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민관공과 손잡고 탄소중립 전환 도시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중점 육성 추진에 나섭니다. 15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한화솔루션(사장 이구영), 한화에너지(사장 정인섭)와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중점 육성과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추진 등에 동참할 계획인데요. 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그린뉴딜 등 사업목적에 필요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도 ▲협력사업에 대한 행정업무 지원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과 다양화 ▲인적자원 교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그린뉴딜과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과 고려대학교 15일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고려대는 ▲5세대(5G) 이동통신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이니셜(initial) 서비스 기반 모바일 통합 신분증 발급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 ▲5G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시징 서비스 기반 교우회 참여 활성화 등에 협력합니다. 먼저 SK텔레콤은 고려대에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를 조성합니다.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지원합니다. 첫 적용은 올해 ‘고연전’입니다. 실제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메타버스 경기장에서 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은 교과 및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됩니다. 실험이나 실습 등 비대면으로 한계가 있는 일부 교과목에 적용하고 동아리나 국제교류, 사회봉사 등 비교과 영역에도 활용됩니다. 블록체인 기반 이니셜 앱으로 모바일 신분증 통합도 올해 연말 도입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현재는 이용 목적에 따라 교우증, 도서관 이용증, 기숙사증, 의료원 환자 진료카드 등으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이지케어텍은 충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남시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전국 7개 병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 최대 규모의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에 나선다. 이지케어텍은 앞으로 ▲다종 병원정보시스템 내 중환자 진료, 생체신호, 의료영상자료 데이터 추출·수집 ▲표준코드 매핑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모듈 개발 ▲빅데이터셋 구축 등을 통해 중환자에 특화된 AI 기반 CDSS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 병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표준화된 코드체계에 적용해 다양한 의료정보 환경에서도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확산할 방침이다. 앞서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지난 9일 1980년 울산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무재해 800만 인시(연노동시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록은 2019년 10월 22일부터 총 627일 동안 상해사고뿐만 아니라 화재, 폭발 등의 물적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2019년 부임 이후 매월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공장에서는 매주 임원·관리자 합동 현장 순회 점검(Safety Walk-Through), 부서별 안전 면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타니 CEO는 15일 S-OIL 울산공장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전 정책 수립, 안전 문화 정착 등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에쓰오일은 분기별로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안전 타운 홀 미팅(Safety Town-hall Meeting)을 개최해 전사적인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대내외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쓰오일은 행동 기반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세원이앤씨(대표 유승주·이종인)가 GS건설과 5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세원이앤씨는 대한유화가 온산공단 내 신설 중인 부타디엔(BD,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제조 원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컬럼(Columns, 타워 형태 석유화학공정기기)을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7월 30일까지다. 세원이앤씨는 최근 다수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규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세원이앤씨는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러시아 현지법인(DAELIM RUSSIA LLC)과 93억원(695만유로) 규모의 화공플랜트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만봉 세원이앤씨 화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석유화학 시황 호조로 대형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화공플랜트기기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LNG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화공 플랜트기기 사업의 원활한 수주 활동과 함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정보보호 문화 정착과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 계열사 공동으로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사내방송을 통해서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의식 고취와 정보보호 업무 이해를 위한 정보보호 현안·계열사의 정보보호 활동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그룹통합 보안관제센터 24시간 운영 ▲매월 ‘정보보안 점검의 날’ 실시 ▲그룹정보보호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정보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그룹통합보안관제 고도화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 생활화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국내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8일까지 ‘유아동패션 여름 시즌오프’ 프로모션을 열고 유아동 브랜드 의류와 슈즈, 액세서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G마켓과 옥션이 엄선한 47개 트렌드패션 브랜드의 여름 제품을 시즌오프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기획전에 참여하는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2% 중복할인 쿠폰’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유아동패션 여름 시즌오프’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전무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아동 여름 패션을 한자리에 모아 한발 앞선 시즌오프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G마켓과 옥션의 대표 인기 유아동 브랜드 제품을 시원한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는 스타필드 안성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 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최적의 작업 환경 유지에 힘쓰고 이를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하는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입니다. 대형쇼핑몰이 이 인증을 받은 건 스타필드 안성이 처음입니다. 스타필드 안성은 안전·보건관리절차 총 70종을 수립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침을 세우고, 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또 관리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책임자를 세부화해 안전보건을 위한 크로스 체크에 나섭니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점검과 함께 안전의식 함양 및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말까지 스타필드 하남·고양 등 전 점포를 대상으로 인증을 추진합니다. 