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손해보험은 올 10월 순이익이 372억4100만원으로 전년보다 52.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856억 5600만원으로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40.7% 증가한 516억 5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는 30일 지난달 순이익이 265억 6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86억 5700만원으로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37.0% 증가한 377억 2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0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2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1551억원)성장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에서 보험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가 출범한지 1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보험료 비교사이트 론칭을 시작으로 '보험사기 다잡아'와 '내보험 다보여' 사이트가 잇따라 오픈하면서 온라인 보험조회 시스템이 구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온라인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업계와 유관기관, 포털사이트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은행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둘 만큼 금융에서 온라인 채널 확장은 시대적 흐름이다”고 말했다. 보험다모아는 지난 2015년 11월 30일 첫 출범했다. 출범당시 탑재된 보험 상품수는 217종이었고, 현재는 322종으로 48%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11종, 보장성보험 178종, 여행자보험 22종, 연금보험 38종, 저축성보험 47종, 단독형 실손보험 26종이 포함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보험다모아에 방문하는 소비자의 규모는 월평균 약 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 기준으로 방문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보험다모아 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보험 상품을 선호했기 때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다이렉트보험이 연내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KDB생명(안양수 사장)은 자사 KDB다이렉트보험이 온라인 보험에 진출한 지 4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업계 최초로 인터넷 생명보험을 출범한 이후, 연말 수입보험료 누계 500억원을 눈앞에 두는 등 인터넷 보험시장에서의 위상이 견고하다는 평이다. KDB다이렉트보험은 기존의 전통적인 판매채널과 달리 판매수수료 재원이나 인건비 등을 제거한 인터넷 전용보험이다. 기존상품 대비 평균 30% 수준으로 가격을 낮춰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KDB생명은 공무원 전용 연금보험이나 간편심사건강보험 등 틈새시장을 위한 상품, 무해지환급형 암보험처럼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지난 10월 말 기준 KDB다이렉트보험 계약은 3만 872건으로 사업개시 이후 4년 연속 누적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1년 이상 계약 유지율은 93.7%, 사업개시 이후 지금까지 계약불만에 따른 민원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업 수익의 원천이 되는 위험률차 수익은 지난해 2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1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40·50대 가장(家長)의 사망률이 30대보다 2배에서 최대 6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교육비를 비롯한 가계지출이 주로 40·50대에 집중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소득상실위험을 종신보험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생명보험협회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대와 50대 남성의 사망률은 30대 남성에 비해 각각 2.4배, 5.8배 이상 높다. 또한, 남성 사망률은 여성에 비해 40대에서 2.2배, 50대에서 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이 때 가장이 사망할 경우 가계경제가 크게 위협받게 된다. 연령별 전체가구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292만원이지만, 40대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375만원, 50대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340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이 높은 만큼 지출도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녀교육비로 인해 40대에 소비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일반적인 소비성향이 20·30대에 높았다가 40·50대에 낮아지는 것과는 반대다.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현재 40대에서 발생하는 자녀교육비가 향후에는 50대 가구에서도 발생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항목 표준화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금융당국의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이 발표된 후 비급여 항목에 대한 코드 표준화 작업을 위해 TF팀을 꾸려 추진해 왔다. 하지만, 비급여 실태조사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오는 12월 실손보험 개편안에 대해 발표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공청회에서도 비급여 항목 코드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됐다. 실손보험 상품 구조를 단독형과 단독+특약형으로 바뀌는 것과 함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이 28일 개최한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는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의료계, 학계, 소비자 단체, 언론인 등 13명의 패널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 코드 표준화 ▲상품구조 개선안 ▲ 기존 가입자 혜택 등이 주된 내용이다. 우선,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현황 파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는 “현재 비급여 항목에 대해 보건당국이 전혀 관리를 안하고 있어 실태 조사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비급여를 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자금세탁방지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ING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은 선진화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및 위험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주요 업무프로세스에 반영했다”며 “또한 고객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도 평가와 검증을 철저히 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ING생명은 중요한 자금세탁방지활동 중의 하나인 고객확인(KYC, Know Your Customer)절차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 기간계시스템과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ING생명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지난 2015년 금융위원장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2014년에는 자금세탁 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공식 페이스북 개설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연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온라인 브랜딩과 대고객 소통을 강화하고자 회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wgeneralins.com)을 개설하고, 오는 12월 1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가족완전보장’을 표방하는 한화손보 페이스북은 유용한 보험 정보는 물론, 회사 소식과 브랜드에 관련한 스토리를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손보의 자동차·치아 블로그에 있는 콘텐츠도 카드뉴스 형태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손보는 12월 11일까지 회사 페이스북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wgeneralins.com)에 방문한 후, ‘좋아요’를 누르고 축하 댓글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추첨을 통해 60여명에게 아이폰7, 스마트 밴드, 영화 예매권, 커피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이용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특히 비급여 진료 항목 중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등의 경우 특약형 상품으로 따로 가입하도록 바뀐다. 