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휴마시스는 지난 23일 대만에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TFDA)으로부터 획득한 것으로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Test’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인두와 비강 검체를 사용해 양성·음성 결과를 15분 내에 확인할 수 있다. 휴마시스는 이번 승인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홍콩 등에 이어 대만에서도 자사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회사 측은 대만의 의료기기 규제 시스템은 아시아에서 가장 어려운 규제 중 하나로 간주돼 왔기 때문에 이번 승인 획득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와 관련된 품질시스템, 수입제품의 등록과 임상시험 수행 등의 규제 수행과 기준 제정 등의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만에서의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승인과 더불어 개인용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허가 심사가 함께 진행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처음 발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사업 재무 정보와 윤리·정도 경영을 기본 가치로 한 환경 경영, 사회책임 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환경·사회적가치·지배구조)경영 관련 비재무적 정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GS리테일은 친환경 소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친환경 분야를 중점 추진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자체브랜드(PB)생수를 출시하고 블랙야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의류 등으로 재탄생 시키는 자원 선순환 사업을 추진한 것이 대표 사례입니다. 또 자체 개발한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전국 점포에 전개하며 매년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책임 경영 활동으로 PB ‘유어스’를 중소제조업체와 협업해 상품화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상생 활동을 펼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고(故) 박만훈 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이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추도식은 유족과 회사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백신개발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한 ‘박만훈상(賞)’을 제정하고 ‘박만훈 장학기금’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이 꿈꿨던 대한민국의 ‘백신주권’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인의 초심과 열정을 이제 우리가 이어 나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박만훈상은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 공로를 세운 개인 및 단체 2팀에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지원합니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권위있는 상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박만훈 장학금은 고인의 모교(서울대학교, 보성고등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 ‘L House’가 위치한 경북의 안동대학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25일 별세한 박 부회장은 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2008년 SK케미칼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가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대한육상연맹과 공식 용품 후원 계약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육상팀에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제품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데요. 국가대표 선수단과 우수 육상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100% 분리유청단백질(WPI)만을 사용한 셀렉스 스포츠의 우수한 영양설계가 선수들의 기량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육상이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1등 단백질 셀렉스가 함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매일유업 셀렉스는 현재까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셀렉스 스포츠는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을 위해 체내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WPI)만을 100% 사용했는데요. 분말타입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파우더’와 RTD(Ready to Drink) 타입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저탄소, 친환경 자재 등 녹색제품 구매 금액을 2025년까지 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의 5배 수준입니다. 건축물 자재 중 녹색제품은 생산, 설계, 유지관리, 폐기에 걸친 전 과정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량 감축, 친환경 설비 구축 등을 통해 환경표지(환경마크)인증,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 환경성적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환경성선언 제품, 저탄소 자재, 자원순환 자재, 유해물질저감 자재, 실내공기오염물질 저방출 제품 등이 대표적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들의 녹색제품 인증 획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도 실행합니다. 레미콘 업체의 경우에는 녹색제품 관련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최대 가점 5점(저탄소 5점·탄소발자국 3점·환경성적표지인증 2점)을 부여해 업체 선정 평가시 우대할 계획이며 물량도 타사 대비 최대 50%를 추가배분 할 계획입니다. 또한, 녹색제품 공급시에 가격선호제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가격선호제는 녹색제품 인증을 획득한 협력사가 입찰 시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인센티브를 부여해 가격평가 시 5%를 우대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센코(대표 하승철)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안전진단 센서 및 안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 개발 과제명은 ‘수소설비 가스농도 측정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다. 수소생산설비 배관 내부의 수소 혼입에 따른 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소 설비 전용 안전 진단 가스센서 및 안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센코는 본 공동 개발에서 총 7억원의 연구비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기존 적용된 센서는 대부분 수소가스의 대기 중 누출여부를 진단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개발하는 가스센서는 수소 배관 내부에 고압 충진 된 수소 및 미량의 산소 농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사용수명도 향상될 예정이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한전 전력연구원 내 수소설비에 우선 설치된다. 2022년 2월부터 시행되는 수소를 생산 취급하는 모든 설비에 대해 감시 센서 설치 의무화한 정부의 수소안전법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센코는 신뢰성을 검증한 후 개발 기간 내 빠르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수소 센서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수소 생산 및 관련 설비에 대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박재홍)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는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28개 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영무건설(대표 박재홍)과 동건종합건설(대표 이흥재) 등 2개사가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는 ▲나성종합건설(대표김용관) ▲대성건설(대표임홍근) ▲청도건설(대표 이승룡) 등 3개사가 받았습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에버종합건설 ▲주함건설 ▲진복종합건설 ▲홍부기업 ▲대신이엔디 등 5개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국가보훈처장표창은 ▲도시공감 ▲두손건설 ▲대방산업개발 ▲세중건설 ▲보광종합건설 ▲시티건설 등 6개사가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해당 사업에 처음 참여한 ㈜대송 등 12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올해에는 전국의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94개 주택업체들이…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PMI)은 불법 거래 감소와 방지를 목표로 하는 ‘PMI IMPACT’ 수행을 위한 제3단계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불법 거래(illicit trade)란 불법 담배거래·마약·야생동물 밀매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범세계적 문제를 말합니다. 