 등 공간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카드가 현대HCN과 함께 케이블TV와 인터넷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대표이사 류성택)과 제휴를 통해 케이블TV·인터넷 등 서비스 이용료 자동 납부 시 매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되는 ‘KB국민 현대HCN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케이블TV·인터넷·가전렌탈 등 현대HCN의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됩니다. 이 카드로 자동 납부 신청한 서비스가 2건 이상이면 이용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됩니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현대HCN’ 고객 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5000원입니다. 카드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대표 하송)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우리나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위메프는 24일부터 2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열고 제철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참돔, 전복, 장어 등 여름철 보신용 수산물을 엄선해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모든 소비자에게는 20% 쿠폰(1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소비자 3명을 선정, 위메프 포인트 5만원도 증정합니다. 신희운 위메프 상생협력팀 팀장은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제철 수산물을 엄선했다”며 “소비자는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쇼핑하고, 어업 파트너사는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금융권 1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같은 제2금융권을 연결하는 연계대출의 연결액이 증가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를 통한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외형적인 대출 주선액과 주식계좌 개설 건수 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이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2분기까지 적자였던 카카오뱅크의 순수수료이익은 같은 해 3분기 흑자로 전환한 이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1분기에는 순수료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순수수료이익이 6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한해 수익을 올해는 1분기만에 벌어들인 셈입니다. 금융 플랫폼은 트래픽(Traffic)이 트랜잭션(Transaction)으로 연결 될 때 가능한데요. 카카오뱅크는 직관적인 UI(이용자환경)와 UX(이용자경험)을 제공해 고객 사용 편의성 및 혜택 제공 등으로 올해 5월말 현재 16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습니다. 은행권 모바일 앱 월간 실질 이용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 최준영)는 23일 모닝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모닝은 기아 대표 경차입니다. 지난해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기아는 신차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새 외장 색상인 ‘아스트로 그레이’를 추가했습니다. 또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내장 색상 ‘블랙 인테리어’를 전체 트림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뒷좌석 6:4 폴딩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 장착하고 고객 선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FCA-PED)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 Ⅱ 선택품목을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 기본 탑재했습니다. The 2022 모닝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205만원 ▲프레스티지 1355만원 ▲시그니처 1520만원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모닝은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로서 면모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빛, 채광, 조망 등 자연 요소를 극대화해 단지 전반에 적용한 특화설계 ‘넥스트 프리미엄 라이트(Next Premium-Light)’을 개발하고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부터 적용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위세대 ▲공용공간 ▲커뮤니티센터 ▲외관 ▲조경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외부 전반에 조명, 조망, 채광이 강조된 자연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먼저 단위세대에는 디자인 조명 및 라인 조명 옵션을 적용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간접등·팬던트 조명 등 실내 공간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음성으로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조도 제어 옵션도 탑재한 스위치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단지 외부에도 자연 채광 요소가 적용됩니다. 외벽을 유리통창으로 둘러싼 카페테리아와 외부 대형 광장을 조성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문주와 아파트 측벽에 외부조명을 설치해 조명과 조경이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는 주거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지 내 조경으로는 자연을 닮은 유기적 형태의 지형 설계를 반영한 ‘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대표 신학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석유화학사업본부의 온라인 신입사원 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화학업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신입사원 교육까지 확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은 석유화학사업본부가 MZ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해 마련한 연착륙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됐습니다.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신입사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배우는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지입니다. 가상 교육센터는 대강당과 직무교육 수강방, 강의실, 휴게실, 식당 등으로 구성해 현실과 비슷한 교육·소통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 입사한 생산, 연구개발(R&D), 영업, 공무, 기술지원·개발(TS&D), 스태프 조직 신입사원들은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배치된 직무 정보와 회사 생활 팁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LG화학은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열린 방식으로 소통한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주겠다는 목표입니다. 대산공장 SSBR생산팀 조혜진 사원은 “기존 화상회의나 단순 온라인 강의는 서로 소통하기 어렵고 벽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가상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대한상의와 과기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랜선 장터를 만들고, 매장 방문 없이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샌드박스지원센터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19차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와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동일‧유사한 과제와 미쟁점 과제를 대상으로 신속한 사업화와 시장출시를 위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적용했습니다. 유사한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검토위위원회 등을 생략하고 서면 처리한 것입니다. ◇ 골목상품 ‘랜선장터’ 열린다..TV 속 QR코드로 ‘골목상품’ 구매 가능 이날 심의위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LG헬로비전·SK브로드밴드 등을 비롯한 회원사 11개사가 신청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습니다.