안전보건경영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직의 안전보건 인식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앞으로 안성뿐 아니라 전 스타필드를 대상으로 ISO45001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LG이노텍이 아이폰 생산 확대 소식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45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6.26%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8.28%까지 오르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핵심 벤더로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9월 출시할 아이폰13의 초기 생산량을 9000만대로 기존 대비 20% 상향했다고 전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의 물량 확대와 함께 슈퍼 사이클이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의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이노텍의 전장 매출은 국내 IT 부품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은 1조4600억원, 2022년엔 1조7700억원, 2023년엔 2조1000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 248억원, 2022년 601억원, 2023년 1008억원으로 전망하며, 현재 전장부품의 누적 수주잔고 1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과 지난해 수주 건전화 과정을 통해 잔고 규모를 조정했다”면서 “이를 고려했을 때 전장 부품을 통한 실적 성장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사장 다카하시 마코토)와 5세대(5G) 이동통신 신사업 발굴 및 6세대(6G) 이동통신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신사업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국제 통신사업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 및 솔루션은 물론 유무선 사업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논의가 시작된 6G에 대해서도 협력합니다. 6G는 5G 이후 상용화될 예정인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입니다. 이미 세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자가 기술개발 및 표준 제정 움직임에 돌입헀습니다. LG유플러스와 KDDI는 6G 기술 개발부터 향후 국제 표준 제정 등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KDDI는 매출액 기준 일본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입니다.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494억 달러(약 56조원)에 이르며 이동통신 가입자 60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와는 2015년부터 6년간 ▲통신기기 공동 조달 ▲XR(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새롭게 선보인 RTE(Ready To Eat)인 ‘컬러푸드 쉐이크’가 출시 2주 만에 판매 7만개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컬러푸드 쉐이크’는 유산균, 콜라겐, 프로틴 등 영양소별 세 가지 테마로 나눠 그에 가장 적합한 컬러푸드로 설계한 후 고객이 3종 중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쉐이크를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기획된 푸드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단품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한끼 대용 쉐이크 푸드이며 옐로푸드(귀리, 수수), 레드푸드(비트, 석류), 블랙푸드(검은콩, 흑미) 등 포함된 원료의 컬러감을 강조한 감각적인 패키지로 구성해 시각적인 효과를 줬습니다. 또 스파우트 파우치에 쉐이크를 담아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패키지 후면에 표시된 물선 가이드에 따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직접 우유, 두유 또는 물을 넣어 제조해 음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은정 스타벅스 푸드팀 팀장은 “‘컬러푸드 쉐이크’는 컬러와 영양소에 따라 원료와 맛을 다르게 해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푸드”라며 “이와 같이 맛과 영양뿐 아니라 고객의 기호까지도 고려한 푸드를 현재에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지가 주최하는 ‘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1’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유로머니는 국제적 공신력이 있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데요. 매년 국가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재무, 전략, 디지털, ESG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평가를 진행해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는 ‘Awards for Excellence’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체 손익 중 글로벌 손익 비중이 15%를 초과하고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BIS 비율(18.47%)을 기록하며 양호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유로머니는 신한은행이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실시한 점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에 가입하고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신한은행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을 중심으로 글로벌과 디지털, ESG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소방청과 국민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과 소방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한 협업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통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다음달 8월부터는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전국 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독려 및 화재 예방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GS25를 조기 대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협업도 이뤄집니다. 양측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GS25에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용품을 비치하는 등 안전사고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GS리테일은 소방청이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개합니다. 국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해당 기간 조성한 기금을 소방정책과 연계한 사업에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합니다. 정재형 GS리테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견본주택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알림톡을 통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개인별 QR코드를 발급받는 방식입니다. 고객은 해당 QR코드로 견본주택 방문등록과 문진표 작성, 분양상담 신청 등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휴대폰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수기로 문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직원들이 신분증을 확인하고 서류를 접수하는 등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현재 대구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는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지난해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챗봇서비스를 오픈해 분양부터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신청 서비스까지 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가 출시 1년 만에 800만병을 달성하며 RTD시장(Ready To Drink)에 안착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이 지난해 6월 음료 사업에 진출하며 첫 RTD 제품으로 단백질 음료시장을 겨냥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홈트레이닝’, ‘헬스’ 등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층들이 크게 늘며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착안해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마시는 단백질을 출시한 것입니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기호 식품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커피에 단백질을 더하고 코닐론과 아라비카의 조화로운 블렌딩으로 맛을 높인 ‘카페라떼’를 선보이며 단백질 음료를 대중화하고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RTD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닥터유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맛있는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단백질 음료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