때로 범죄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어 합법적 사업 기회를 빼앗거나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사회 복지와 안전을 약화하고 소비자를 속이는 등의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PMI는 2016년부터 전 세계 다방면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PMI IMPAC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로벌 프로젝트는 불법 거래를 줄이거나 방지하고 개인·가족·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PMI는 세 차례 펀딩 라운드를 통해 총 1억달러(한화 약 11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3차 펀딩 라운드는 불법 담배 제품을 포함해 ▲소비재 ▲위조 의약품 ▲전자제품 등 광범위한 형태의 불법 거래 퇴치를 위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 1, 2차 펀딩 라운드에서는 불법 거래에 대한 지식…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딤채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신제품 제습기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29일 더 커진 제습용량으로 넓은 공간도 더욱 빠르게 제습하고, 에너지효율은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춘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 5개 용량(8L·10L·16L·17L·19L)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만의 기술인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장착됐습니다. 제습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듀얼 컴프레서는 두 개의 실린더로 운전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해 한층 빠른 제습과 높은 효율로 전기료를 낮추는 동시에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가 적용된 17L·19L 신제품의 경우, 주거공간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1L 더 커진 제습 성능으로 강력하고 빠른 제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아울러 에너지효율이 1등급으로 제습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주는 여러 편의기능도 담겼습니다. 원하는 희망습도를 5%단위로 35~80%까지 손쉽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적정한 실내습도를 도와주는 ‘자동습도 조절기능’과 제습된 공기가 실내 구석구석 전달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생명이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재산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보험계약자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이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 연금· 만기·분할보험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알리고, 지급 신청 시 해당 금액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휴면보험금이란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합니다. 미수령 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미수령 만기보험금은 만기가 지난 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입니다. 또 미수령 분할보험금은 보험상품별 보험기간 중 약관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여 보험금이 발생했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입니다. 신청은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신청 시는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확인 및 신분증,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지급되며, 지급금액 500만원을 기준으로 인증조건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NH농협생명은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시 안내시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현대위아가 이틀 연속 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9분 기준 현대위아는 전일 대비 5.73% 내린 9만72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주가는 10만1000원으로 시작했지만 5거래일만에 저가 9만8900원을 찍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위아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2.6% 늘어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4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공작기계 수주 상황은 좋지만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이 수주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2분기에는 일부 효과만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차량 부품 부문 믹스가 개선됐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한 물량 감소 효과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5월을 저점으로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있어 차량 부문 역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지난 28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의 활동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 선발된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2기’ 20명은 4월부터 총 3개월간 온라인상에서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10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에코스피커로 활동했습니다. 그중 탄소 저감 캠페인에 참여하고 오비맥주와 환경재단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정책 홍보를 했으며, 또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에코프로젝트 등을 수행했습니다. 보고대회에서는 오비랑 2기의 요청에 따라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의 친환경 창업 강연과 맥주박 업사이클링을 통한 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고대회 이후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도 개최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랑 2기의 열정과 개성이 담긴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밥캣이 주력시장인 미국을 넘어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두산밥캣(대표 스캇성철박·조덕제)은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11%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법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두산밥캣은 지난 2018년부터 유럽시장을 공략한 소형 굴착기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을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회전식 텔레핸들러(지게차·크레인을 융합한 다목적 중장비)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6%대에 머물던 소형굴착기 시장점유율을 올해 1분기 말에는 9%대로 올렸고, 조만간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유럽 시장은 소형 굴착기와 텔레핸들러에 대한 선호도가 큽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지난해부터 소형 휠로더,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로 사용되는 라이트 콤팩션, 소형 굴절식 로더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다양한 로더 라인업을 보유 중입니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 속에서도 콤팩트 트랙터, 잔디깎이 등 생활과 밀착된 농경·조경용 제품을 북미 시장에 안착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지난 28일 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관악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관악구 신림동에 전용면적 890㎡(제곱미터·약 270평) 규모의 ‘디노랩 제2센터’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지주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데요. 디노랩 제2센터는 5층 건물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입주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다수의 회의실·독립 사무공간·루프탑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디노랩을 섹터별로 나눠 핀테크 중심의 ‘성수 통합센터’와, 인공지능(AI)·로보틱스(robotics)·모빌리티(mobility) 등 신기술산업 및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스타트업 중심의 ‘관악 제2센터’로 특화 운영할 방침입니다. 손태승…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MZ세대의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이끌기 위해 업사이클링 기업과 협업한 상품을 내놨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9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위한 브랜드 ‘와이(Y)’가 레저 스포츠 용품을 업사이클링 한 ‘제로 웨이스트 굿즈’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패러글라이더(패러슈트)를 업사이클하는 ‘오버랩’과 함께했습니다. KT의 와이는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MZ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환경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시작해 고객과 함께 가치소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소셜벤처 ‘트래쉬 버스터즈’와 협업한 첫 번째 프로젝트 ‘제로 웨이스트 피크닉 세트’는 전량 판매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제로 웨이스트 굿즈는 하늘을 가볍게 나는 패러글라이더의 속성과 높은 상공의 뜨거운 햇빛과 습한 공기를 견디는 기능을 담아 여름 시즌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입니다. 장마에 꼭 필요한 ‘패러솔(장우산·단우산)’과 ‘패러판초(판초 우의)’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패러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