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XM3와 전기차 ‘조에’, SM6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잇따라 출시해 판매회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주력차종인 QM6의 LPG 및 가솔린 터보 모델을 새로 선보여 국내 고객들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권상순 르노삼성차 연구소장은 1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신차 계획을 밝혔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중형 세그먼트를 개발하는 R&D 센터다. 권 소장은 “주력으로 판매되는 SM6가 출시된 지 3년이 넘었기 때문에 내년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다”며 “디자인 개선과 출력 향상은 물론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6와 함께 르노삼성 라인업의 쌍두마차인 QM6 역시 올해 하반기 상품성이 개선된다. QM6의 디젤 모델은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SCR(선택적 촉매환원시스템)이 적용되며, LPG와 가솔린 터보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의 가장 기대되는 내년 신차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XM3다. 내년 초 출시될 XM3는 이미 부산공장에서 시험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삼성전자가 GAA 기술로 파운드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라이벌 TSMC를 12개월 앞섰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독주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에서 3나노 공정 설계 키트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포럼에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을 발표한 데 이어 3나노 미세공정 개발에 가까지워지고 있다. 미세공정의 성패는 트랜지스터 소형화에 달렸다. 전류를 흐르게 하거나 막아 칩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제어하는 트랜지스터의 구조가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효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한 웨이퍼 위에서 가능한 많은 반도체 칩을 생산하려면, 트랜지스터 크기도 작아져야 한다. 웨이퍼 원판 트랜지스터 게이트 두께에 따라 공정의 미세한 정도가 달라진다. 반도체에서 트랜지스터는 게이트가 소스(Source)와 드레인(Drain) 사이를 오가는 전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평면(Planar) 구조에서 게이트는 채널 상단에 고정됐다. 게이트와 채널의 접점이 클수록 반도체의 효율이 높아진다. 이어 도입된 핀펫(FinFET)은 3D 구조로 채널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스마트 스피커 사용이 확산되면서 음성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은 이제 일상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는 올해 스마트 스피커 시장 규모가 952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AI기반 얼굴인식·광고 등 인격화되지 않은 AI도 일상화됐다. 접촉면이 늘어나는 만큼 새로운 문제가 대두된다. 그 중 AI 윤리와 신뢰도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채팅로봇 ‘심심이’가 혐오발언을 내놓으면서 화두가 된 바 있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마이크로소프트를 필두로 한 글로벌 테크 기업과 선진국에서는 관련 논의가 활발하다. ◇ 채터봇 ‘테이’ 사건 이후 경각심 갖게된 MS..인간 편익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일 디지털 기술 오남용을 막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노력을 설명했다.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열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및 환경 구축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과 사례 소개’에서는 데이터·보안·AI와 관련된 신뢰 구축 사례가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구상 모든 개인과 조직이 더 많이 성취하는 것을 회사가 추구하는 미션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도 최고 경영진부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텔레콤이랑 KT는 재고가 없어서 창원에 있는 LG유플러스에서 LG V50 기기변경했습니다. 교통비도 주네요.” “LG기기 보상판매때문에 LG V50으로 바꿨어요. 예전에 쓰던 G6인데 보상금으로 16만원 준다고 해서 달려가서 바꿨어요.” 이동통신사의 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불법 보조금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불법 보조금까지 등장했다. 이동통신 3사의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이 5G 유치 경쟁에 불씨를 지폈고, 통신사별 각 대리점 자체에서 지급하는 불법 보조금이 더해져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LG전자 ‘V50씽큐’가 출시되면서 가입 유치 경쟁이 과열된 모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LG V50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대리점에서 교통비 명목으로 웃돈을 준다”거나 “기존 기기보상금을 높여줬다”는 등 불법 보조금 사례가 판을 치고 있다. 이에 당국은 과열된 시장 경쟁을 잠재우기 위해 이동통신 3사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13일 통신업계와 당국 등에 따르면 방송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이통3사 단말기 유통 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소집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2일 이통3사에 5G 고객 유치 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프라인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온라인 버전으로 확대해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온라인 상에서 고객의 의견과 제안을 수시로 듣고 고객과 함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히어’를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2016년부터 시행해 온 H옴부즈맨의 영역을 확장해 현대차를 비롯한 다앙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받는 것이 특징이다, ‘히어’라는 명칭에는 현대차(H)의 귀(ear)가 되어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hear)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는 히어에 ‘현대차와 고객’뿐만 아니라 ‘고객과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다자간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히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추가 