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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대별 특성 맞춘 5G 요금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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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1, 2023, 15:04:06

생애주기 맞춰 통신비 경감, 혜택 확대
5G 요금제 개편으로 서비스·요금 경쟁 촉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요금제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 요금제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는 20대, 육아 가구, 70·80대를 대상으로 하며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기가바이트(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5G 중간 요금제 4종은 제한속도(QoS)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5G 청년 요금제'를 신설하여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로 제공할 전망입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세컨드 디바이스에 활용하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구직활동 중인 청년층을 위해 데이터 무과금 혜택도 제공합니다. 오는 5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워크넷 등 정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및 고용 관련 웹사이트 10곳에 데이터 사용량에 대한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 레이팅'을 적용합니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가입 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도 오는 5월 출시 될 예정입니다. 또한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도 오는 7월 선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5G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에게 ▲구독서비스 유독 큐레이션과 할인(100원딜) ▲여행 시즌 로밍 혜택 ▲무너(MOONO)가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축제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 프라이빗 파티 등 20대 특화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육아 가정을 위한 데이터 바우처도 제공합니다.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 중 한 명에게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5G 시니어 요금제도 세분화됩니다. 시니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월 4만5000원의 5G 시니어 A형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이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된다면 다음달부터 자동으로 월 4만3000원으로 전환됩니다. 시니어 요금제 자동전환 기능은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시니어 요금제 사용자가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라면 최대 월 1만2100원의 추가 요금 감면 혜택도 가능합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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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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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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