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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故 박만훈 부회장 추도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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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9, 2021, 14:06:31

박만훈상 제정 및 박만훈 장학기금 설립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고(故) 박만훈 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이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추도식은 유족과 회사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백신개발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한 ‘박만훈상(賞)’을 제정하고 ‘박만훈 장학기금’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이 꿈꿨던 대한민국의 ‘백신주권’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인의 초심과 열정을 이제 우리가 이어 나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박만훈상은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 공로를 세운 개인 및 단체 2팀에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지원합니다.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권위있는 상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박만훈 장학금은 고인의 모교(서울대학교, 보성고등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 ‘L House’가 위치한 경북의 안동대학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4월25일 별세한 박 부회장은 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로 불립니다.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실장으로 영입된 뒤 생명과학연구소장을 거쳐 제약바이오부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고인은 연구개발(R&D)를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놓았는데요. 국내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계약과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 사례입니다. 

 

아울러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자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 등 핵심 기술 역시 생전에 고인이 확립한 세포배양기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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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빈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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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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