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2023년 4공장의 신규 수주 모멘텀 역시 기대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호실적을 시현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122억원(+34.0% YoY, 이하 YoY 생략), 1668억원(+105.6%, OPM 40.5%)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0.1%, 영업이익은 48.5%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고판가 품목 매출 반영에 기인한다”며 “2분기 공장별 가동률은 1~3공장 약 80%를 기록했고, 2분기 말 기준 누계 위탁개발생산(CMO) 수주 건수는 원액(DS), 완제의약품(DP) 합산 59건, 수주 금액은 70억달러”라고 분석했다. 전공장 풀(full) 가동 효과는 3분기부터 나올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5004억원(+28.8% YoY, 이하 YoY 생략), 5082억원(+73.6%, OPM 33.9%)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현재 추정치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다음달 21일 추석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명절 맞이로 분주합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 번째 ‘비대면 추석’을 맞게 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 백화점업계는 비대면 안심 배송·높은 할인율을 무기로 비대면 명절 선물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을 시작합니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은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8여종과 건강식품 60여종, 주류 10여종 등 총 200여개입니다. 먼저 대표 상품으로 한우를 선보입니다. 최근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세트’와 성명례 장류 명인과 콜라보한 ‘한우&울릉명이세트’를 판매합니다.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판매 가격 대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참다한의 홍삼정 프리미엄스틱’ 등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60%를 할인 판매합니다. 홈술 트렌드에 맞춰 ‘프랑스 프리미엄 보르도 세트’, ‘CJ 스팸 고급유 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빅테크 등 IT·금융 기업과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에 반대해온 시중은행들이 자체 플랫폼 만들기로 새로운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은행권은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빅테크 기업 등이 주도하는 대환대출 공공 플랫폼을 구축 참여에 상품 수수료와 종속 문제 등의 이유로 거부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대환대출 공공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환대출(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은 앱(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은행, 보험 등 여러 금융사의 대출금리를 한 꺼번에 비교하고, 금리가 낮은 곳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금융당국이 모든 가계대출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그간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 주도권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민간 빅테크 기업이 주도할 경우 시중은행은 상품만 제공하고, 중개 수수료만 부담하는 등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단순히 대출금리를 비교하는 플랫폼에 과도한 수수료 지급과 함께 핀테크 업체 중심으로 종속될 수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바바패션의 공식 온라인 패션몰 바바더닷컴에 ‘스마일페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스마일페이는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에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스마일페이는 식품·외식·문화 등 전방위적 제휴 확장을 통해 약 1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 중입니다. 특히 패션플랫폼 서비스 오픈을 통해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현재 ▲W컨셉 ▲H패션몰 ▲코오롱몰 ▲하프클럽 등에 스마일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마일페이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 바바더닷컴은 아이잗바바·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JJ지고트 등 바바패션 전 브랜드 및 패션·뷰티, 하이엔드 부티크를 선보이는 패션플랫폼입니다. 지난 7월 말 바바더닷컴 공식몰 리뉴얼에 맞춰 스마일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로 바바더닷컴에서 스마일페이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 스마일페이 결제 시 캐시충전을 사용할 경우 금액의 2%가 스마일캐시로 자동 적립되며 카드 결제 시 0.5%가 적립됩니다. 10만원 이상 첫 결제 시 1만원(ID당 1회)을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해 미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점포 운영 효율 향상을 연구하는 ‘DT 랩(Lab)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DT 랩 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매장입니다. 점포 출입은 통합인증단말기를 통해 이뤄지며 기본적으로 신용카드·엘포인트·카카오톡 지갑 등으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안면인식 출입 인증 기능을 시범 도입합니다. 핵심 접목 기술로는 ▲ 3D 라이다(3D LiDAR·레이저 기반 사물 측정 센서) ▲ AI 결품관리 ▲ 통합관제 시스템 ▲ AI 휴먼 등이 있습니다. 미래 가맹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4가지 핵심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점포 운영 환경을 테스트하고, 디지털 기술들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3D 라이다는 점포 내 고객 동선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 운영 전략을 찾는 시스템입니다. 3D 라이다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대 위치, 상품 진열 등의 수시 조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상품 구성안을 도출합니다. 무인 셀프 계산대 ‘캐치 키오스크’ 위에 설치된 3D 라이다 카메라는 상품 도난 가능성을 방지합니다. AI 결품관리…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카카오톡 쇼핑하기(대표 홍은택)가 LG전자와 함께 오는 5일까지 ‘톡딜 X LG전자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톡딜 X LG전자 브랜드 기획전’은 ▲휘센 에어컨 ▲룸앤TV ▲코드제로 청소기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등 LG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행사인데요.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기획전에는 여름 시즌에 맞는 ▲에어컨 ▲냉장고 ▲주방가전 ▲생활가전 ▲IT상품 등 총 32개의 제품이 최대 41% 할인 판매 될 예정입니다. 