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전국 지역 케이블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송 서비스로 골목상품을 위한 ‘랜선장터’라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TV협회와 지역케이블 사업자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23일 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및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각 사는 ‘폐자원 에너지화’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에 나섭니다.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청정유를 생산하고 청정유를 다시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폐자원들을 에너지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추진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계 중심의 실행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 도출 등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사명을 변경하고 환경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된 미국 소송들이 합의로 끝남에 따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사의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지난 22일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수출명 나보타)의 판매와 관련한 소송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는 아닙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가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서 관할 부적합으로 기각당한 소송처럼 이번 사안도 기각당할 것을 우려해 이온바이오파마에 서둘러 합의를 유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 주식시장에 자본조달(상장)을 앞둔 이온바이오파마도 회사의 재정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제거하고 투자를 받기 위해 전략적으로 합의를 결정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분야에 이어 치료영역 시장까지 모든 법적인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진행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3차 구독 서비스가 오픈 이틀 만에 준비 물량 200개를 완판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달·먹’ 구독 서비스는 매월 정해진 시기에 일정한 구독가로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들을 받아 볼 수 있는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진행한 1·2차 이.달.먹 서비스는 각각 준비된 100명·200명분을 모두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이번 3차 구독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셋째 주 수요일마다 제품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3차 서비스는 제품 구성을 소비자가 스스로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밖에도 정가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롯데푸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4차 구독 모집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종합식품회사답게 향후 커피, 간식 등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FC(대표 엄익수)가 신메뉴 ‘핫통삼겹베이컨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핫통삼겹베이컨버거’은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삼겹살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통삼겹베이컨을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으로 치킨 통살 필렛을 더했습니다. 소스는 캐롤라이나 크림과 스모키 머스터드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캐롤라이나 크림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캐롤라이나 리퍼’를 사용했습니다. 통삼겹베이컨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전용 패키지에 담겨 제공됩니다. KFC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핫통삼겹베이컨버거 2개와 에그타르트 2개, 코울슬로, 음료 2잔으로 구성된 ‘핫통삼겹베이컨버거팩’을 할인가에 한정 판매합니다. 또 KFC 앱에서 멤버십 고객에게 ‘핫통삼겹베이컨버거’ 세트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동시에 급등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주가를 새로 썼다.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시장의 이목이 재차 성장주로 쏠리자 이들 기업의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9.08% 오른 4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카카오는 5.03% 상승한 1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69조원, 카카오는 7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2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메타버스, 테크핀, 이커머스 등 새로운 경제 환경 하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 하반기 CJ대한통운 및 이마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식료품 이커머스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며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도 올 하반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에 대해서는 "메시지 기반 커머스 및 광고사업 확대로 카카오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한섬(대표 김민덕)이 광주광역시와 제주도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 매장인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입니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최신 유행과 매장 콘셉트에 맞춰 한 공간에 혼합 배치하고 고객에게 맞춤형 스타일링과 문화체험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채널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신시가지에 콘셉트 스토어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을 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총 4층 규모로 층마다 주제에 맞춰 13개 주요 브랜드가 혼합 배치됐습니다.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이 들어서는 해운대구는 서면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한섬 관계자는 “더한섬하우스 부산점은 해운대 신시가지 주거밀집 상권과 인접한 데다 반경 2~4km내에 부산의 대표적 부촌으로 불리는 ‘마린시티’, ‘센텀시티’가 있어 잠재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에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고개 등 관광·문화 인프라도 풍부한 데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섬 측은 부산 지역 고객은 물론 해운대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위치한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결정된 이번 서비스로 입주민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GX, 스크린골프, 독서실,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내 커뮤니티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커뮤니티와 관련된 편의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이 늦어지면서 커뮤니티센터 운영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푸르지오 입주민의 주거 생활에 편익을 더하기 위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오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자회사 대우에스티가 아파트 단지 및 커뮤니티센터를 통합 관리·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운영 및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돼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대우에스티가 관리하는 푸르지오 입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