정보를 입력해 ‘패널’이 되면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공간인 랩(La…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팰리세이드의 생산 적체를 놓고 현대차 노사가 ‘남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측은 노조가 팰리세이드 증산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조는 애초에 판매량을 잘못 예측한 회사의 책임이라며 맞받아쳤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오후 홍재관 대외협력실장 명의로 공지문을 내고 “노조의 반대로 팰리세이드를 증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왜곡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측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팰리세이드 출고 지연에 대한 책임을 노조에 전가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올해 초 출시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국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누적 계약대수는 약 6만 5000여대에 이른다. 출시 이후 매달 6000여 대씩 출고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금 계약하면 디젤 모델 기준으로 최소 6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노사는 지난 4월 팰리세이드의 생산을 월 40% 가량 늘리는 데 합의했지만 공급난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증산된 물량에는 이달 중순부터 수출되기 시작하는 미국 물량도 포함된다. 따라서 팰리세이드가 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작년 산재 확정기준으로 포스코건설의 공사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산업재해 확정 기준으로 건설공사 중 사망자가 많은 건설회사, 발주청, 지역 등 사망사고 다발 건설주체 명단을 13일 공개했다. 산업재해 확정기준이란 사고발생일 기준이 아니라 산업재해로 확정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마련한 통계다. 예컨대 2016년에 사망했더라도 2018년에 산업재해로 확정 받으면 2018년 산재 통계에 포함된다. 건설회사 중에서는 포스코건설(10명) 관련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7명으로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았다. 그 뒤를 ▲GS건설과 반도건설(4명) ▲대우·롯데·태영·한신공영·두산·대방건설(3명)등 이 이었다. 발주청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12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9명) ▲한국도로공사(8명) ▲한국농어촌공사(5명) ▲경기도 교육청·대전지방 국토관리청·서울시(4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화성시(14명)다. 경기 고양시·용인시·경남 창원시가 1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경기 평택시·경북 포항시·전북 전주시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I 스피커 구매한 후 열흘 정도 신기해서 매일 말걸고 열심히 썼는데, 지금은 거의 안 써요. 음악 틀어주고, 날씨 물어보는 기능 빼고는 쓸모가 없더라고요.” 멀리 미국에 ‘알렉사’와 ‘헤이 구글’이 있다면, 국내엔 ‘아리아’와 ‘지니’, ‘클로바’가 있습니다. AI 스피커 이야기입니다. 아마존의 알렉사가 세계 첫 AI(인공지능) 스피커였다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AI 스피커를 보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 AI 스피커의 양대산맥으로 통합니다. 지난 7일(현지시각) 구글은 새로운 AI스피커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2019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선보인 새 AI비서 ‘네스트 허브 맥스'(Nest Hub Max)’입니다. 구글 홈 브랜드 대신 작년 인수한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네스트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번 인공지능 스피커는 교통정보, 렌터카, 미용실, 영화 등을 예약해주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가령, “어머니댁 가는 길 교통상황이 어때?”라고 물으면 지도를 켜 교통상황을 설명해줍니다. 구글은 사용자의 평소 주행거리를 분석해 ‘어머니댁(mum's house)’를 정확히 찾아냈습니다. 렌터카를 예약하고 싶…
[인더뉴스 편집국] 1. [오늘의 생활경제] KFC, 징거버거 1+1 행사 外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244 2. 삼성화재, 英 로이즈 진출...포튜나탑코에 1700억 투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219 3. 불필요한 기능 out!...이마트, 9만 9000원 ‘일렉트로맨 비데’ 출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212 4. [박경보의 CAR-톡] 전기車 사기 전 ‘6가지 체크포인트’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246 5. “역세권 단지가 대세”...5월 분양 예정지는 어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323 6. ‘호텔의 착한 변신’...종로 베니키아 호텔, 청년주택으로 탈바꿈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5269 #햄버거 #삼성화재 #로이즈 #박경보기자 #카톡 #역세권 #신규분양 #역세권 #베니키아호텔 #청년주택 #비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에 힘입어 북미 시장 주도권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반기 구글과 ZTE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참전을 예고하고 있어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캐널러스(Canaly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북미 시장 출하량은 1070만 대로 지난해 1분기에서 3% 증가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29.3%로 애플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 갤럭시S10+와 갤럭시S10e를 각각 200만대 출하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9.3%로 2위를 기록했다. 캐널리스는 삼성전자의 출하량 증가가 신제품의 기술적 차별화와 이동통신사 프로모션에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빈센트 티엘케(Vincent Thielke) 캐널리서치 분석가는 “트리플 카메라, 초광각 렌즈, 홀펀치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들은 새롭진 않지만, 삼성전자가 북미의 대중적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북미 시장에는 구글 등 경쟁사들이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특히 ZTE의 저가 라인업 공세가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지엠은 서울 익선동과 홍대 일대에서 ‘더 뉴 트랙스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과 18일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젊은 고객들에게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릴라 콘서트가 열리는 익선동과 홍대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잘 알려진 곳이다. 