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의 주요 도심에서 ‘도시의 호랑이(Tiger in the City)’ 옥외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 한올 한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 나오며 마무리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022년 새 학기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3월31일까지 두 달간 ZEM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입학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A to ZEM’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ZEM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입니다. 부모는 ZEM앱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사용 앱을 관리하고 미세먼지, 급식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자녀 위치 조회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안심 편의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비대면 학습에 도움이 될 아이패드 에어(5명)와 삼성 키즈 블루투스 헤드폰(50명),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포켓몬 마우스와 패드 세트(100명), 실용적인 플라키키 핸드폰 물병가방(500명), 캐릭터 문구 세트(1000명)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 내 ZEM 앱에서 자녀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고객들은 ZEM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030200]는 오는 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하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한국-베이징 간 국제방송중계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실시간으로 국내에 전송하기 위한 국제방송중계망 주관 통신사로 단독 선정됐습니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경기 영상은 KT 국제방송통신망과, 부산국제통신센터에서 관제 및 운용하는 APG(Asia Pacific Gateway), KJCN(Korea-Japan Cable Network), APCN2(Asia-Pacific Cable Network 2) 등 아시아권 해저케이블을 경유해 국내에 도달합니다.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KT서울국제통신센터는 이를 지상파 3사에 제공합니다. KT는 원활한 방송 중계를 위해 베이징 국제방송센터(IBC: 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와 한국 지상파 3사 간 국제해저케이블 전체 구간을 주 경로와 2개의 예비 경로 형태로 삼중화했습니다. 홍콩과 도쿄에 운용 중인 해외거점시설(POP: Point of Presence)을 활용해 주 경로에 장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예비 경로로 즉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28일 LG유플러스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3조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이며 회사 설립 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순이익은 7242억원으로 2020년보다 51.5% 늘었습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5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6114억원과 118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보면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을 합한 LG유플러스의 전체 무선 가입자는 지난 12월말 기준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약 67.9% 늘어난 462만6000명,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3000명이었습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을 포함한 스마트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조20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1조2556억원, 지난해 IPTV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534만8000명이었습니다. 초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6조8176억원, 영업이익은 1조3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5%,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6조4135억원으로 1842.4% 늘었습니다. 핀테크 부문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글로벌 가맹점 신규 추가 등 영향으로 10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콘텐츠 부문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연간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4% 증가한 1조92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513억원으로 8.5%그러나 당기순이익은 2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6% 급감했습니다. 네이버는 “연말 법인세 세무조정과 일부 금융자산의 평가 손실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4분기 매출은 ▲서치플랫폼 8869억원 ▲ 커머스 4052억원 ▲ 핀테크 2952억원 ▲ 콘텐츠 2333억원 ▲ 클라우드 1072억원입니다. 커머스 가운데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7배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1621억원을 재원으로 보통주 1주당 501원, 총 748억원을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배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기[009150]의 지난 26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은 9조6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4869억원으로 전년보다 6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순이익도 9154억원으로 46.7% 늘었습니다. 삼성전기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호실적은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적층세라믹캐패시커) 판매가 증가한 덕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노트 PC용 고사양 패키지 기판도 판매가 늘고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도 늘어나면서 삼성전기의 매출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4분기에는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분보다 각각 5%, 31% 줄어든 2조4299억원과 3162억원이었습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해 대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하지만 5G, 빅데이터, 전기차 등 유망 분야의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월 10일 0시에 온라인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 시리즈 신작을 공개합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할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 행사의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게 발송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한다"며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대장과 함께 공개된 공식 예고 영상은 어두운 곳에서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강조하는 장면과 함께 환한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Break through the night(밤을 뚫고 나아가다)" "Break the rules of light(빛의 규칙을 무너뜨리다)"라는 문구를 보여줍니다. 이는 이번 갤럭시S 모델이 빛이 부족한 야간에도 강력한 광학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가 낡으면 버리는 가전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화하는 ‘UP가전(업 가전)’을 업계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LG전자의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류재철 부사장은 25일 열린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UP가전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내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가전이자 쓰면 쓸수록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게 맞춰주는 가전”이라며 “사는 순간 구형(舊型)이 되는 가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UP가전이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새롭고 나에게 더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LG전자의 새로운 콘셉트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UP가전의 중심에는 고객과 제품을 연결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가 있습니다. 