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자금세탁방지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의 날’은 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자금세탁방지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ING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은 선진화된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및 위험평가 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주요 업무프로세스에 반영했다”며 “또한 고객에 대한 자금세탁 위험도 평가와 검증을 철저히 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ING생명은 중요한 자금세탁방지활동 중의 하나인 고객확인(KYC, Know Your Customer)절차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회사 기간계시스템과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ING생명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지난 2015년 금융위원장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2014년에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 종합평가’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 오늘 이 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회사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