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BC카드와 함께 ‘케이뱅크 SIMPLE카드’ 출시를 기념해 최대 12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IMPLE카드는 케이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용카드인데요. 케이뱅크는 BC카드와 시너지 강화에 집중하면서 CSS(신용평가모형) 고도화 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SIMPLE카드는 양사가 손을 잡고 차별화된 혜택을 담아 출시하는 첫 번째 상품이자 인터넷은행이 선보이는 첫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는게 케이뱅크의 설명입니다. 양사의 콜라보를 기념해 이벤트 역시 2가지로 구성했습니다. ‘이벤트 1’은 다음달 31일까지 SIMPLE카드의 결제 합산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원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은 오는 10월 결제대금 청구 시 적용됩니다. 이벤트 1의 조건을 달성한 고객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 2’에도 참여 가능합니다. 수행 미션은 SIMPLE카드 첫 이용일로부터 30일간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의 잔액 평균을 2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캐시백은 10월말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됩니다. 케이뱅크 SIMPLE카드
<매일방송(MBN)> ◇ 매일방송(MBN) ▲ 보도국 디지털뉴스부장직대 정광재 ▲ 워싱턴특파원 최중락 ▲ 베이징특파원 윤석정 ▲ 콘텐츠BIZ국 디지털콘텐츠부장직대 이무형 ▲ 〃 영상자료부장직대 오상길 ▲ 기획실 정책기획부장직대 강영구 ◇ MBN미디어텍 ▲ 영상취재팀장 이종호 <대구시> ◇ 5급 승진 ▲ 대변인실 박성숙 ▲ 기획조정실 정인교 송문곤 ▲ 시민안전실 임성빈 강효수 정운경 박군서 ▲ 경제국 채덕중 한기형 ▲ 일자리투자국 류현희 민병희 유상호 최동목 ▲ 혁신성장국 곽효정 ▲ 도시재창조국 배원희 이재석 최성문 차영배 이용석 정성인 ▲ 통합신공항건설본부 최용섭 ▲ 자치행정국 윤효근 이동욱 권지숙 이수정 이대진 ▲ 복지국 김은정 최대성 ▲ 시민건강국 김대현 김진영 정영범 ▲ 여성청소년교육국 조윤선 ▲ 녹색환경국 김진홍 최병우 황찬식 이금지 양경숙 권기하 홍희종 ▲ 교통국 류춘무 오은택 정승제 ▲ 공무원교육원 이정효 ▲ 보건환경연구원 서용열 이진희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노창학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박찬주 ▲ 자치경찰위원회 김수균 ◇ 5급 직무대리 ▲ 시민안전실 김윤도 ▲ 혁신성장국 이승섭 ▲ 도시재창조국 권상훈 ▲ 미래공간개발본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에코프로에이치엔이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과 함께 상한가로 솟구쳤다. 29일 오전 9시31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24.62% 오른 10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23.09% 오른 10만5000원으로 시작해 29%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날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실시됐다. 기준가는 보통주 1주당 8만5300원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모기업 에코프로로부터 분할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환경개선 사업 전문 기업이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2분기 매출 부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3.59% 내린 22만800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와 국내 면세점의 매출이 예상대비 크게 부진했다”면서 “설화수 고성장, 비효율적인 점포 축소, 이커머스에 재원 집중 등은 유효하나, 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의 진척 속도가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767억원 (+12% YoY), 영업이익은 912억원(+159% YoY)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19%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중국 광군제 전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매출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29일 롯데칠성(대표 박윤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에는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한 66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6% 오른 4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기저효과와 더불어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음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제로 사이다 및 제로 콜라는 올 상반기 340억원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B2B(기업간거래) 주류 시장 부진이 이어졌으나 신제품 클라우드 생과 와인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의 맥주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관련 매출은 상반기 70억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다만 소주 설비 이전(강릉 공장으로 통합) 관련 원가 부담 및 주류 광고판촉비 집행에 기인해 주류 손익은 기존의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간송 전형필 선생의 출생일을 맞아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 간송 전형필’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 번째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입니다. 제작에는 지난 3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내레이션은 임수정 배우가 참여했습니다. 영상은 일제의 문화재 수탈로부터 민족문화유산을 지켜낸 전형필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를 담았는데요. 그의 ‘문화 보국’ 정신이 오늘날에도 계승·발전되고 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업적을 세상에 알리고자 KB국민은행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높은 수준의 민족문화유산이 오늘날 문화 강국인 대한민국의 기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영웅들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9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 TV,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20.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이 개선되고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이 정상화된 가운데, 디스플레이도 판가 상승과 일회성 수익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12조5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54.3% 증가한 수준입니다. 