고객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UP가전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LG 씽큐 앱은 고객이 등록한 제품에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추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CES 2022에서 공개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모두 매진됐습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프리스타일은 지난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대가 1주일도 안되어 조기 소진됐고,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지난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지난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습니다. 유럽에서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00대 가량이 판매되며 초기 판매 물량을 소화했습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ㆍ천장ㆍ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입니다.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 20V)를 연결해 실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첫 테크 컨퍼런스 ‘NEXT MOBILITY: NEMO 2022(이하 NEMO 2022)’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NEMO 2022에는 LG, 삼성전자, GS리테일 등 국내 대기업과 함께 우아한형제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 번개장터 등 플랫폼 기업 및 기술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합니다. 또한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자율주행 분야 리더 '오로라(Aurora)'와 독일의 UAM 전문기업으로 지난 해 국내에서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볼로콥터(Volocopter)' 등 기술 선도 기업들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운영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체 기술로 구현된 자율주행차 △실물로는 최초 공개되는 LG의 미래 자율주행차 컨셉모델 ‘LG 옴니팟(LG OMNIPOD)’ △시공간 동기화 기술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실내·외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및 기술 고도화에 활용되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시각화한 ‘모빌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 고객이 IBK기업은행 대출시 지급해야 하는 보증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첼로 스퀘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증료 일부(보증금액의 1.0%, 최대 300만원)를 지원해줍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대상 기업에게 보증료율을 일부 차감해주며, IBK기업은행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 수출기업에게 금리 1.0%p를 추가로 감면해줍니다. 보증료는 기업이 금융기관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발급받을 때 지급하는 비용입니다. 첼로 스퀘어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로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고객이 직접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SDS는 최근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 셀러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에 이어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066570]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모델명: MSP1)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메디페인은 집에서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 2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습니다. 출하가는 199만 원입니다. 기존 저주파 방식의 통증 완화기는 강한 강도로 근육을 자극해 통증 완화효과를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메디페인은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유사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 대신 무통증 정보를 받아들이게 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제품 구성은 각티슈만한 크기의 본체와 전극패드 4개로 이뤄졌습니다. 사용자는 본체 중앙에 있는 7형 LCD 화면에 출력되는 이미지와 음성 안내에 따라 목, 어깨, 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의 주변부에 패드를 붙이고 하루 30분씩 10일간 원하는 강도에 맞춰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자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별로 메디페인 사용 전과 후의 통증 변화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신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엔닷캐드’를 서비스 중입니다. 기존의 전문가용 3D 디자인 SW와 달리, 뛰어난 UX로 메타버스 서비스의 주 사용자층인 Z세대가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투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주관했으며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첫 공동 투자입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의 콘텐츠 창작 니즈가 매우 높고 그에 대한 보상 시스템도 구축되고 있지만 3D 콘텐츠 제작 과정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엔닷라이트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의 허들을 낮추는 기술 스타트업이며, 앞으로 엔닷라이트의 솔루션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그래픽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모바일AP는는 CPU와 GPU, 메모리 등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시스템 반도체로 스마트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힙니다. '엑시노스 2200'에는 AMD와 공동 개발한 GPU(Graphics Processing Unit) 엑스클립스(Xclipse)가 탑재됐습니다. 엑스클립스는 AMD의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인 ‘RDNA 2’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게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합니다. 엑스클립스를 탑재한 ‘엑시노스 2200’에 삼성전자는 모바일AP로는 최초로 하드웨어 기반의 ‘광선 추적(Ray Tracing)’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광선 추적’ 기능은 물체에 투과, 굴절, 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기술로 게임의 현실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이외에도 '엑시노스 2200'은 최대 2억 화소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ISP(Image Signal Processor)를 탑재했습니다. '엑시노스 2200'은 최대 7개의 이미지센서를 지원하고, 4개의 이미지센서에서 입력되는 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030200]는 러시아 최대 정보통신(IT)기업인 얀덱스(Yandex)의 자율주행 그룹사인 얀덱스 SDG와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KT의 AI·디지털전환(DX) 역량과 얀덱스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해 ▲ 한국 맞춤형 로봇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연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품 출시 ▲ 차세대 AI 로봇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협력 ▲ 추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협력 TF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양사는 AI 로봇 자율주행뿐 아니라 향후 그룹 차원의 ICT 사업 협력 분야를 추가로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얀덱스 SDG의 드미트리 폴리슈크(Dmitry Polishchuk) CEO는 "급격히 증가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