최대 6만원 쿠폰 할인도 제공됩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점차 높아지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판매 브랜드·상품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가전 업계 강자인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이번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LG전자와 협업 외에도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 ▲위닉스 ▲파세코 ▲캐리어 등 가전 브랜드들과 함께 세일즈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브랜드 제품의 입점과 판매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측은 “앞으로도 톡딜을 활용한 브랜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금융권 방역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IBK기업은행 서소문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도규상 부위원장은 은행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이 재택근무 등 밀집도 완화와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지난달 중순부터 은행권에서 시행중인 영업시간 단축 조치로 대국민 금융서비스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당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콜센터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KAIST 경영대학(학장 이인무)은 산업은행이 투자한 유망 스타트업에 MBA 과정 재학생을 연계해 ‘KDB·KAIST MBA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인재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재학생에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창업정신을 고취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MBA 과정에 재학 중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산업은행 투자 스타트업 4개사는 총 8명의 인턴을 채용해 여름학기 2개월(6월21일~8월31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앞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분야(전략기획·마케팅·빅데이터 등) 세부전공 등 기업의 수요를 수용해 설계 됐는데요. 운용 과정에서 MBA 재학생은 스타트업 소개서를 검토하고 복수 지원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스타트업 역시 매칭·배정이 아닌 자체 모집 기준과 절차에 따르게 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인턴 간 자율 협의로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향후 산업은행과 KAIST 경영대학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 확대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3237.14로 마감했다. 지수는 0.05% 내린 3221.57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외국인의 자급 유입으로 상승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나홀로 66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94억원, 35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3230선까지 회복됐지만, 중화권 증시가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을 보여 국내 증시는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돼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상해종합, 홍콩항셍 등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사교육 플랫폼 기업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이어지자 향후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발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엇갈렸고, 긴축 우려가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S&P500 지수는 전장보다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1.37%)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종합식품기업 팔도는 국내 대표 용기면 ‘왕뚜껑’을 재해석한 ‘왕뚜껑 봉지면’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왕뚜껑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빨간 국물라면 라인업 확대를 추진합니다. ‘왕뚜껑 봉지면’은 용기면을 본인만의 레시피로 끓여 먹는 소비자들에 착안했습니다. 실제 고객들은 왕뚜껑을 계란, 소시지 등을 넣어 다양한 방식으로 끓여 먹습니다. 뜨거운 물로 익혀먹는 용기면과 달리 냄비 등을 활용해 조리하면 취향에 맞는 부재료와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팔도는 기획 취지에 맞춰 왕뚜껑 용기면 특유의 맛 구현에 신경 썼습니다. 먼저, 자사 기존 봉지면 대비 얇은 면발을 적용했습니다. 반죽에는 양배추, 표고버섯, 마늘, 대파 등 야채 추출물을 가미해 풍미를 살렸는데요. 냄비로 조리하는 방식에 맞춰 전분 함량을 조절해 면의 쫄깃함도 높였습니다. 분말스프에는 정제염 대신 볶은 소금을 사용해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가성비도 특징입니다. 용기면 대비 면 중량을 20% 늘려 봉지당 총 중량은 130g입니다. 반면 가격은 용기면 대비 22%가량 저렴합니다. 김명완 팔도 마케팅 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시중에서 판매되는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일일 기준치의 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화지방은 높은 반면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분은 부족해 과잉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라면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비빔라면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특성(영양성분, 맛·면 특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시험 결과 짜장·비빔라면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53%, 나트륨(2000㎎)은 61%로 높았습니다. 특히 한 번에 짜장·비빔라면 두 개를 먹을 경우 1일 기준치를 초과한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우려를 전했습니다. 조사에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나트륨은 평균 61%(1227㎎)에서 최대 82%(1647㎎)까지, 포화지방은 평균 53%(8g)에서 최대 73%(11g)까지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대상 제품 중에는 오뚜기 ‘진비빔면’의 나트륨 함량(1647㎎)이 가장 많았습니다. 열량(652㎉)과 포화지방(11g) 수치도 높았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각각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22일간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여품목과 한우 등 축산 30여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40여품목, 건강식품 20여품목 등 지난해 추석보다 60여품목이 늘어난 총 350가지입니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굴비는 최대 20%, 과일 10%, 와인 70%, 건강식품은 최대 7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추석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입니다. 예약 판매 역대 최대 규모인 480여품목을 앞세워 비대면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입니다. SSG닷컴에서는 백화점 예약 판매 상품을 일주일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프리미엄 백화점 상품부터 SSG닷컴 단독 기획세트 ‘정담’까지 폭넓은 상품을 선공개합니다. 또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SSG머니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SSG닷컴에서 신셰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카