세트 사업도 부품 공급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SCM(공급망관리) 역량 적극 활용 등을 통해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는 2분기 매출 22조7400억원, 영업이익 6조93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메모리는 출하량이 예상 전망치를 웃돌았고 가격 상승 폭도 예상보다 컸으며, 원가경쟁력도 강화됐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4분기 중국 광군제 전까지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매출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니스프리와 국내 면세점의 매출이 예상대비 크게 부진했다”면서 “설화수 고성장, 비효율적인 점포 축소, 이커머스에 재원 집중 등은 유효하나, 전반적으로 턴어라운드의 진척 속도가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니스프리의 오프라인 점포를 축소하면서 매출이 이커머스로 이동하길 기대했으나 브랜드 선호도가 열위에 있어 이커머스 매출도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커머스 채널 내 경쟁도 매해 치열해지고 있어 과거 오프라인 채널이 중심이었던 시절에 대규모 ‘임차료’가 발생했던 것만큼 이커머스에서는 대규모 마케팅비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 경쟁력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커머스 채널로의 이동이 더 이상 손익 개선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1767억원 (+12% YoY), 영업이익은 912억원(+159% YoY)을 기록했다. 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9일 삼성물산의 신사업 진출 등 달라진 경영 방식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면서 “표면적으로는 오너 사법 리스크 해소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나 핵심은 신 사업 진출 등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물산은 자체 사업 및 자산 매각 과정에서 확보한 현금을 바이오,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디지털 등 신규사업 발굴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은 연구원은 “라이프 사이언스 벤처펀드 약 1000억원, 미래 건설기술 벤처펀드 약 500억원 등 과거와는 다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높아진 이익체력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해 있는 만큼 주가는 펀더멘털 개선 보단 지배구조 관련 이벤트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왔다”며 “그러나 전술한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 방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손잡고 의류·가방·주얼리·향수 등 2021 가을·겨울 상품을 소개합니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개층에 걸쳐 루이 비통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포르나세티와 협업한 루이 비통의 올해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실제 루이 비통의 2021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장소였던 루브르 박물관 분위기를 강남점 1층 팝업 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오프라인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2층에서는 루이 비통의 향수 컬렉션인 ‘온 더 비치’, 3층은 파인 주얼리 컬렉션 ‘스타 블라썸’, 4층 ‘슈즈 컬렉션’, 6층 ‘남성 컬렉션’과 ‘템보러리 레지던시’까지 총 5개의 팝업 스토어에서 루이 비통 전 장르의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세계 강남점과 루이 비통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19년 7월에도 루이 비통 가방·의류·주얼리·향수 등 신상품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샤넬·루이 비통 남성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단독 상품을 소개하기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다음달 말까지 지역사회 내 고령층 취약계층에게 원기회복 키트를 기부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원기회복 키트는 반계탕·추어탕·수삼영양밥·철원오대밥 등 피코크 가정간편식으로 구성했으며 물량은 총 1만3000개입니다. 이마트는 전국 50개 점포를 통해 지역별 사회복지단체에 해당 키트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 단체에서는 이를 수령 대상자들에게 택배로 보낼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까지 ‘피코크 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피코크를 활용한 음식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으나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인 ‘희망배달마차’ 사업의 일환으로 원기회복 키트를 기획했고 지난해 4월부터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총 78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희망배달마차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마트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이래 누적지원 규모 약 8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슬라이스 햄과 비슷한 식감. 짭짤한 맛.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식물성 고기”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햄 ‘콜드컷’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어 본 후기입니다. 식감, 탄력 등에서 기존에 먹었던 동물성 고기를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더라도 ‘건강’과 ‘환경’, ‘복지’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대체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하며 돼지고기 대체육 햄 콜드컷(Cold cut, 슬라이스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첫 제품을 내놨는데요. 신세계푸드는 28일 베러미트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의 건강과 동물 복지, 지구 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다”며 “일반적으로 대체육이라 하면 비건만을 위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베러미트는 고기를 자주 즐기시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콜드컷을 넣은 샌드위치는 베러미트가 처음으로 판매할 대체육 제품입니다. 