특약형에 가입하면 보장범위가 넓어지는 대신 자기부담금이 높아진다. 실손의료보험금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 보험료를 환급해주고, 보험금 수령 실적에 따라 갱신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도 고려된다. 보험연구원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양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상품구조개선, 단독형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 교수는 “작년 말 기준 실손보험 보유계약이 3266만건으로 가입률이 매우 높지만, 손해율이 124.2%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병원들이 실손보험을 의료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손해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최 교수는 “과잉진료와 의료쇼핑 등 도덕적 해이가 늘어나면서 손해율이 악화됐다”며 “지금처럼 보험료 인상이 되풀이 될 경우 향후 고령층 월 보험료가 수 십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최 교수는 현재 보험사가 손해율 관리를 위해 다른 보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의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22층 소강당에서 ‘제2기 신한생명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홍보대사 수료증 수여했다. 또 올 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팀과 개인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2기 신한생명 대학생 홍보대사’는 신한생명의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5개 팀으로 나눠져 신한생명 브랜드 홍보는 물론, 보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캠퍼스 가두캠페인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소셜네트워크(SNS) 홍보활동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안전축제 진행 등이 있다. 학생들은 지난 1월에 8박10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화타익 초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지원과 문화교류 등의 나눔 활동을 수행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올 한해 신한생명을 알리고자 땀흘려준 대학생 홍보대사 40명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추억이 여러분의 성장에 중요한 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일(28일)부터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역을 유사연령대의 평균 보장과 비교할 수 있어 과하거나 부족한 담보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실손형 보장의 가입여부와 중복가입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원클릭으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다보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credit.or.kr)에 접속해 휴대폰, 신용카드, 공인인증서 중 한가지 방법을 통해 본인인증을 거치면 보험 계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현황은 그래픽으로 보여주는데, 전체 보험계약을 비롯해 유효한 계약, 보험료 납부현황(월납 기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액형 보장(사고 발생시 계약체결할 때 약정한 금액을 지급)의 경우 계약전체와 상세 내역을 볼 수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입률 상위 10개 보장이 제시된다. 특히 현재 나이기준으로 남아 있는 보장기간을 도식화해 계약별 만기시점과 추가 보장 필요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의 홈페이지가 고객 친화적으로 진화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최근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개편한데 이어 메인 홈페이지(PC 및 모바일)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www.kbinsure.co.kr)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확대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UI(User Interface)를 구성하고 로그인 기능을 확대했다. 연령별 맞춤 화면을 제공하고 계약, 보상, 대출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계약조회, 보험금청구 등의 주요 서비스 이용 때 필요했던 본인인증 수단에 휴대폰 인증 기능을 도입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리뉴얼을 통해 감성적인 측면도 개선됐다는 평이다. 홈페이지 이용고객들에게 시간 및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여러 테마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인터랙티브 모션과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콘 등을 적용해 다른 홈페이지와의 차별성을 추구했다. 동시에 소셜미디어 채널과의 연계로 브랜드, 라이프, 보험소식 등의 콘텐츠를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전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A보험대리점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0월 기간 중 소속 보험설계사 13명에게 보험계약자의 동의없이 임의로 35건의 보험계약을 모집하도록 지시했다. 가짜 계약으로 A보험대리점은 보험사로부터 47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 #. B보험대리점 대표이사 겸 보험설계사 C씨는 지난 2014년 2712건의 보험계약 모집과 관련해 소속 보험설계사가 아닌 180명에게 3억 8200만원의 수수료를 부당하게 지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보험판매대리점의 상품 불완전판매 등 불건전 영업행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대리점이 외형위주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과당경쟁이 심화돼 불완전판매를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대리점의 불건전한 영업행위를 선제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상시감시지표(핵심지표 7개, 보조지표 4개)를 개발해 현장검사에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26%다. 지난 2014년 0.51%, 2015년 0.44%를 기록해 다소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진단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불판비율, 청약철회비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성공적인 기업 혁신의 결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단체포상 부문 ‘국가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1975년 제정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기업과 근로자 개개인의 품질 혁신 활동을 장려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이사 외 수상자 및 수상기업 대표 등 2200명이 참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전 임직원들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수상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그 외에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전가족완전보장 마케팅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해 환경 보호를 유도하는 에코마일리지 상품 개발 등도 수상 요인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국가품질경영상 수상은 전가족완전보장을 추구하는 한화손해보험의 혁신 활동이 회사의 지속 가능 경영을 입증하는 우수 품질 사례이다”며 “고객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한국소공인진흥협회와 손을 잡았다.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사)한국소공인진흥협회(대표 곽의택)와 영업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소공인’이란 제조업 기반 1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를 말한다. 한국소공인진흥협회는 전국에 걸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30만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날 제휴 협약식에는 농협생명 김기주 상품영업총괄부사장, 원종찬 마케팅전략본부장, 이광수 제휴영업단장과 한국소공인진흥협회 곽의택 회장, 석호길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농협생명은 한국소공인진흥협회 회원들에게 은퇴준비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들을 위한 전용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소공인진흥협회는 소공인전용특화보험센터를 설립해 농협생명의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공인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자산 마련을 위한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