▲ 권오욱(전 중도일보 기자·전 동진여객 대표이사)씨 별세, 김상희씨 남편상, 권혁영·권혁은·권혁범(대전대 정치미디어학과 교수)·권혁태(성공회대 인문학부 교수)씨 부친상, 남찬순(전 관훈클럽 총무)·손창업(㈜피알씨 고문)씨 장인상, 윤영주씨 시부상 = 3일 오전 9시30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30분, 장지 대전공원묘원. ☎ 042-280-6463 ▲ 김찬호(전 시사통신 기자·전 보건신문 발행인)씨 별세, 서정자씨 남편상, 김상학(개인사업)·김윤희(삼성전자 근무)씨 부친상, 좌윤주씨 시부상 = 2일 오후 9시1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동두천 예래원 ☎ 02-2258-5953
<병무청> ▲ 감사담당관 김창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과장급 전보 ▲ 심사총괄담당관 윤여진 ▲ 조사2과장 윤정태 ▲ 분쟁조정과장 양수연 ▲ 자율보호정책과장 이정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창수)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캐릭터 이모티콘 무료 배포 및 유튜브 구독자를 위한 경품 증정 등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농협 60주년 기념 이모티콘을 선착순 5만명에게 배포합니다. 카카오톡에서 ‘왕구와므앙이’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하면 ‘왕구’와 ‘므앙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왕구와 므앙이는 각각 진돗개와 아기새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농협손보의 캐릭터입니다. 또 ‘그래 서른’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4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른은 줄리엔강과 김풍이 MC로 참여해 건강을 위한 운동과 음식 등을 소개하고 함께 공감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채널로 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협손보는 구독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00여 명에게 추첨을 통해 한우 갈비·한우 꽃등심·오대쌀·또래오래 치킨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응모기간은 이달 22일까지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삼성중공업은 22일 조선해양과 로봇 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선박 건조 자동화 및 로봇 기술 연구개발 ▲북극항로 개발 관련 쇄빙선 등 선박 건조 기술 협력 ▲MRO(유지·보수·운영) 대응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석·박사급 인재 양성과 교류 ▲직무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부산대와의 협력으로 미래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과 인재를 함께 육성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이 영국 런던을 찾아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로 이재현 회장이 유럽 지역 현장경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회장은 지주사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 지역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글로벌 사업 거점인 미국에 이어 잠재력이 큰 유럽 시장에서 신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현지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 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이 미국을 잇는 NEXT 전략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유럽 소비 동향과 현지 K트렌드를 살펴보고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창립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시작으로 세계 최정상급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 K트렌드 전문가 옥스포드대 조지은 교수 등과 만나 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K콘텐츠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CEO이자 맨체스터 시티 FC 등 글로벌 13개 구단을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초대 IOC 마케팅 국장을 역임한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글로벌 소비재·콘텐츠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CJ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식품 사업을 기점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해 만두 등 글로벌전략제품(GSP) 성장을 본격화했습니다. 2022년 영국, 지난해 프랑스·헝가리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습니다. 특히 유럽 만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K팝·K뷰티 열풍을 바탕으로 뷰티 사업 기회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 개최, 유럽 유력 플랫폼 네트워크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부터 글로벌몰을 통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16개국에 판매를 시작해 현재 26개국까지 판매권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말 전략국가로 영국을 선정하고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유럽 지역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80%가량 늘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국 현장경영은 아시아·미주·유럽을 잇는 글로벌 영토 확장 일환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적 행보"라며 "식품·뷰티·엔터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23일부터 카카오 T 앱을 통한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가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인천공항 이용을 계획 중인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고급형 열차로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제1터미널까지 43분, 제2터미널까지 51분 만에 이동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와 연계해 통근형으로 운행되는 일반열차와 달리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무료 와이파이·전동카트·객실 승무원 등의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직통열차 승객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체크인·수하물 위탁·출국심사를 미리 마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역 인근 도심을 둘러보려는 여행객이나 퇴근 직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가볍고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가능 여부와 이용 시간은 항공사를 통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의 '기차/버스' 메뉴나 '여행' 탭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좌석 지정·발권·취소까지 앱 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T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기존 항공권·KTX 예약, 택시 호출,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에 더해 공항철도 직통열차 예약까지 지원하게 됐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전무는 "해외 주요 도시들이 프리미엄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여온 것처럼 카카오 T도 이번 공항철도 직통열차 연동을 통해 공항 이동의 선택지를 넓히고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 간 철도 연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