치아바타 빵 안에 반으로 접힌 콜드컷이 겹겹이 쌓여있고 그 위를 토마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매출성장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요기요 성장컨설팅’을 본격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님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요기요 성장컨설팅’은 지난 2017년부터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운영해온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특화 매장 위주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요기요는 오늘(28일)부터 사장님 종합 포털사이트 ‘요기요사장님포털’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이번 성장컨설팅은 요기요의 전문 컨설턴트 직원이 직접 배달 주문 실패율 관리 및 메뉴 구성, 리뷰 관리 등 배달 매장 운영 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배달 매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대상 매장의 최근 6개월간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시간, 메뉴, 리뷰, 유입 경로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운영 정보와 노하우 등 개선 방안을 보고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대표 소진세)가 교촌만의 특색 있는 교육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및 고객 만족 실현 등 QSC(품질·서비스·위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한 ‘아띠’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띠’는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단순한 가맹점 교육 및 점검이 아닌 직접 가맹점을 찾아가 진행되는 1:1 현장 맞춤형 교육인데요. 가맹점 창업 전 이뤄지는 신규 점주 교육 이후, 운영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가맹점 문제와 점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교촌은 가맹점 현황 및 환경, 점주 성향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이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 가맹점 관리의 효율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 고객불만(VOC, Voice of Customer) 다발 가맹점 및 QSC 품질 기준 이하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조리 교육 및 다양한 서비스 교육을 제공합니다. 현장 맞춤형 교육 ‘아띠’ 이외에도 교촌은 작년 10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은 가맹점주를 위해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마련했습니다. 요즘과 같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당국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실태 점검과 가계부채 관리 당부를 위해 금융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2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롯데카드 남대문 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은위원장은 카드업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이 핵심방역수칙(재택근무 등 밀집도 완화,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엄중한 방역상황에도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분산근무지 운영, 필수인원 교차 배치 등을 통해 핵심 금융인프라 기능을 유지해 대국민 금융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2금융권 대출의 빠른 증가세를 우려하며, 연초 목표한 가계부채 증가율을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고금리 인하 과정에서 생계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여전사가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업권간 규제차익을 활용한 대출경쟁을 자제하고, 카드론 등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롯데카드는 대표이사와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임직원 재택근무 실시를 강화하고, 회식·모임과 각종 행사 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WSBW(World Space Business Week) 2025 행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WSBW 행사는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입니다. 주최측인 노바스페이스는 40년 이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업·정부·투자자에게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신력 높은 우주산업 전문 컨설팅 기관입니다.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우주 행사매년 WSBW 행사에서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우주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일조한 기업에게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위성통신, 위성관측, 우주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인물들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위성통신 부문 시상에서는 KT SAT을 비롯해 스타링크, SES, MDA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 SAT은 아시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지역 리더십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위성사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SAT은 2024년 무궁화위성 6A를 발사해 국가기간통신과 방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였으며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용량 위성(HTS) 발사와 6G NTN 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위성 시장수요도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됩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소가 수요처에서 멀리 위치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입니다. 미국 전력망의 약 70%가 1960년대에 구축된 노후 설비로 교체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99년 신서산 변전소에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한 이후 당진화력, 신고리 원전 등 국내 대형 발전소와 미국, 인도 등 해외 시장에 총 160대 이상 공급해 기술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특히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변압기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