한국지엠은 이곳에서 더 뉴 트랙스의 광고 모델인 ‘복면래퍼’ 마미손과 함께 차량의 장점과 개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콘서트 장소에는 스트리트 감성으로 꾸민 더 뉴 트랙스가 전시된다. 오픈형 공간에 대형 LED 스크린과 네온사인을 설치해 젊은 감성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고 피켓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즉석에서 사진도 인화해준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13일부터 쉐보레 전국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쉐보레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응모 고객 중 가운데 200명의 고객을 선정해 트랙스 뮤직앤플레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트랙스 뮤직앤플레이 콘서트는 세차장이라는 이색적인 장소에서 마미손을 비롯한 힙합 뮤지션과 EDM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전자의 첫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V50 ThinQ가 10일 출시됐다. 출고가가 119만 9000원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 모델(139만 7000원·256G 기준) 보다 약 20만 원 저렴한데도 공시지원금은 더 파격적이다. ◇ 공시지원금 가장 많은 곳은 SKT..LG유플러스 상대적으로 낮아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10일 SK텔레콤은 V50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했다. 월 요금이 12만 5000원인 플래티넘 요금제에서 V50 지원금은 77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은 모든 요금 구간에서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할인 총액보다 높다. 특히 대부분의 5G 가입자가 선택하는 프라임 요금제 지원금은 63만 원으로 같은 요금제 선택약정할인 총액보다 9만 5400원 크다. SK텔레콤과 같은 날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한 KT의 지원금은 월 13만 원 요금제인 프리미엄 선택 시 60만 원이다. 같은 요금제 선택약정할인 총액인 78만 원과 비교하면 공시지원금이 18만 원 낮다. SK텔레콤 비교하면 최대 공시지원금이 17만 3000원 낮다. 지난 8일 V50 지원금을 가장 먼저 공시한 LG유플러스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FC가 옥수수를 넣은 타르트 ‘콘타르트’를 선보였다. 옥수수가 들어간 필링(빵 안을 채운 크림·잼 등의 내용물)이 특징으로 가격은 기존 에그타르트와 같다. KFC가 새 사이드메뉴 ‘콘타르트’를 지난 7일 출시했다. 기존 에그타르트에 옥수수를 더해 맛과 식감을 더한 디저트다. KFC는 “기존 에그타르트의 많은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새로운 사이드메뉴를 보여드리고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KFC 에그타르트는 KFC 사이드메뉴 중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KFC 관계자는 “에그타르트는 버거 등 메인 메뉴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이드메뉴 중에선 찾는 고객들이 많고 좋은 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기존 에그타르트와 동일하다. KFC 매장에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있는 손님 A씨는 “기존 타르트보다 단맛이 덜해 커스터드보다는 달달한 콘스프를 넣은 느낌”이라며 “버거를 먹기 부담스러울 때 간식이나 식사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콘타르트는 기존 에그타르트와 같이 포르투갈·마카오식 타르트로 겉면의 빵 부분인 ‘파이지’가 ‘페스트리’와 비슷하다. 페스트리는 얇은 밀가루 층이 여러 겹 겹쳐진 빵으로 바삭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최근 유통 업계에선 ‘쿠팡 따라잡기’에 한창이다. 롯데마트가 쿠팡과 상품 가격을 비교해 매일 최저가로 변경하는 마케팅을 펼친 데 이어 위메프가 최근 쿠팡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타사 마케팅에 대한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통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초저가 경쟁이 결국 납품 업체의 단가 인하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 ‘초저가’ 대신 ‘쿠팡 가격 비교’ 위메프는 이커머스 경쟁사인 ‘C사’와 가격을 비교한 보도자료를 지난 8일 언론사에 배포했다. 4월 30일엔 ‘쿠팡보다 비싸면 200% 보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업체명 ‘쿠팡’을 직접적으로 밝혔다. 위메프는 ‘위메프, 생필품 최저가 선언..“쿠팡보다 비싸면 200% 보상”’이라는 제목으로 생필품을 최저가에 선보인다는 보도자료를 4월 30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위메프의 생필품이 타사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100% 보상하고, 쿠팡보다 비쌀 경우 200%를 보상할 계획이다. 이어 위메프는 ‘“식품도 위메프가 싸다”..위메프, C사와 식품 가격 비교 결과 공개’라는 보도자료를 8일 배포했다. C사라고 표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개발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앞선 기술을 따라가는 비중이 높았지만, 이제는 유일한 기술, 특화된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엄청나게 커나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전세계 이미지센서 분야 업계 1위인 소니를 정조준했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소니에 비해 기술력과 제품력이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향후 10년 안에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박용인 삼성전자 S.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부사장은 9일 “현재 글로벌 마켓쉐어(시장점유율)가 앞으로 영속으로 간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세계에서 70~80%가량 점유하더라도 어느 날, 어떤 계기로 바뀔 수 있어 그 기회를 준비하고,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소니를 겨냥한 말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IHS에 따르면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은 소니가 51.17%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뒤이어 삼성전자가 20%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가장 자신있는 모바일 이미지센서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지센서랑 카메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